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새 15% 급락후 저가메릿 부각? 해외요인이 관건
[뉴스핌 = 양창균 김연순 기자] 국내증시가 4주연속 변동성 장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코스피 지수 역시 4주 연속 하락세로 마감하며 증시조정이 이어졌다.
증시전문가들은 그만큼 짧은 기간에 낙폭이 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런 연유에서 이번주 증시는 그동안의 조정기간을 마무리하고 반등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구간으로 보인다.
최근 한달새 국내증시는 고점대비 약 15%나 급락했다. 지난 8월 조정당시 20%까지 급락한 뒤 반등한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상승 가능성에 중심추가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다만 여전히 미국발 서브프라임리스크와 중국긴축우려감 고유가 등의 증시불안을 야기하는 요인들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에서 상승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또 월말에 집중된 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돼 증시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
일단 이번주에는 국내에서 10월 산업생산(28일)과 미국 10월 내구재주문(28일) 미국 10월 기존주택판매(28일) 미국 10월 신규주택판매(29일) 미국 10월 개인소비지출(30일) 등의 지표발표가 예정된 상태다. 그만큼 주 중반부터 후반으로 갈 수록 변동성이 생길 가능성을 염두할 필요가 있다.
◆ 교보증권 이우현 수석연구원
주식시장이 단기간에 하락폭이 컸기 때문에 이번주는 변동성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유는 경기와 관련한 지수가 200일선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200일선(1730)은 지켜 줄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투자심리도가 20이다. 이는 지난 2005년 8월 26일 이후 2년 3개월만에 저치에 해당한다. 그만큼 기술적인 지표가 상당히 낮아진 상태다.
이에 따라 200일선과 심리적인 것을 감안하면 지지 구축에 나설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다만 주 중반부터 후반으로 이어지는 동안 국내 10월 산업생산(28일)이나 미국 내구재주문(28일) 소비자기대지수 등의 지수영향으로 변동장세는 예상된다.
그러나 심리가 이미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이전보다 큰 변동성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서 기술적인 반등에서 의미있는 반등보다는 기존 미국 서브프라임문제나 중국금리인상우려감 고유가 등으로 큰 폭의 반전보다는 200일선을 기준으로 기간조정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 대우증권 이경수 연구위원
주가 하락이 깊어지고 있다. 현재 글로벌 증시는 연준의 50bp 금리 인하를 전후로 촉발된 신유동성 랠리를 마감한 것으로 판단되며 미국 증시가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 내년 상반기 경기를 미리 반영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현 주가가 미리 반영해 버린다면 내년 증시 그림은 상대적으로 더 좋을 수 있고 추세 복귀도 생각보다 빨라질 수 있다.
또 한가지 주목해야 할 바는 가격 조정이 상당히 진행되면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주가가 이제 싸 보이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얘기이다. 올해 KOSPI의 PER은 10배에서 12배 밴드 사이에서 움직였다. 12개월 선행 EPS를 기준으로 계산해 볼 때, KOSPI 1700p는 PER 10배에 해당된다. 한국 증시가 프리미엄 평가를 받는 것은 기대하지 않더라도 PER 10배 이하의 저평가 시장으로 전락될 이유는 없다.
이와 같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근거로 그 동안의 보수적인 전략에서 매수 전략으로 선회한다. 단기 기술적 반등 겨냥이 아니더라도 중기적 차원에서의 매수가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다.
이번 주도 월말을 맞아 많은 경제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의 주택관련지표(10월 존주택매매/29일, 신규주택매매/30일)와 10월 내구재 주문 결과는 현재의 분위기를 감안할 때 매우 민감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위원
이번주가 중요한 시점이다. 바닥을 확보하면서 오름세로 턴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주까지 국내증시는 고점대비 15% 급락했다. 8월조정 당시에도 20%까지 빠졌다가 반등했다. 최근 국내증시 조정폭은 글로벌 증시에서도 선두를 다툴 만큼 많이 빠졌다. 중국이 22%로 제일 많이 급락했고 그 다음으로 한국증시다.
기술적으로 과매도 시그널을 보이고 있고 낙폭도 과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만큼 많이 빠졌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매력과 12월 배당매력도 높다.
특히 한달새 전체적으로 주가가 많이 빠진 상황에서 밸류에이션과 배당매력효과로 인해 앞으로 시장환경이 우호적인 편이다.
연말시기에 은행주 등 배당주나 IT등 통신주 등이 갭 메우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관이 매수세가 유입돼 수급상황도 좋아 보인다.
이중 최근 조정장에서 선전하는 종목들의 경우 관심을 가져도 좋을 듯 하다. 향후 시장상승에서도 바톤 이어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
그동안 조정 없이 가파르게 올라왔기 때문에 생각보다 여러 변수들이 꼬이며 조정폭도 깊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의 조정으로 가격대에서는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 같은데 이번주 반등을 모색하더라도 바로 회복세로 돌어서기는 힘들 전망이다.
외국인 매도, 기관 매수의 수급구도가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어렵다. 글로벌증시 리스크가 커져 기관은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지 못하고 저가매수만 유입되고 있다.
또한 유가 환율 미국과 중국 등 해외증시의 동반조정으로 위축된 상황이다.
다만 단기간 낙폭이 컸기 떄문에 반등 가능성은 있다.
글로벌증시의 안정, 기관 매수환경의 조성, 개인투자심리 안정이 선행되야 상승 추세로 돌아설 수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그만큼 짧은 기간에 낙폭이 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런 연유에서 이번주 증시는 그동안의 조정기간을 마무리하고 반등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구간으로 보인다.
최근 한달새 국내증시는 고점대비 약 15%나 급락했다. 지난 8월 조정당시 20%까지 급락한 뒤 반등한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상승 가능성에 중심추가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다만 여전히 미국발 서브프라임리스크와 중국긴축우려감 고유가 등의 증시불안을 야기하는 요인들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에서 상승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또 월말에 집중된 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돼 증시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
일단 이번주에는 국내에서 10월 산업생산(28일)과 미국 10월 내구재주문(28일) 미국 10월 기존주택판매(28일) 미국 10월 신규주택판매(29일) 미국 10월 개인소비지출(30일) 등의 지표발표가 예정된 상태다. 그만큼 주 중반부터 후반으로 갈 수록 변동성이 생길 가능성을 염두할 필요가 있다.
◆ 교보증권 이우현 수석연구원
주식시장이 단기간에 하락폭이 컸기 때문에 이번주는 변동성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유는 경기와 관련한 지수가 200일선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200일선(1730)은 지켜 줄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투자심리도가 20이다. 이는 지난 2005년 8월 26일 이후 2년 3개월만에 저치에 해당한다. 그만큼 기술적인 지표가 상당히 낮아진 상태다.
이에 따라 200일선과 심리적인 것을 감안하면 지지 구축에 나설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다만 주 중반부터 후반으로 이어지는 동안 국내 10월 산업생산(28일)이나 미국 내구재주문(28일) 소비자기대지수 등의 지수영향으로 변동장세는 예상된다.
그러나 심리가 이미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이전보다 큰 변동성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서 기술적인 반등에서 의미있는 반등보다는 기존 미국 서브프라임문제나 중국금리인상우려감 고유가 등으로 큰 폭의 반전보다는 200일선을 기준으로 기간조정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 대우증권 이경수 연구위원
주가 하락이 깊어지고 있다. 현재 글로벌 증시는 연준의 50bp 금리 인하를 전후로 촉발된 신유동성 랠리를 마감한 것으로 판단되며 미국 증시가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 내년 상반기 경기를 미리 반영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현 주가가 미리 반영해 버린다면 내년 증시 그림은 상대적으로 더 좋을 수 있고 추세 복귀도 생각보다 빨라질 수 있다.
또 한가지 주목해야 할 바는 가격 조정이 상당히 진행되면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주가가 이제 싸 보이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얘기이다. 올해 KOSPI의 PER은 10배에서 12배 밴드 사이에서 움직였다. 12개월 선행 EPS를 기준으로 계산해 볼 때, KOSPI 1700p는 PER 10배에 해당된다. 한국 증시가 프리미엄 평가를 받는 것은 기대하지 않더라도 PER 10배 이하의 저평가 시장으로 전락될 이유는 없다.
이와 같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근거로 그 동안의 보수적인 전략에서 매수 전략으로 선회한다. 단기 기술적 반등 겨냥이 아니더라도 중기적 차원에서의 매수가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다.
이번 주도 월말을 맞아 많은 경제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의 주택관련지표(10월 존주택매매/29일, 신규주택매매/30일)와 10월 내구재 주문 결과는 현재의 분위기를 감안할 때 매우 민감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위원
이번주가 중요한 시점이다. 바닥을 확보하면서 오름세로 턴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주까지 국내증시는 고점대비 15% 급락했다. 8월조정 당시에도 20%까지 빠졌다가 반등했다. 최근 국내증시 조정폭은 글로벌 증시에서도 선두를 다툴 만큼 많이 빠졌다. 중국이 22%로 제일 많이 급락했고 그 다음으로 한국증시다.
기술적으로 과매도 시그널을 보이고 있고 낙폭도 과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만큼 많이 빠졌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매력과 12월 배당매력도 높다.
특히 한달새 전체적으로 주가가 많이 빠진 상황에서 밸류에이션과 배당매력효과로 인해 앞으로 시장환경이 우호적인 편이다.
연말시기에 은행주 등 배당주나 IT등 통신주 등이 갭 메우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관이 매수세가 유입돼 수급상황도 좋아 보인다.
이중 최근 조정장에서 선전하는 종목들의 경우 관심을 가져도 좋을 듯 하다. 향후 시장상승에서도 바톤 이어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
그동안 조정 없이 가파르게 올라왔기 때문에 생각보다 여러 변수들이 꼬이며 조정폭도 깊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의 조정으로 가격대에서는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 같은데 이번주 반등을 모색하더라도 바로 회복세로 돌어서기는 힘들 전망이다.
외국인 매도, 기관 매수의 수급구도가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어렵다. 글로벌증시 리스크가 커져 기관은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지 못하고 저가매수만 유입되고 있다.
또한 유가 환율 미국과 중국 등 해외증시의 동반조정으로 위축된 상황이다.
다만 단기간 낙폭이 컸기 떄문에 반등 가능성은 있다.
글로벌증시의 안정, 기관 매수환경의 조성, 개인투자심리 안정이 선행되야 상승 추세로 돌아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