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이선근 애널리스트는 14일 코오롱과 관련, "지주회사 관점의 가치 평가가 필요하다"며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향후에도 그룹 내 구조조정과 신사업 전개 등에 있어 지주회사 역할은 지속될 것"이라며 "이는 기업가치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목표주가 5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목표주가 5만9000원, 투자의견 Buy 제시
2008년 추정실적에 EV/EBITDA 7.5배를 적용하여 산출. 이는 1) 2004년 이후 동사 연간 EV/EBITDA 평균인 7.7배, ’08년 추정실적 기준 화학업종 내 주요종목 EV/EBITDA 평균 8.3배를 하회하는 수준이며 2) 코오롱유화 합병 및 잇따른 신규아이템 출시에 따라 단기 성장 모멘텀이 견조하고 3) 실질적인 지주회사이며 환경(물)·에너지(태양광) 사업 강화 움직임 등 중장기 모멘텀도 겸비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무리 없는 수준의 Valuation이라는 판단임.
◆기업가치 평가에 있어 지주사 관점 접목할 필요 있음
동사는 실질적인 지주회사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음. 중장기적으로는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됨. 따라서 향후에도 그룹 내 구조조정과 신사업 전개 등에 있어 동사의 지주회사 역할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이는 일부 투자자산에 대한 가치를 환금성 측면에서 재인식할 필요가 있고 2) 지주회사 전환 후의 수익 기반을 다진다는 의미로 해석할 필요가 있음. 즉 지주회사 관점으로 동사를 바라볼 필요가 있으며, 이는 동사 기업가치를 한 단계 Level-up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판단임.
◆전략Item에 대한 중기적 관점 권유…고마진의 독과점적 제품 Mix 확대
동사가 중기적 관점에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전략Item은 PI필름과 아라미드를 들 수 있음. 두 아이템 모두 기술적 진입 장벽이 높고, 수입대체 효과만으로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고마진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다만 제품단위당 투자비가 많이 소요되며, 투자기간이 길기 때문에 의미 있는 수준의 외형과 수익 규모를 위해서는 중기적 관점이 필요. 따라서 단기적인 외형 성장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고마진의 독과점적 제품Mix 확대라는 중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음.
이 애널리스트는 "향후에도 그룹 내 구조조정과 신사업 전개 등에 있어 지주회사 역할은 지속될 것"이라며 "이는 기업가치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목표주가 5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목표주가 5만9000원, 투자의견 Buy 제시
2008년 추정실적에 EV/EBITDA 7.5배를 적용하여 산출. 이는 1) 2004년 이후 동사 연간 EV/EBITDA 평균인 7.7배, ’08년 추정실적 기준 화학업종 내 주요종목 EV/EBITDA 평균 8.3배를 하회하는 수준이며 2) 코오롱유화 합병 및 잇따른 신규아이템 출시에 따라 단기 성장 모멘텀이 견조하고 3) 실질적인 지주회사이며 환경(물)·에너지(태양광) 사업 강화 움직임 등 중장기 모멘텀도 겸비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무리 없는 수준의 Valuation이라는 판단임.
◆기업가치 평가에 있어 지주사 관점 접목할 필요 있음
동사는 실질적인 지주회사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음. 중장기적으로는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됨. 따라서 향후에도 그룹 내 구조조정과 신사업 전개 등에 있어 동사의 지주회사 역할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이는 일부 투자자산에 대한 가치를 환금성 측면에서 재인식할 필요가 있고 2) 지주회사 전환 후의 수익 기반을 다진다는 의미로 해석할 필요가 있음. 즉 지주회사 관점으로 동사를 바라볼 필요가 있으며, 이는 동사 기업가치를 한 단계 Level-up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판단임.
◆전략Item에 대한 중기적 관점 권유…고마진의 독과점적 제품 Mix 확대
동사가 중기적 관점에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전략Item은 PI필름과 아라미드를 들 수 있음. 두 아이템 모두 기술적 진입 장벽이 높고, 수입대체 효과만으로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고마진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다만 제품단위당 투자비가 많이 소요되며, 투자기간이 길기 때문에 의미 있는 수준의 외형과 수익 규모를 위해서는 중기적 관점이 필요. 따라서 단기적인 외형 성장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고마진의 독과점적 제품Mix 확대라는 중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