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훈풍으로 주초 상승전망
코앞의 급한 불은 꺼진 듯 하다. 신용경색 우려감으로 인한 심리적인 투매현상이나 급등 가능성이 그만큼 낮아진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신용경색 우려감이 잔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주 증시 역시 제한적인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증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동조화 현상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증시는 연준의 금리인하 여부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연준의 금리인하 여부에 맞춰 미국증시도 급등락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일단 지난주 마감한 미국증시가 거시지표 결과에 안도하며 랠리를 펼쳤다.
지난주 24일(현지시간) 마감한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42.99포인트(1.08%)급등한 1만3378.87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34.99포이트(1.38%) 상승한 2576.69로 거래를 마쳤다.
이런연유에서 일단 이번 주초 국내증시 역시 미국발 훈풍에 상승모드를 연출할 것으로 판단된다.
문제는 이번주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국내외 경제지표이다.
오는 27일 7월 기존주택매매와 29일 주간 MBA 주택융자신청자수 등이 발표될 예정인데 시장 분위기는 부정적이다.
또 8월 소비자기대지수(28일)와 7월 개인소비지수(31일) 등 소비지수도 챙겨야 할 지표이다. 국내의 경우에도 산업생산지수와 서비스업생산지수 등 주요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여기에 연준의 의사록 공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급측면에선 외국인이 여전히 신용경색 우려감을 드러내며 10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기관이 4일 연속 매수세로 나서면서 지수를 지탱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과정에서 1800선의 돌파여부가 시장의 또다른 관심사항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때문에 두텁게 매물벽이 형성된 180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이번주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증시 움직임에 동조화를 기반으로 1800선을 두고 매매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 교보증권 이우현 수석연구원
지난주 4일간 반등으로 신용경색 우려감으로 급락했던 지수가 어느 정도 복구가 된 느낌이다. 단기급락과 단기급등이 연속해서 이어지면서 추가 반등 가능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현재 자리잡고 있는 1800선 매물벽이 두텁게 형성하고 있는 모습이다. 60일선과 20일선이 1800선에 모아지면서 비교적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추가적인 모멘텀이 필요한 상황이다.
더욱이 올해 3월부터 꾸준히 상승하는 과정에서 1800선 구간에서 매물압력이 크게 형성하고 있다. 이런 연유에서 1800선 돌파시도가 이어지는 과정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1800선 돌파 진통은 몇차례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급락하기 보다는 매물벽을 허물면서 점차적으로 상승구간으로 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에는 중요한 경제지표가 줄줄이 발표할 것으로 보여, 주요 경제지표 발표에 지수가 일희일비할 가능성이 크다.
일단 미국에서 발표되는 기존 주택판매와 소비자신뢰지수 등 해외지표와 29일 국내 산업생산지수 30일 국내 서비스업생산 지수 등의 국내지표 등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대신증권 곽병열 애널리스트
낙폭과대와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형성된 반등흐름은 낙폭의 50% 수준을 회복한 정도에서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60일 이평선이 위치한 1820선 전후의 등락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 예상 변동 범위는 1750~1850pt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 대우증권 이경수 연구위원
이번주 시장 흐름은 주 초반 일정 부분 조정 과정을 거친 이후 재 반등이 예상된다. 조정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기대돼 전략적인 대응은 조정 시 매수 관점이다. 주목해야 할 경제 지표 변수는 미국의 부동산과 소비 관련 지표이다. 부동산 관련지표로는 이달 27일(현지 시간) 7월 기존주택매매(예상치 5.70M/ 6월 5.75M)와 29일 주간 MBA 주택융자신청자수(이전치 -5.5%)가 발표되는데, 부동산 관련 지표 결과는 대체로 부정적일 전망이다.
현 시장 환경에서는 이와 같은 결과에 민감하게 반응할 경우 주 초반 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수 있다.
또 28일 8월 소비자기대지수(예상치 105.0/ 7월 112.6)와 31일 7월 개인소비지수(예상치 +0.4%/ 6월 +0.1%) 결과가 중요하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 발표 이후 소비 심리가 어느 정도 훼손되었는지를 주목해야 한다. 또한 매주 발표되는 실업수당청구건수를 통해 안정적인 고용 유지가 계속되고 있는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번 주는 미국 관련 경기 지표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이며, 시장도 이에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다.
◆ 신영증권 이승우 연구위원
국내증시가 주간 기준으로 160포인트 오른 상태기 때문에 이번주는 기간조정 양상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전반적으로 1800선을 중심으로 한 등락과 안착시도 정도를 예상할 수 있다.
변동성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며 수급싸움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또한 해외증시에 연동되는 흐름을 이어질 것이다.
다만 이번주 연준의 의사록 공개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재할인율 인하 등을 통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에 연준 의시록에서 다시 한번 금리 인하 가능성이 공개되면 시장은 안도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SK증권 원종혁 애널리스트
최근 주가급등에 기술적 부담이 상존한 상황으로 기간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시장의 급락을 이끌었던 서브프라임 악재가 완화되며 상승했기 때문에 상승추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호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장에 불안요인은 여전한 것으로 판단한다.
18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이번주는 미국 주택관련 지표 등 경제지표와 FOMC 의사록 발표가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신용경색 우려감이 잔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주 증시 역시 제한적인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증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동조화 현상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증시는 연준의 금리인하 여부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연준의 금리인하 여부에 맞춰 미국증시도 급등락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일단 지난주 마감한 미국증시가 거시지표 결과에 안도하며 랠리를 펼쳤다.
지난주 24일(현지시간) 마감한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42.99포인트(1.08%)급등한 1만3378.87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34.99포이트(1.38%) 상승한 2576.69로 거래를 마쳤다.
이런연유에서 일단 이번 주초 국내증시 역시 미국발 훈풍에 상승모드를 연출할 것으로 판단된다.
문제는 이번주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국내외 경제지표이다.
오는 27일 7월 기존주택매매와 29일 주간 MBA 주택융자신청자수 등이 발표될 예정인데 시장 분위기는 부정적이다.
또 8월 소비자기대지수(28일)와 7월 개인소비지수(31일) 등 소비지수도 챙겨야 할 지표이다. 국내의 경우에도 산업생산지수와 서비스업생산지수 등 주요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여기에 연준의 의사록 공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급측면에선 외국인이 여전히 신용경색 우려감을 드러내며 10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기관이 4일 연속 매수세로 나서면서 지수를 지탱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과정에서 1800선의 돌파여부가 시장의 또다른 관심사항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때문에 두텁게 매물벽이 형성된 180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이번주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증시 움직임에 동조화를 기반으로 1800선을 두고 매매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 교보증권 이우현 수석연구원
지난주 4일간 반등으로 신용경색 우려감으로 급락했던 지수가 어느 정도 복구가 된 느낌이다. 단기급락과 단기급등이 연속해서 이어지면서 추가 반등 가능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현재 자리잡고 있는 1800선 매물벽이 두텁게 형성하고 있는 모습이다. 60일선과 20일선이 1800선에 모아지면서 비교적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추가적인 모멘텀이 필요한 상황이다.
더욱이 올해 3월부터 꾸준히 상승하는 과정에서 1800선 구간에서 매물압력이 크게 형성하고 있다. 이런 연유에서 1800선 돌파시도가 이어지는 과정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1800선 돌파 진통은 몇차례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급락하기 보다는 매물벽을 허물면서 점차적으로 상승구간으로 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에는 중요한 경제지표가 줄줄이 발표할 것으로 보여, 주요 경제지표 발표에 지수가 일희일비할 가능성이 크다.
일단 미국에서 발표되는 기존 주택판매와 소비자신뢰지수 등 해외지표와 29일 국내 산업생산지수 30일 국내 서비스업생산 지수 등의 국내지표 등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대신증권 곽병열 애널리스트
낙폭과대와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형성된 반등흐름은 낙폭의 50% 수준을 회복한 정도에서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60일 이평선이 위치한 1820선 전후의 등락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 예상 변동 범위는 1750~1850pt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 대우증권 이경수 연구위원
이번주 시장 흐름은 주 초반 일정 부분 조정 과정을 거친 이후 재 반등이 예상된다. 조정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기대돼 전략적인 대응은 조정 시 매수 관점이다. 주목해야 할 경제 지표 변수는 미국의 부동산과 소비 관련 지표이다. 부동산 관련지표로는 이달 27일(현지 시간) 7월 기존주택매매(예상치 5.70M/ 6월 5.75M)와 29일 주간 MBA 주택융자신청자수(이전치 -5.5%)가 발표되는데, 부동산 관련 지표 결과는 대체로 부정적일 전망이다.
현 시장 환경에서는 이와 같은 결과에 민감하게 반응할 경우 주 초반 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수 있다.
또 28일 8월 소비자기대지수(예상치 105.0/ 7월 112.6)와 31일 7월 개인소비지수(예상치 +0.4%/ 6월 +0.1%) 결과가 중요하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 발표 이후 소비 심리가 어느 정도 훼손되었는지를 주목해야 한다. 또한 매주 발표되는 실업수당청구건수를 통해 안정적인 고용 유지가 계속되고 있는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번 주는 미국 관련 경기 지표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이며, 시장도 이에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다.
◆ 신영증권 이승우 연구위원
국내증시가 주간 기준으로 160포인트 오른 상태기 때문에 이번주는 기간조정 양상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전반적으로 1800선을 중심으로 한 등락과 안착시도 정도를 예상할 수 있다.
변동성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며 수급싸움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또한 해외증시에 연동되는 흐름을 이어질 것이다.
다만 이번주 연준의 의사록 공개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재할인율 인하 등을 통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에 연준 의시록에서 다시 한번 금리 인하 가능성이 공개되면 시장은 안도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SK증권 원종혁 애널리스트
최근 주가급등에 기술적 부담이 상존한 상황으로 기간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시장의 급락을 이끌었던 서브프라임 악재가 완화되며 상승했기 때문에 상승추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호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장에 불안요인은 여전한 것으로 판단한다.
18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이번주는 미국 주택관련 지표 등 경제지표와 FOMC 의사록 발표가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