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선두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상원의원이 미국 자동차산업에 해가 될 것이란 이유 때문에 한미 FTA 비준에 빈대할 것이란 의견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Reuters)이 1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힐러리 의원은 지난 9일 미국 자동차산업의 본거지인 디트로이트의 미국노동총동맹 산별회의(AFL-CIO)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나는 미국이 한국과의 강력한 유대관계는 높이 사지만, 원래 이번 협정이 본질적으로는 불공정한 것이라고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녀는 이번 협정이 "미국 자동차산업에 피해를 주고 무역적자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중산층 일자리를 뺏는 등 미국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통신은 자동차산업에 이해관계를 가진 미국 의원들이 그 동안 이번 협정이 한국으로 하여금 자신들의 자동차 시장의 장벽은 충분히 허물지 않은 채 미국 자동차 시장에 방해없이 진입할 수 있게 해주는 결과를 나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고 지적했다.
힐러리 의원은 지난 해 한국이 미국으로 70만대의 자동차를 수출한 반면 미국 자동차업체들은 고작 6000대의 자동차를 한국에 수출하는데 그쳤으며, 이것이 대한국 무역수지 적자 130억달러 중 80%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최근 미국 무역대표부가 공개한 협정문에서 이번 합의로 인해 미국과 한국간의 자동차 교역의 장에 차별을 없앨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미국 자동차 판매를 심각하게 가로막는 다수의 비공식적인 장벽을 허물기에는 충분치 않다"고 비판했다.
통신은 미국 국제뮤역위원회(ITC)가 이번 달 협정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들이 보고서를 제출한 뒤 빠르면 올해 말까지 부시행정부가 의회에 비준 동의를 요청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럴 경우 내년 정도에는 의회의 표결 일정이 개시될 수 있지만, 그러나 아무래도 2008년 11월 대선이 끝날 때까지는 비준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통신에 따르면 힐러리 의원은 지난 9일 미국 자동차산업의 본거지인 디트로이트의 미국노동총동맹 산별회의(AFL-CIO)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나는 미국이 한국과의 강력한 유대관계는 높이 사지만, 원래 이번 협정이 본질적으로는 불공정한 것이라고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녀는 이번 협정이 "미국 자동차산업에 피해를 주고 무역적자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중산층 일자리를 뺏는 등 미국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통신은 자동차산업에 이해관계를 가진 미국 의원들이 그 동안 이번 협정이 한국으로 하여금 자신들의 자동차 시장의 장벽은 충분히 허물지 않은 채 미국 자동차 시장에 방해없이 진입할 수 있게 해주는 결과를 나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고 지적했다.
힐러리 의원은 지난 해 한국이 미국으로 70만대의 자동차를 수출한 반면 미국 자동차업체들은 고작 6000대의 자동차를 한국에 수출하는데 그쳤으며, 이것이 대한국 무역수지 적자 130억달러 중 80%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최근 미국 무역대표부가 공개한 협정문에서 이번 합의로 인해 미국과 한국간의 자동차 교역의 장에 차별을 없앨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미국 자동차 판매를 심각하게 가로막는 다수의 비공식적인 장벽을 허물기에는 충분치 않다"고 비판했다.
통신은 미국 국제뮤역위원회(ITC)가 이번 달 협정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들이 보고서를 제출한 뒤 빠르면 올해 말까지 부시행정부가 의회에 비준 동의를 요청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럴 경우 내년 정도에는 의회의 표결 일정이 개시될 수 있지만, 그러나 아무래도 2008년 11월 대선이 끝날 때까지는 비준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