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이 당 3역을 새로 임명하고 아베 총리가 개각을 단행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위한 몸부림이 시작됐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7일 요사노 가오루 전 경재재정담당상을 신임관방장관으로, 누카가 후쿠시로 전 방위상을 신임 재무상으로 각각 내정했다고 일본 교도통신(共同通信)이 자민당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한편 마치무라 노부타가 전 외상을 신임 외상으로 각각 지명할 예정이라고 자민당 소식통이 전했다.
고무라 마사히코 전 외상이 방위상에, 마스조에 요이치 참위원이 후생노동성 장관에 각각 내정되었으며, 아마리 아키라 경제산업상과 이부키 붐메이 문부과학상은 각가 유임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날 오전 자민당의 당 3역은 아베의 라이벌이자 만화광으로 알려진 아소 다로(66) 전 외상이 간사장으로, 니카이 도시히로(68) 국회대책위원장이 총무회장에, 이시하라 모부테루(50) 간사장대리가 정조회장에 각각 임명됐다.
각각 소수파벌에 속하는 아소와 니카이가 중역에 임명된 것이나 무소속인 이시하라와 같은 당의 젊은 개혁파가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새로 임명된 당 3역은 이어진 기자회견을 통해 새 멤버들이 당의 신뢰도를 다시 세우고 또한 참의원에서 승리한 야당들과 긴밀하게 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소 간사장은 "야당과의 협의를 중심으로 정국을 리드하여 국민들의 소망에 부응할 것"이라고 발혔으며, 특히 이시하라 신임 정조회장은 "이번 가을 임시국회의 최대 쟁점인 테러대책특별조치법의 연장 문제와 관련, 민주당과의 협의를 통해 연장을 실현할 수 있다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베 총리는 새 공명당 오타 아키히로 총수와의 면담한 뒤 새로운 내각 멤버를 발표할 예정이다.
새 내각 각료들은 이날 왕궁에서의 임명식을 거쳐 이날 밤부터 공식적 출범하게 된다.
이번 개각에서 신공명당에서 유일하게 각료로 참여 중인 후유시바 데쓰오 국토교통성 장관은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는 새 내각을 통해 연금 누락 문제와 정치자금 투명화 등의 과제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쟁점은 지난 7월말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여당이 소수파로 전락하게 만든 요인이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7일 요사노 가오루 전 경재재정담당상을 신임관방장관으로, 누카가 후쿠시로 전 방위상을 신임 재무상으로 각각 내정했다고 일본 교도통신(共同通信)이 자민당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한편 마치무라 노부타가 전 외상을 신임 외상으로 각각 지명할 예정이라고 자민당 소식통이 전했다.
고무라 마사히코 전 외상이 방위상에, 마스조에 요이치 참위원이 후생노동성 장관에 각각 내정되었으며, 아마리 아키라 경제산업상과 이부키 붐메이 문부과학상은 각가 유임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날 오전 자민당의 당 3역은 아베의 라이벌이자 만화광으로 알려진 아소 다로(66) 전 외상이 간사장으로, 니카이 도시히로(68) 국회대책위원장이 총무회장에, 이시하라 모부테루(50) 간사장대리가 정조회장에 각각 임명됐다.
각각 소수파벌에 속하는 아소와 니카이가 중역에 임명된 것이나 무소속인 이시하라와 같은 당의 젊은 개혁파가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새로 임명된 당 3역은 이어진 기자회견을 통해 새 멤버들이 당의 신뢰도를 다시 세우고 또한 참의원에서 승리한 야당들과 긴밀하게 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소 간사장은 "야당과의 협의를 중심으로 정국을 리드하여 국민들의 소망에 부응할 것"이라고 발혔으며, 특히 이시하라 신임 정조회장은 "이번 가을 임시국회의 최대 쟁점인 테러대책특별조치법의 연장 문제와 관련, 민주당과의 협의를 통해 연장을 실현할 수 있다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베 총리는 새 공명당 오타 아키히로 총수와의 면담한 뒤 새로운 내각 멤버를 발표할 예정이다.
새 내각 각료들은 이날 왕궁에서의 임명식을 거쳐 이날 밤부터 공식적 출범하게 된다.
이번 개각에서 신공명당에서 유일하게 각료로 참여 중인 후유시바 데쓰오 국토교통성 장관은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는 새 내각을 통해 연금 누락 문제와 정치자금 투명화 등의 과제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쟁점은 지난 7월말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여당이 소수파로 전락하게 만든 요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