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중국 극지탐사처가 주관으로 지난 12일부터 내년 4월까지 약 5개월여 동안 진행되는 남극탐사에 카모프헬기와 정비인력을 파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중국의 남극탐사는 중국 당국이 큰 관심을 쏟고 있는 국영사업으로, 올해는 50년마다 열리는 '국제 극지의 해'여서 세계 각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상사의 카모프헬기는 이날 제주 북항 연안에서 중국의 극지탐사선인 설룡호에 선적돼 호주를 거쳐 남극에 도착하게 된다. 남극 현지에서는 중국의 남극 기지에 연료 식량 장비 등을 운송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중국은 그 동안 Z9이라는 자국산 헬기를 극지탐사에 사용했지만 올해부터는 LG상사가 아시아 판권을 가지고 있는 러시아산 카모프 KA-32 헬기를 함께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카모프헬기는 민수부문에서 월 100시간에 가까운 높은 가동률에 한 번에 적재할 수 있는 무게가 5톤에 이른다. 특히 기후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 남극탐사에 최적의 헬기로 평가받고 있다.
LG상사는 앞서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카모프 헬기 2대를 산림청에 공급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현재까지 러시아 헬기 60 여대를 국내에 독점 공급했다.
LG상사 관계자는 "중국의 자존심이 걸려 있는 남극탐사에 러시아산 헬기를 외국기업으로는 최초로 LG상사가 공급한다는 점과 이번 프로젝트가 올해로 한-중 국교수립 15주년을 맞이하는 양국의 우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동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중국의 남극탐사는 중국 당국이 큰 관심을 쏟고 있는 국영사업으로, 올해는 50년마다 열리는 '국제 극지의 해'여서 세계 각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상사의 카모프헬기는 이날 제주 북항 연안에서 중국의 극지탐사선인 설룡호에 선적돼 호주를 거쳐 남극에 도착하게 된다. 남극 현지에서는 중국의 남극 기지에 연료 식량 장비 등을 운송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중국은 그 동안 Z9이라는 자국산 헬기를 극지탐사에 사용했지만 올해부터는 LG상사가 아시아 판권을 가지고 있는 러시아산 카모프 KA-32 헬기를 함께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카모프헬기는 민수부문에서 월 100시간에 가까운 높은 가동률에 한 번에 적재할 수 있는 무게가 5톤에 이른다. 특히 기후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 남극탐사에 최적의 헬기로 평가받고 있다.
LG상사는 앞서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카모프 헬기 2대를 산림청에 공급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현재까지 러시아 헬기 60 여대를 국내에 독점 공급했다.
LG상사 관계자는 "중국의 자존심이 걸려 있는 남극탐사에 러시아산 헬기를 외국기업으로는 최초로 LG상사가 공급한다는 점과 이번 프로젝트가 올해로 한-중 국교수립 15주년을 맞이하는 양국의 우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동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