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故 하정임 여사의 발인이 12일 오전 7시에 단촐하게 치러졌다.
LG가(家)는 평소 조용했던 고인의 성정을 기려 영결식을 치르지 않고 유족들의 애틋한 마음만 담아 고인을 떠나보냈다.
이날 발인제에는 구자경 명예회장과 구본무 회장 등 4남2녀 상주와 허창수 GS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구자홍 LS 회장 등 구·허씨 일가, 친인척 등 주요 관계자 100여명만 참석했다.
이들은 약 30분간 고인의 명복을 빌고 대형버스를 이용, 고인이 생전에 지냈던 성북동 자택을 거쳐 성남 화장장으로 이동했다.
고인의 유해는 가족묘역 성격의 봉안당이 마련돼 있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해월리 장지에 안치됐다.
故 하 여사는 1924년 경남 진양군 대곡면 단목리에서 하순봉·정회남 씨 사이에 3남3녀 중 장녀로 태어나 만 18세이던 해인 1942년 5월 이웃 지수면 승산리에 살던 구 명예회장과 경남 진주에서 결혼했다.
구 명예회장과 하 여사는 슬하에 구 회장 외에 구훤미 씨,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구미정 씨, 구본식 희성전자 사장 등 4남2녀를 뒀다.
하 여사는 구 명예회장과 66년간을 살면서 내내 '조용한 내조자'로서 역할했고, 자식들에게는 인자한 어머니로서 힘쓰는 등 평생 LG가문의 종부로서 헌신한 것으로 재계는 평가하고 있다.
특히 고인은 제사를 한 번도 남에게 맡기지 않고 제수용품과 제례음식을 일일이 준비한 것으로 유명하고, 시가의 유교적 가풍 속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대가족의 집안 화목은 물론 구·허 씨 양가의 화합에도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LG가(家)는 평소 조용했던 고인의 성정을 기려 영결식을 치르지 않고 유족들의 애틋한 마음만 담아 고인을 떠나보냈다.
이날 발인제에는 구자경 명예회장과 구본무 회장 등 4남2녀 상주와 허창수 GS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구자홍 LS 회장 등 구·허씨 일가, 친인척 등 주요 관계자 100여명만 참석했다.
이들은 약 30분간 고인의 명복을 빌고 대형버스를 이용, 고인이 생전에 지냈던 성북동 자택을 거쳐 성남 화장장으로 이동했다.
고인의 유해는 가족묘역 성격의 봉안당이 마련돼 있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해월리 장지에 안치됐다.
故 하 여사는 1924년 경남 진양군 대곡면 단목리에서 하순봉·정회남 씨 사이에 3남3녀 중 장녀로 태어나 만 18세이던 해인 1942년 5월 이웃 지수면 승산리에 살던 구 명예회장과 경남 진주에서 결혼했다.
구 명예회장과 하 여사는 슬하에 구 회장 외에 구훤미 씨,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구미정 씨, 구본식 희성전자 사장 등 4남2녀를 뒀다.
하 여사는 구 명예회장과 66년간을 살면서 내내 '조용한 내조자'로서 역할했고, 자식들에게는 인자한 어머니로서 힘쓰는 등 평생 LG가문의 종부로서 헌신한 것으로 재계는 평가하고 있다.
특히 고인은 제사를 한 번도 남에게 맡기지 않고 제수용품과 제례음식을 일일이 준비한 것으로 유명하고, 시가의 유교적 가풍 속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대가족의 집안 화목은 물론 구·허 씨 양가의 화합에도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