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매수 기회 노려야.. 변동성 보다는 추세에 베팅
시장의 관심이 어제(20일) 지수하락이 본격적인 조정의 시그널인지 아니면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한 일시적 조정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관련 증시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다만 안정적인 투자전략 차원에서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일단 전반적인 증시전문가들의 분석은 어제조정은 심리적인 요인이 강하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다만 어제 급락했던 증권주 등에 개인자금이 많이 몰린 상태에서 지수까지 하락해, 체감하는 지수하락 폭은 큰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늘 새벽 마감한 미국증시가 크게 하락하면서 오전장 흐름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어제 지수하락의 영향까지 겹치면서 오늘 장에서도 지수를 억눌릴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그렇지만 어제 지수하락이 (개인)심리적인 요인이 강했고 현재 시장의 수급여건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다시 재상승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더욱이 고객예탁금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25일 연속 순수주식형자금 규모도 8조원이 유입돼 저가매수를 기다리는 듯 하다.
대기매수자금이 아직은 여유가 있기 때문에 조정의 연장선으로 흐르기 보다는 다시 상승방향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일단 증시전문가들은 오늘 주식시장의 상황을 지켜 본 뒤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 교보증권 이우현 수석연구원
일단 오늘 새벽 마감한 미국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내증시도 어제(20일) 5일선을 하락했다. 체감도를 크게 느낄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 주가를 추세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는 근본적인 요인의 변화는 없다. 심리적인 요인이 지수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증시가 일본이나 대만보다 가파른 상승속도를 낸 것은 사실이다.
한국증시를 포함한 주요 아시아 시장의 지수를 비교해도 올 4월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격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번 조정이 추가적인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급격한 시황변동을 주면서 조정 받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지만 현재 어제 지수하락이 심리적인 요인이 크고 수급여건도 양호한 상태이기 때문에 반등 가능성도 충분하다.
수급여건 가운데 펀드자금에서 25일 연속으로 순수주식형증권 자금이 8조원 규모가 유입됐다. 이중 4~5조원이 국내증시에 묶일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관의 매수여력을 뒷받침 하는 것으로, 여기에 고객예탁금도 어제 기준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수급여건을 좋게 보는 이유다.
다시말해 주가가 하락할 경우 저가매수에 편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조정의 폭보다는 기간조정이 어느정도까지 갈 것인지 귀추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증시는 미국증시가 크게 하락했지만 국내증시에는 어제 선반영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장 막판 저가매수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
▲ CJ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내부적으로 최근 많이 오른 것에 대한 부담이 남아 있다.
개인들이 최근 매수세로 시장을 강화시켜왔는데 어제는 오후 1시 이후 매수 규모를 줄이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개인들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기간은 여전히 수급을 받쳐주고 있다.
미국 시장 하락으로 개장초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중요한 변수인 글로벌증시는 방향을 모색중인 것으로 보이고 개인들의 매매전략이 당분간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증권 소민재 애널리스트
전일 미국시장의 하락에 영향을 받아 국내시장도 시작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일 중국시장과 국내시장의 하락이 컸지만 전체적으로 아시아시장은 상승을 보였다. 아시아증시의 추세를 봤을때 글로벌증시의 상승기조는 유효하다.
예전과 다르게 변동성이 많이 낮아졌기 때문에 매매형태도 바뀔 필요가 있다.
변동성에 베팅하기보단 추세에 베팅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기적인 추세가 마무리되면 중장기적인 상승기조가 유효하기 때문에 주식을 보유하면서 지켜보는 것이 무방해 보인다.
▲ 현대증권 김영각 수석연구원
아무래도 시장자체가 부담스러운 모습이다. 어제의 경우 은행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증권주가 약세를 기록했다.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징후다.
왜냐하면 신용잔고 상위가 증권주나 하이닉스 등에 개인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 지수가 빠진것 이상으로 개인들의 충격은 크다. 그런 측면에서 투자심리가 악화될 가능성이 충분한 분위기다.
특히 금일 새벽 마감한 미국증시 역시 146포인트 하락하면서 국내시장이 다시 반등세로 돌아서는 데 부담스럽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지수견인에서 한 업종이 독단적으로 상승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어제의 경우 은행주만이 지수를 방어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 역시 장 막판으로 흐르면서 지수방어가 약화되는 모습을 보여 요즘 지수움직임과는 다른 차이를 나타냈다.
물론 지수가 다시 반등세를 타고 조정을 바로 벗어날 가능성도 있어 지수방향을 단정하기는 힘들다. 다만 결론적으로 지금 이 시점에선 보수적인 시각이 요구된다.
이와관련 증시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다만 안정적인 투자전략 차원에서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일단 전반적인 증시전문가들의 분석은 어제조정은 심리적인 요인이 강하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다만 어제 급락했던 증권주 등에 개인자금이 많이 몰린 상태에서 지수까지 하락해, 체감하는 지수하락 폭은 큰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늘 새벽 마감한 미국증시가 크게 하락하면서 오전장 흐름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어제 지수하락의 영향까지 겹치면서 오늘 장에서도 지수를 억눌릴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그렇지만 어제 지수하락이 (개인)심리적인 요인이 강했고 현재 시장의 수급여건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다시 재상승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더욱이 고객예탁금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25일 연속 순수주식형자금 규모도 8조원이 유입돼 저가매수를 기다리는 듯 하다.
대기매수자금이 아직은 여유가 있기 때문에 조정의 연장선으로 흐르기 보다는 다시 상승방향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일단 증시전문가들은 오늘 주식시장의 상황을 지켜 본 뒤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 교보증권 이우현 수석연구원
일단 오늘 새벽 마감한 미국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내증시도 어제(20일) 5일선을 하락했다. 체감도를 크게 느낄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 주가를 추세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는 근본적인 요인의 변화는 없다. 심리적인 요인이 지수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증시가 일본이나 대만보다 가파른 상승속도를 낸 것은 사실이다.
한국증시를 포함한 주요 아시아 시장의 지수를 비교해도 올 4월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격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번 조정이 추가적인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급격한 시황변동을 주면서 조정 받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지만 현재 어제 지수하락이 심리적인 요인이 크고 수급여건도 양호한 상태이기 때문에 반등 가능성도 충분하다.
수급여건 가운데 펀드자금에서 25일 연속으로 순수주식형증권 자금이 8조원 규모가 유입됐다. 이중 4~5조원이 국내증시에 묶일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관의 매수여력을 뒷받침 하는 것으로, 여기에 고객예탁금도 어제 기준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수급여건을 좋게 보는 이유다.
다시말해 주가가 하락할 경우 저가매수에 편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조정의 폭보다는 기간조정이 어느정도까지 갈 것인지 귀추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증시는 미국증시가 크게 하락했지만 국내증시에는 어제 선반영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장 막판 저가매수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
▲ CJ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내부적으로 최근 많이 오른 것에 대한 부담이 남아 있다.
개인들이 최근 매수세로 시장을 강화시켜왔는데 어제는 오후 1시 이후 매수 규모를 줄이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개인들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기간은 여전히 수급을 받쳐주고 있다.
미국 시장 하락으로 개장초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중요한 변수인 글로벌증시는 방향을 모색중인 것으로 보이고 개인들의 매매전략이 당분간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증권 소민재 애널리스트
전일 미국시장의 하락에 영향을 받아 국내시장도 시작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일 중국시장과 국내시장의 하락이 컸지만 전체적으로 아시아시장은 상승을 보였다. 아시아증시의 추세를 봤을때 글로벌증시의 상승기조는 유효하다.
예전과 다르게 변동성이 많이 낮아졌기 때문에 매매형태도 바뀔 필요가 있다.
변동성에 베팅하기보단 추세에 베팅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기적인 추세가 마무리되면 중장기적인 상승기조가 유효하기 때문에 주식을 보유하면서 지켜보는 것이 무방해 보인다.
▲ 현대증권 김영각 수석연구원
아무래도 시장자체가 부담스러운 모습이다. 어제의 경우 은행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증권주가 약세를 기록했다.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징후다.
왜냐하면 신용잔고 상위가 증권주나 하이닉스 등에 개인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 지수가 빠진것 이상으로 개인들의 충격은 크다. 그런 측면에서 투자심리가 악화될 가능성이 충분한 분위기다.
특히 금일 새벽 마감한 미국증시 역시 146포인트 하락하면서 국내시장이 다시 반등세로 돌아서는 데 부담스럽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지수견인에서 한 업종이 독단적으로 상승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어제의 경우 은행주만이 지수를 방어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 역시 장 막판으로 흐르면서 지수방어가 약화되는 모습을 보여 요즘 지수움직임과는 다른 차이를 나타냈다.
물론 지수가 다시 반등세를 타고 조정을 바로 벗어날 가능성도 있어 지수방향을 단정하기는 힘들다. 다만 결론적으로 지금 이 시점에선 보수적인 시각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