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00~2000선을 오르내리는 가운데 재벌가 자녀들의 주식재력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2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4일 종가기준으로 연초에 비해 올들어 주식지분가치 최고 상승율을 기록한 재벌가 자녀는 장상건 동국산업 회장의 장남 장세희 동국산업 부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 부사장은 현재 동국산업 지분 22.45%(774만여주)를 보유하고 있다. 동국산업의 주가는 올초 주당 1000원대에 머물렀으나, 지난 4월부터 급등세를 타면서 지난 24일 1만2000원대로 무려 10배 가까이 올랐다. 이로 인해 장 부사장의 보유지분 가치도 연초 100억원대에서 이날 1035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목재전문 업체인 동화기업의 창업주이자 부친인 승상배 전 회장의 차남인 승명호 동화홀딩스 대표이사는 연초 대비 454%의 지분가치 상승률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그의 24일 종가기준 보유지분 평가액은 3585억원이다.
특히 두산가, 금호가, LG가, 한화가, 효성가, 동부가, 동국제강가 등 유력 재벌가 자녀들의 주식재산이 올들어 계열사 주가상승과 지분증가로 주식재력이 크게 늘어났다.
재벌가 자녀들 중 두산가 4세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두산가의 경우, 집안의 장손격인 박정원 두산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박지원, 박태원씨 등 4촌 형제들이 올들어 290% 이상의 높은 지분가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1000억원대 이상의 주식거부 대열에 올랐다.
이밖에도 ’롯데가의 황태자’인 신동빈-동주 형제의 보유주식 가치는 2조813억원과 2조130억원을 기록하며 나란히 2조원대 거부대열에 올랐다. 이들은 연초에 비해 10% 이상의 지분가치 상승율을 기록했다.
또 신세계그룹의 차기 경영승계자로 수업중인 정용진 부회장도 1조707억원을 기록했으며, 정의선 기아차 사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대리도 9408억과 6298억원으로 약진을 거듭했다.
정의선 사장의 경우 연초까지만해도 4천억~5천억원대 수준에 머물렀으나 보유지분이 높은 글로비스의 주가가 8만원대로 급등하면서 1조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 구광모 대리는 연초 1000억원대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올들어 그룹지주회사인 LG의 지분을 3%대에서 4%대까지 늘려 지분 평가액이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4촌인 최창원 SK케미컬 부회장도 그룹지주회사 출범에 발맞춰 개인지분을 크게 늘리면서 주식보유액이 급증했다. 연초에 비해 104%의 높은 상승율을 기록하면서 1000억원대 주식부자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과 함께 금호가 차세대인 박재영, 박세창, 박철완씨 등 4촌형제가 4000억대 이상의 주식부자로 발돋움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분을 늘리기 시작한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아들인 조현준, 조현문, 조현상 형제의 지분가치도 주가상승 등에 힘입어 1000억원대 거부대열에 올랐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인 김동원, 김동선씨도 주가상승과 지분증가 등이 겹치면서 지분 평가액이 크게 불어나 1000억원대 주식거부로 도약했고, 허정수 GS네오텍 사장의 아들인 허철홍씨도 29세의 나이에 1000억원대 부자대열에 합류했다.
![](http://img.newspim.com/img/071025-40.jpg)
2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4일 종가기준으로 연초에 비해 올들어 주식지분가치 최고 상승율을 기록한 재벌가 자녀는 장상건 동국산업 회장의 장남 장세희 동국산업 부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 부사장은 현재 동국산업 지분 22.45%(774만여주)를 보유하고 있다. 동국산업의 주가는 올초 주당 1000원대에 머물렀으나, 지난 4월부터 급등세를 타면서 지난 24일 1만2000원대로 무려 10배 가까이 올랐다. 이로 인해 장 부사장의 보유지분 가치도 연초 100억원대에서 이날 1035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목재전문 업체인 동화기업의 창업주이자 부친인 승상배 전 회장의 차남인 승명호 동화홀딩스 대표이사는 연초 대비 454%의 지분가치 상승률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그의 24일 종가기준 보유지분 평가액은 3585억원이다.
특히 두산가, 금호가, LG가, 한화가, 효성가, 동부가, 동국제강가 등 유력 재벌가 자녀들의 주식재산이 올들어 계열사 주가상승과 지분증가로 주식재력이 크게 늘어났다.
재벌가 자녀들 중 두산가 4세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두산가의 경우, 집안의 장손격인 박정원 두산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박지원, 박태원씨 등 4촌 형제들이 올들어 290% 이상의 높은 지분가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1000억원대 이상의 주식거부 대열에 올랐다.
이밖에도 ’롯데가의 황태자’인 신동빈-동주 형제의 보유주식 가치는 2조813억원과 2조130억원을 기록하며 나란히 2조원대 거부대열에 올랐다. 이들은 연초에 비해 10% 이상의 지분가치 상승율을 기록했다.
또 신세계그룹의 차기 경영승계자로 수업중인 정용진 부회장도 1조707억원을 기록했으며, 정의선 기아차 사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대리도 9408억과 6298억원으로 약진을 거듭했다.
정의선 사장의 경우 연초까지만해도 4천억~5천억원대 수준에 머물렀으나 보유지분이 높은 글로비스의 주가가 8만원대로 급등하면서 1조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 구광모 대리는 연초 1000억원대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올들어 그룹지주회사인 LG의 지분을 3%대에서 4%대까지 늘려 지분 평가액이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4촌인 최창원 SK케미컬 부회장도 그룹지주회사 출범에 발맞춰 개인지분을 크게 늘리면서 주식보유액이 급증했다. 연초에 비해 104%의 높은 상승율을 기록하면서 1000억원대 주식부자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과 함께 금호가 차세대인 박재영, 박세창, 박철완씨 등 4촌형제가 4000억대 이상의 주식부자로 발돋움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분을 늘리기 시작한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아들인 조현준, 조현문, 조현상 형제의 지분가치도 주가상승 등에 힘입어 1000억원대 거부대열에 올랐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인 김동원, 김동선씨도 주가상승과 지분증가 등이 겹치면서 지분 평가액이 크게 불어나 1000억원대 주식거부로 도약했고, 허정수 GS네오텍 사장의 아들인 허철홍씨도 29세의 나이에 1000억원대 부자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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