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웅진그룹의 지주사 전환 방식을 벤치마킹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롯데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지배구조를 개선할 경우 공격적으로 M&A 및 신규사업에 진출할 능력을 보유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교보증권 전용기 수석연구원은 8일 "지주사 체제로 전환해 공격적인 M&A를 벌이고 있는 웅진그룹이 신규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롯데그룹도 이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연구원은 "현재 롯데그룹은 순환출자가 복잡하게 얽혀져 있다"며 "성장동력 부재에 시달리는 롯데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할 경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롯데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할 경우 롯데제과 중심의 식품 유통지주사, 호텔롯데 중심의 석유화학 건설 지주사, 일본 지주사로 재편될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 연구원은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롯데그룹이 지배구조를 3개의 지주사 체제로 전환할 경우 지주사의 총수일가 지분율이 높아 이를 이용할 경우 대규모 자금조달이 가능해 대형 M&A와 신사업 진출에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주사 체제로 전환해 극동건설을 인수하고 새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웅진그룹처럼 롯데그룹도 신성장동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웅진그룹의 케이스에서 보듯 지주사로 적합한 기업에 계열사 지분을 현물출자를 할 경우 롯데그룹 총수일가는 해당 지주사 지분의 90%에 가까운 지분을 보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지주사 전환의 효과와 관련, 상속에 유리해 총수 사후 형제간의 경영권 분쟁을 막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총수의 2남1녀가 각각 하나의 지주회사를 소유하게 돼 총수 사후 형제의 난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그룹 경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는 이와 함께 순환출자가 풀림으로써 무수익자산의 수익자산화가 가능해 기업가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지적했다. 특히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식품삼사의 중장기 기업가치 증대가 가능할 전망이며, 호남석유화학의 경우 순환출자가 풀리고 건설 지분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게 돼 기업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정부는 2008년에 순환출자 해소 시 발행하는 세금에 대해 과세이연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연구원은 "조세특례제한법상 과세이연 조항이 확정될 경우 더 이상 세금 문제는 롯데그룹이 순환출자를 풀고 지주사로 전환하는 데 장애요인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지배구조를 개선할 경우 공격적으로 M&A 및 신규사업에 진출할 능력을 보유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교보증권 전용기 수석연구원은 8일 "지주사 체제로 전환해 공격적인 M&A를 벌이고 있는 웅진그룹이 신규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롯데그룹도 이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연구원은 "현재 롯데그룹은 순환출자가 복잡하게 얽혀져 있다"며 "성장동력 부재에 시달리는 롯데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할 경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롯데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할 경우 롯데제과 중심의 식품 유통지주사, 호텔롯데 중심의 석유화학 건설 지주사, 일본 지주사로 재편될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 연구원은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롯데그룹이 지배구조를 3개의 지주사 체제로 전환할 경우 지주사의 총수일가 지분율이 높아 이를 이용할 경우 대규모 자금조달이 가능해 대형 M&A와 신사업 진출에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주사 체제로 전환해 극동건설을 인수하고 새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웅진그룹처럼 롯데그룹도 신성장동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웅진그룹의 케이스에서 보듯 지주사로 적합한 기업에 계열사 지분을 현물출자를 할 경우 롯데그룹 총수일가는 해당 지주사 지분의 90%에 가까운 지분을 보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지주사 전환의 효과와 관련, 상속에 유리해 총수 사후 형제간의 경영권 분쟁을 막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총수의 2남1녀가 각각 하나의 지주회사를 소유하게 돼 총수 사후 형제의 난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그룹 경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는 이와 함께 순환출자가 풀림으로써 무수익자산의 수익자산화가 가능해 기업가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지적했다. 특히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식품삼사의 중장기 기업가치 증대가 가능할 전망이며, 호남석유화학의 경우 순환출자가 풀리고 건설 지분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게 돼 기업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정부는 2008년에 순환출자 해소 시 발행하는 세금에 대해 과세이연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연구원은 "조세특례제한법상 과세이연 조항이 확정될 경우 더 이상 세금 문제는 롯데그룹이 순환출자를 풀고 지주사로 전환하는 데 장애요인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