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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4Q 실적 호조 예상 -굿모닝신한

기사입력 : 2007년12월14일 09:01

최종수정 : 2007년12월14일 09:01

[뉴스핌=김신정기자] 굿모닝신한증권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14일 LG생명과학과 관련,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32억원, 1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강화된 영업조직을 바탕으로 급감했던 '자니딥' 매출도 안정화를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배 애널리스트는 이어 "노바티스와 코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고혈압 치료제 '코타렉'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4분기 실적 호조 예상 동사의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기술수출료 유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0%, 451.3% 증가한 832억원과 1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어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 다만, 기술수출료를 제외한 매출액은 영업조직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한 648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여진다.

성장을 위한 변화의 바람 동사는 지난 2006년 R&D 부문의 구조조정을 단행하여 만성질환, 웰빙, 예방의학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선택과 집중의 R&D 전략은 최근 간질환치료제의 기술 수출과 세계적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등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긍정적이다. 또한, 동사는 최근 다른 경쟁 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슨했던 영업부문에 대해서도 성과주의를 도입하는 등 영업조직 강화를 위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R&D부문에 이어 영업마케팅 부문에서도 성장을 위한 변화의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의 바람은 잠자고 있는 동사의 잠재력을 흔들어 깨울 것으로 보여진다.

'자니딥'매출 안정화 예상 약가 인하와 제네릭 품목 출시로 인해 올해 '자니
딥' 매출은 전년 대비 40% 감소할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하반기 출시된 '자니딥정20㎎'의 매출 증대 등으로 2008년 '자니딥' 매출은 올해보다 8.9% 증가한 270억원이 예상된다.

- 강화되고 있는 영업가치 주목 기술수출료를 제외한 수정영업이익은 올해 40억원으로 예상되어 지난 해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2008년에는 강화된 영업조직을 바탕으로 급감했던 ‘자니딥’ 매출도 안정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노바티스와 코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고혈압 치료제‘코타렉’의 성장 등으로 수정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전망된다.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과 가시화와 더불어 강화되고 있는 영업가치는 동사의 투자 매력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여져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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