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이사 조중명)가 산업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바이오스타 창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바이오스타'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자사에서 진행 중인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의 임상 시험에 대한 5개년 개발비 중 1차년도에 8.3억 원을 산업자원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이번 바이오스타 사업 선정을 계기로 현재 유럽 및 미국에서 임상 진행중인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 신약 후보 임상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스타 사업은 장기간 막대한 비용과 자원이 필요한 신약 개발에서 세계적 블록버스터급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글로벌 스타 상품을 발굴해 내기 위해 산업자원부에서 파격적으로 기획한 신약 개발지원 프로그램.
크리스탈지노믹스 노성구 연구개발 이사는 “신약 연구 개발에서 가장 큰 비용이 드는 임상 시험에서 정부가 위험을 분담해 줌으로써 한국의 신약 산업 성장에 커다란 추진력이 될 것”이라며 “미국에서 진행했던 임상 1상 시험은 올 연말까지 최종 보고서가 완성될 계획이며, 현재 진행중인 유럽 임상 2상 초기도 성공적으로 진행돼 바이오스타의 성공 모델뿐만 아니라 블럭버스터 신약 1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