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미국 측 대표의 전격 방북으로 새로운 기대감이 형성된 가운데, 아직은 회담 속개를 확신하기 힘들다는 조심스러운 반응도 제출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2일 군용기로 평양을 출발한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차관보가 기자들에게 북한 측 대표 김계관, 박의춘 외상 등과 만나 "좋은 논의를 가졌다(good discussions)"는 발언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교도통신(共同通信)은 힐 차관보가 22일 오후 천영우 한국 측 대표 등과 만나 방북 결과를 전한달 뒤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이후 일본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통신은 이번 방북시 대화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힐 차관보가 전날 평양에 도착한 뒤 지난 2월 합의 이후 초기 단계조치 이행이 늦은 것을 언급하면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고 말하는 등 북측의 조기이행을 강하게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교도통신은 아소 다로 日외무상이 힐 차관보의 전격 방북 등 "긍정적인 조짐이 있다"면서도 6자회담이 조기에 재개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아소 외무상은 이번 힐 차관보의 방북과 다음 주 IAEA의 조사단 방북이 회담 재개로 "곧바로 이어질 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마카우은행의 동결되었던 자금이 러시아로 옮겨지면서 IAEA의 조사단을 초청하였지만, 아직 자금이 모두 북한으로 전달되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2일 군용기로 평양을 출발한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차관보가 기자들에게 북한 측 대표 김계관, 박의춘 외상 등과 만나 "좋은 논의를 가졌다(good discussions)"는 발언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교도통신(共同通信)은 힐 차관보가 22일 오후 천영우 한국 측 대표 등과 만나 방북 결과를 전한달 뒤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이후 일본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통신은 이번 방북시 대화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힐 차관보가 전날 평양에 도착한 뒤 지난 2월 합의 이후 초기 단계조치 이행이 늦은 것을 언급하면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고 말하는 등 북측의 조기이행을 강하게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교도통신은 아소 다로 日외무상이 힐 차관보의 전격 방북 등 "긍정적인 조짐이 있다"면서도 6자회담이 조기에 재개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아소 외무상은 이번 힐 차관보의 방북과 다음 주 IAEA의 조사단 방북이 회담 재개로 "곧바로 이어질 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마카우은행의 동결되었던 자금이 러시아로 옮겨지면서 IAEA의 조사단을 초청하였지만, 아직 자금이 모두 북한으로 전달되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