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폭등에 코스피 조정.. 120일선이 저항선일까
국내증시가 막판 금리변수로 사흘만에 반락했다.
국내증시는 전일 미국증시 반등 호재를 업고 1900선 도전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지만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기에는 버거운 모습이었다.
20포인트 갭상승으로 기분좋게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1860선을 중심으로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급등하면서 장 막판 하락폭이 확대됐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5.10포인트 하락한 1834.69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2.01포인트 내린 723.5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국고채 금리가 6% 이상 급등하며 막판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교보증권 이우현 연구원은 "채권시장에서의 금리 급등이 주식시장에 충격을 줬다"며 "장 후반 돌발변수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전반적으로 국내증시는 미국 경기둔화 우려, 국제유가, 인플레이션 압력 등 외생변수의 부담에서 자유롭지 못한채 자신있게 치고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날도 120선인 1885선이 매물벽으로 작용하며 고점을 확인하고 조정을 받았다.
서울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시장에서 저점확인이 높아지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저점을 잡았다는 단정잡기 어렵다"며 "기존 대외변수의 불확실성이 상승을 무뎌지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미국의 악재 속에서도 최근 반등을 이어간 것은 의미가 있다"며 "미국증시 흐름 등 추가적인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도 "120일선인 1885포인트에서 아직 갭하락과 저항대로 작용하고 있다"며 "바로 뚫고 올라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기존 악재가 뚜렷이 작용하고 있어 강력한 모멘텀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문가들은 투자전략으로 안정적인 실적기반 우량주로의 종목슬림화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급에선 외국인들이 오전 순매수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매도세로 전환하며 9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도 프로그램에서 270억원 이상 출회하며 2500억원 이상 순매도를 보였다.
개인들이 2500억원 가까운 사자세로 대응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보험, 전기가스 ,섬유의복, 음식료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반전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종목에서 CJ,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하이트 맥주 등 내수 소비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대우조선해양, 호남석유, LG화학 등은 하락폭이 5%이상 크게 나타났다.
국내증시는 전일 미국증시 반등 호재를 업고 1900선 도전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지만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기에는 버거운 모습이었다.
20포인트 갭상승으로 기분좋게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1860선을 중심으로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급등하면서 장 막판 하락폭이 확대됐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5.10포인트 하락한 1834.69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2.01포인트 내린 723.5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국고채 금리가 6% 이상 급등하며 막판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교보증권 이우현 연구원은 "채권시장에서의 금리 급등이 주식시장에 충격을 줬다"며 "장 후반 돌발변수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전반적으로 국내증시는 미국 경기둔화 우려, 국제유가, 인플레이션 압력 등 외생변수의 부담에서 자유롭지 못한채 자신있게 치고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날도 120선인 1885선이 매물벽으로 작용하며 고점을 확인하고 조정을 받았다.
서울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시장에서 저점확인이 높아지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저점을 잡았다는 단정잡기 어렵다"며 "기존 대외변수의 불확실성이 상승을 무뎌지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미국의 악재 속에서도 최근 반등을 이어간 것은 의미가 있다"며 "미국증시 흐름 등 추가적인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도 "120일선인 1885포인트에서 아직 갭하락과 저항대로 작용하고 있다"며 "바로 뚫고 올라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기존 악재가 뚜렷이 작용하고 있어 강력한 모멘텀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문가들은 투자전략으로 안정적인 실적기반 우량주로의 종목슬림화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급에선 외국인들이 오전 순매수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매도세로 전환하며 9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도 프로그램에서 270억원 이상 출회하며 2500억원 이상 순매도를 보였다.
개인들이 2500억원 가까운 사자세로 대응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보험, 전기가스 ,섬유의복, 음식료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반전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종목에서 CJ,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하이트 맥주 등 내수 소비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대우조선해양, 호남석유, LG화학 등은 하락폭이 5%이상 크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