미래에셋증권 정우철 애널리스트의 Internet & Software 관련 리포트입니다.
1. 주간뉴스
▶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주도권 변화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주도권에 변화가 예상됨. 이는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이 MMORPG에서 게임포탈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임. 이를 입증하듯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장기간 매출 1위를 유지해온 엔씨소프트는 2007년부터 1위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임. 엔씨소프트는 2007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1,610억원 기록했으며, NHN의 게임포탈은 동기간 1,654억원의 매출이 발생했음. 연결기준으로도 NHN이 엔씨소프트의 매출을 넘어섰음. 엔씨소프트는 3분기까지 연결 누적 매출액이 2,406억원이었으나, NHN은 일본 NHN재팬, 중국법인의 게임매출을 합할 경우는 2,450억원에 달했음. 특히 지난 4분기에도 NHN이 엔씨소프트보다 높은 성장을 한 것으로 추정됨.
이처럼 엔씨소프트의 매출성장세가 낮았던 것은 '리니지' 시리즈와 '길드워' 외에는 뚜렷한 매출원이 부재하며, 신규게임들의 출시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임. 특히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은 월정액 중심의 온라인게임 보다는 부분유료화 중심의 캐주얼게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엔씨소프트는 대작 MMORPG 장르에만 집중해왔기 때문으로 판단됨.
▶ EA社 국내 온라인게임 개발 스튜디오 설립 예정
업계에 따르면 EA社가 국내에 온라인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알려짐. EA社는 온라인게임 부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미 네오위즈와 중국 더나인社의 지분을 인수했으며, 네오위즈게임즈와는 피파온라인, NBA스트릿 온라인, 배틀필드 온라인 등을 공동개발하고 있음. EA社는 EA코리아를 통해 PC패키지 게임 및 콘솔게임 유통 망을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할 경우 한국을 기점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해갈 것으로 보임.
블리자드가 당초 계획과 달리 국내에서 'WOW’를 직접 서비스했던 것처럼 EA社가 '워해머 온라인'의 서비스를 NHN에 맡기지 않고 직접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음. EA社와 NHN이 '워해머 온라인' 판권에 대한 협상이 장기화 되면서 이러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임.
2. 주간 트래픽 동향
검색서비스: 네이버의 검색 시장점유율은 전주대비 0.9%p 하락한 76.6% 기록함. 다음은 전주대비 1.8%p 상승한 13.0% 기록했으며, 엠파스는 전주대비 0.4% 하락한 4.2%를 기록함.
게임포탈: 넥슨은 전부대비 5.7%p 하락한 26.9%를 기록함. NHN의 한게임은 전주대비 3.2%p 하락한 18.4%, CJ인터넷의 넷마블은 전주대비 0.2%p 상승한 18.0% 였음. 네오위즈의 세이클럽(피망)은 전주대비 3.7%p 하락하여 21.8%를 기록함. UV순위로만 보면 넷마블 1위, 넥슨 2위, 세이클럽(피망) 3위였음.
PC방 점유율: 서든어택의 시장점유율이 15.8% 기록하며 59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음. 네오위즈게임즈의 스페셜포스는 7위, 예당온라인의 오디션은 10위, YNK코리아의 로한은 18위, 웹젠의 뮤는 14위를 기록함.
3. 업체동향
▶ CJ인터넷(037150): ‘미니파이터’대만 수출
CJ인터넷은 온라인게임 ‘미니파이터’(개발사: 마블퀘스트)을 웹젠의 대만 현지법인 웹젠타이완을 통해 대만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힘. '미니파이터'는 최대 300명까지 대전이 가능하며, 간단한 조작 방법이 특징임. CJ인터넷은 이미 대만에서 야구 캐주얼게임 '마구마구'를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향후 동남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임.
▶ 예당온라인(052770): 온라인게임 ‘에이스온라인’ 러시아 수출 계약
예당온라인은 온라인게임 ‘에이스온라인’(개발사: 마상소프트)을 러시아의 이노바시스템스社를 통해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 등 12개국에서 서비스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힘. 이노바시스템스社는 지난 2006년에 설립된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전문업체이며, 이미 국내 ‘RF온라인’등을 서비스하고 있음. 예당온라인은 이번 계약으로 상용화 이후 2년간 총 매출의 23%를 받을 예정임. 이에 따라 ‘에이스온라인’은 기존의 남미, 유럽 등 총 70여개국에 서비스될 것으로 보임.
▶ SK컴즈(066270): ‘싸이월드’ PV기준 트래픽 2위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PV기준으로 최근 싸이월드의 트래픽이 다음을 제치고 2위에 도달함. 싸이월드는 2008년 1월 첫주 집계 결과 41억 페이지뷰를 기록했으며, 다음은 40억 페이지뷰를 기록함. 싸이월드의 2위는 지난 7월 네이트닷컴 도메인 분리 이후 6개월 만임. 이처럼 PV가 증가한 것은 뮤직, 사이좋은세상, 선물가게 등 기존 미니홈피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들이 인기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임.
▶ 웹젠(069080): 2008년에도 구조조정 예정
웹젠은 2008년에도 흑자전환을 위한 강력한 구조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힘. 동사는 이미 2007년말 전체 직원의 12%에 달하는 60여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실시했으며, 2008년에도 조직간 통폐합과 최소한의 조직 체제로 정비하면서 추가적인 인력 축소가 진행될 예정임. 또한 비핵심 자산 매각도 함께 이루어질 계획임. 이처럼 동사가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는 것은 신규 온라인게임 들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0000년부터 적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임.
▶ 제이씨엔터테인먼트(코스닥등록 예정): 신규게임‘HIS’첫 클베
제이씨엔터테인먼트(코스닥등록 예정)는 신규게임 ‘히어로즈인더스카이’(이하: HIS/개발사: 게임어스)의 첫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1월 1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밝힘. ‘HIS’는 비행 슈팅 장르의 온라인게임으로써 진주만, 노로망디 상륙작전 등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음. 이번 테스트에서는 미션 플레이와 함께 25대 25 플레이도 가능하다고 함.
▶ 넥슨(미등록): 신규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베타 서비스
넥슨은 1월 10일부터 자체 개발한 FPS 온라인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이하 카스온라인)의 2차 프리 오픈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힘. 이번 2차 테스트에서는 마우스 감도 조절, 줌 감도 조절 등 게임의 세부수치를 조절할 수 있는 40여 가지의 옵션 명령어들을 추가해 게이머 각각의 플레이환경 최적화를 지원할 예정임. ‘카스온라인’의 상용화 서비스는 올 2분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임.
1. 주간뉴스
▶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주도권 변화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주도권에 변화가 예상됨. 이는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이 MMORPG에서 게임포탈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임. 이를 입증하듯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장기간 매출 1위를 유지해온 엔씨소프트는 2007년부터 1위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임. 엔씨소프트는 2007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1,610억원 기록했으며, NHN의 게임포탈은 동기간 1,654억원의 매출이 발생했음. 연결기준으로도 NHN이 엔씨소프트의 매출을 넘어섰음. 엔씨소프트는 3분기까지 연결 누적 매출액이 2,406억원이었으나, NHN은 일본 NHN재팬, 중국법인의 게임매출을 합할 경우는 2,450억원에 달했음. 특히 지난 4분기에도 NHN이 엔씨소프트보다 높은 성장을 한 것으로 추정됨.
이처럼 엔씨소프트의 매출성장세가 낮았던 것은 '리니지' 시리즈와 '길드워' 외에는 뚜렷한 매출원이 부재하며, 신규게임들의 출시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임. 특히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은 월정액 중심의 온라인게임 보다는 부분유료화 중심의 캐주얼게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엔씨소프트는 대작 MMORPG 장르에만 집중해왔기 때문으로 판단됨.
▶ EA社 국내 온라인게임 개발 스튜디오 설립 예정
업계에 따르면 EA社가 국내에 온라인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알려짐. EA社는 온라인게임 부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미 네오위즈와 중국 더나인社의 지분을 인수했으며, 네오위즈게임즈와는 피파온라인, NBA스트릿 온라인, 배틀필드 온라인 등을 공동개발하고 있음. EA社는 EA코리아를 통해 PC패키지 게임 및 콘솔게임 유통 망을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할 경우 한국을 기점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해갈 것으로 보임.
블리자드가 당초 계획과 달리 국내에서 'WOW’를 직접 서비스했던 것처럼 EA社가 '워해머 온라인'의 서비스를 NHN에 맡기지 않고 직접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음. EA社와 NHN이 '워해머 온라인' 판권에 대한 협상이 장기화 되면서 이러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임.
2. 주간 트래픽 동향
검색서비스: 네이버의 검색 시장점유율은 전주대비 0.9%p 하락한 76.6% 기록함. 다음은 전주대비 1.8%p 상승한 13.0% 기록했으며, 엠파스는 전주대비 0.4% 하락한 4.2%를 기록함.
게임포탈: 넥슨은 전부대비 5.7%p 하락한 26.9%를 기록함. NHN의 한게임은 전주대비 3.2%p 하락한 18.4%, CJ인터넷의 넷마블은 전주대비 0.2%p 상승한 18.0% 였음. 네오위즈의 세이클럽(피망)은 전주대비 3.7%p 하락하여 21.8%를 기록함. UV순위로만 보면 넷마블 1위, 넥슨 2위, 세이클럽(피망) 3위였음.
PC방 점유율: 서든어택의 시장점유율이 15.8% 기록하며 59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음. 네오위즈게임즈의 스페셜포스는 7위, 예당온라인의 오디션은 10위, YNK코리아의 로한은 18위, 웹젠의 뮤는 14위를 기록함.
3. 업체동향
▶ CJ인터넷(037150): ‘미니파이터’대만 수출
CJ인터넷은 온라인게임 ‘미니파이터’(개발사: 마블퀘스트)을 웹젠의 대만 현지법인 웹젠타이완을 통해 대만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힘. '미니파이터'는 최대 300명까지 대전이 가능하며, 간단한 조작 방법이 특징임. CJ인터넷은 이미 대만에서 야구 캐주얼게임 '마구마구'를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향후 동남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임.
▶ 예당온라인(052770): 온라인게임 ‘에이스온라인’ 러시아 수출 계약
예당온라인은 온라인게임 ‘에이스온라인’(개발사: 마상소프트)을 러시아의 이노바시스템스社를 통해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 등 12개국에서 서비스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힘. 이노바시스템스社는 지난 2006년에 설립된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전문업체이며, 이미 국내 ‘RF온라인’등을 서비스하고 있음. 예당온라인은 이번 계약으로 상용화 이후 2년간 총 매출의 23%를 받을 예정임. 이에 따라 ‘에이스온라인’은 기존의 남미, 유럽 등 총 70여개국에 서비스될 것으로 보임.
▶ SK컴즈(066270): ‘싸이월드’ PV기준 트래픽 2위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PV기준으로 최근 싸이월드의 트래픽이 다음을 제치고 2위에 도달함. 싸이월드는 2008년 1월 첫주 집계 결과 41억 페이지뷰를 기록했으며, 다음은 40억 페이지뷰를 기록함. 싸이월드의 2위는 지난 7월 네이트닷컴 도메인 분리 이후 6개월 만임. 이처럼 PV가 증가한 것은 뮤직, 사이좋은세상, 선물가게 등 기존 미니홈피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들이 인기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임.
▶ 웹젠(069080): 2008년에도 구조조정 예정
웹젠은 2008년에도 흑자전환을 위한 강력한 구조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힘. 동사는 이미 2007년말 전체 직원의 12%에 달하는 60여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실시했으며, 2008년에도 조직간 통폐합과 최소한의 조직 체제로 정비하면서 추가적인 인력 축소가 진행될 예정임. 또한 비핵심 자산 매각도 함께 이루어질 계획임. 이처럼 동사가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는 것은 신규 온라인게임 들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0000년부터 적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임.
▶ 제이씨엔터테인먼트(코스닥등록 예정): 신규게임‘HIS’첫 클베
제이씨엔터테인먼트(코스닥등록 예정)는 신규게임 ‘히어로즈인더스카이’(이하: HIS/개발사: 게임어스)의 첫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1월 1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밝힘. ‘HIS’는 비행 슈팅 장르의 온라인게임으로써 진주만, 노로망디 상륙작전 등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음. 이번 테스트에서는 미션 플레이와 함께 25대 25 플레이도 가능하다고 함.
▶ 넥슨(미등록): 신규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베타 서비스
넥슨은 1월 10일부터 자체 개발한 FPS 온라인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이하 카스온라인)의 2차 프리 오픈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힘. 이번 2차 테스트에서는 마우스 감도 조절, 줌 감도 조절 등 게임의 세부수치를 조절할 수 있는 40여 가지의 옵션 명령어들을 추가해 게이머 각각의 플레이환경 최적화를 지원할 예정임. ‘카스온라인’의 상용화 서비스는 올 2분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