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 다케히코(遠藤武彦) 신임 일본 농림수산상은 자신이 조합장으로 있던 농업공제조합이 부정한 방식으로 보조금을 수령하고 있었다는 문제의 책임을 지고 3일 사임할 의향을 밝혔다고 일본 주요 매체들이 전했다.
사실 집권여당 쪽에서는 이런 문제를 끼고 10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의 긴급 현안을 처리할 수 없다는 판단이 확산되었고, 따라서 이번 농림수산상의 사임은 사실상 경질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참의원 선거 대패에서 회복하기 위해 새 내각을 새로운 인물로 채우려던 아베 총리에게는 단 5일만에 각료가 사임하는 상황에 이른 것은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특히 지난 해 9월 아베 정부가 발족한 이후 스캔들로 인한 각료의 사임은 5번 째로 농림수산상은 이번이 세 번째 바뀌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아베의 인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
요사노 가오루 신임 관방장관은 2일 아소 다로 자민당 간사장 및 국회대책위원장과 농상의 거취 문제와 향후 국회 대응 방안을 협의,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날 밤 요사노 관방장관은 엔도 농상과 개별 회동하는 등 사실상 정부 여당의 분위기를 이용해 사실상 사임을 권유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매체들은 전했다.
사실 집권여당 쪽에서는 이런 문제를 끼고 10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의 긴급 현안을 처리할 수 없다는 판단이 확산되었고, 따라서 이번 농림수산상의 사임은 사실상 경질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참의원 선거 대패에서 회복하기 위해 새 내각을 새로운 인물로 채우려던 아베 총리에게는 단 5일만에 각료가 사임하는 상황에 이른 것은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특히 지난 해 9월 아베 정부가 발족한 이후 스캔들로 인한 각료의 사임은 5번 째로 농림수산상은 이번이 세 번째 바뀌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아베의 인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
요사노 가오루 신임 관방장관은 2일 아소 다로 자민당 간사장 및 국회대책위원장과 농상의 거취 문제와 향후 국회 대응 방안을 협의,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날 밤 요사노 관방장관은 엔도 농상과 개별 회동하는 등 사실상 정부 여당의 분위기를 이용해 사실상 사임을 권유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매체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