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지표의 홍수에 이어 이번 주는 비교적 지표 일정이 한산한 한 주가 예상된다.
대신 수요일부터 열리는 G8정상회담과 같은날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인상 단행 전망 그리고 연준 주요 정책결정자들의 일련의 연설일정이 계속 나올 예정이라 주목된다.
지난 주 미국 거시지표 결과가 전반적으로 양호했고 이 가운데 증시 랠리가 전개되었기 때문에, 이번 주에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주말 고용보고서 호재에 시장의 반응이 상대적으로 둔했기 때문에 이번 주 초반 주요지표 호재에 대한 '지연 반응'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제출된 상태다.
그러나 지표금리인 10년물 금리가 5%에 근접한 미국 국채시장은 이번 주에 추가 금리상승세가 전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금리 상승세가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는 중이다. 금리가 추가 상승할 경우 자금이 주식에서 채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10년물 금리는 조만간 5%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부 채권전문가들은 금리가 5%를 돌파할 경우 분명히 일부 주식자금이 채권으로 이동할 것이란 주장을 내놓았다.
허리케인 시즌을 앞두고 국제유가가 요동칠 경우 이것 역시 증시의 조정에 기여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경기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나 유가 요인에 따른 증시의 조정은 급격한 조정보다는 건전한 조정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우세하다.
◆ 美 공장주문 소폭 증가, 서비스업지수 소폭 둔화 예상
이번 주초 발표되는 미국 4월 공장주문 결과는 전월 큰 폭의 증가세에 이어 소폭 추가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제조업 경기가 되살아 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재확인하게 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미 5월 제조업 경기 회복 관련 지표들을 상당히 접한 투자자들이 이 지표에 크게 반응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화요일 발표되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5월 서비스업지수는 전월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활발한 경기확장 국면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할 것 같다.
수요일 발표되는 1/4분기 노동생산성 결과는 잠정치보다 하향수정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성 둔화에 따라 단위노동비용 증가율을 강화될 수밖에 없다.
주말에는 4월 미국 무역수지가 발표될 예정인데, 3월과 비교할 때 거의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버냉키 연설, G8· ECB 변수 주목
이번 주에는 연준 관계자들의 연설일정이 빼곡한 편이다. 버냉키 연준 의장은 화요일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통화정책 관련 컨퍼런스에 위성 화상연설로 참석해 주택경기와 미국경제에 대해 발언한다. 청중과의 질의응답도 예상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후쿠이 도시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와 쟝 클로드 트리세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연설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주목된다.
화요일 오전에는 케빈 와시 연준이사의 금융시장에 대한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수요일에는 샌드라 피아넬토 클리브랜드 연준 총재가 독일에서 열리는 통화정책 컨퍼런스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준 총재가 경제전망을 주제로 발언한다. 오후에는 토마스 호닉 캔자스시티 연준 총재의 경제와 통화정책을 주제로 한 연설일정도 있다.
ECB는 수요일 정책이사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4.00%로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시장에서는 금리인상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트리셰 총재의 기자회견 발언 기조가 좀 더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 영란은행(BOE)는 금리를 5.50%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BOE는 분기 인플레 보고서에서 중기 인플레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조만간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상태다.
주말 독일에서는 G8에 저항하는 시위세력들과 경찰의 충돌로 1000명이 부상했다는 소식이 현지언론을 통해 나오고 있다.
수요일부터 독일 하일리겐담에서 열리는 G8 정상회담에는 부시 美대통령을 비롯한 선진강국들의 지도자가 보여 기후변화와 아프리카 개발문제를 두고 논의할 예정이다.
회담 주변에서는 부시와 사르코지 프랑스 신임 대통령이 별도의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부시는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따로 만나기로 했다.
美주요기업실적 발표일정
(업체명, 해당분기, 컨센서스, 전년실적 순서)
- 6월 4일 (월)
Krispy Kreme
Bob Evans Farms, Inc 4Q 0.37 0.47
Angelica Corporation 1Q -0.11 -0.16
Financial Fed Corp 3Q 0.46 0.43
- 6월 5일 (화)
Brown Forman Corp 4Q 0.50 0.61
School Specialty Inc 4Q -0.48 -0.71
Copart Inc 3Q 0.41 0.36
- 6월 6일 (수)
Korn/Ferry Int'l 4Q 0.34 0.31
Shuffle Master, Inc 2Q 0.13 0.18
ADC Telecomm 2Q 0.23 0.29
Comtech Telecom 3Q 0.54 0.33
Martek Biosciences 2Q 0.15 0.19
- 6월 7일 (목)
Analogic Corporation 3Q 0.37 0.18
Smithfield Foods Inc 4Q 0.36 0.09
Volt Information Sci 2Q 0.41 0.39
Nat'l Semiconductor 4Q 0.23 0.41
Quiksilver, Inc. 2Q -0.04 0.03
- 6월 8일 (금)
Kellwood Company 1Q 0.21 0.15
(주당순익 예상치는 잠정치. 예상치 및 이전수치는 회계상 예외항목 제외)
※출처: First Call/Thomson, Barron's Online에서 재인용
대신 수요일부터 열리는 G8정상회담과 같은날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인상 단행 전망 그리고 연준 주요 정책결정자들의 일련의 연설일정이 계속 나올 예정이라 주목된다.
지난 주 미국 거시지표 결과가 전반적으로 양호했고 이 가운데 증시 랠리가 전개되었기 때문에, 이번 주에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주말 고용보고서 호재에 시장의 반응이 상대적으로 둔했기 때문에 이번 주 초반 주요지표 호재에 대한 '지연 반응'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제출된 상태다.
그러나 지표금리인 10년물 금리가 5%에 근접한 미국 국채시장은 이번 주에 추가 금리상승세가 전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금리 상승세가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는 중이다. 금리가 추가 상승할 경우 자금이 주식에서 채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10년물 금리는 조만간 5%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부 채권전문가들은 금리가 5%를 돌파할 경우 분명히 일부 주식자금이 채권으로 이동할 것이란 주장을 내놓았다.
허리케인 시즌을 앞두고 국제유가가 요동칠 경우 이것 역시 증시의 조정에 기여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경기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나 유가 요인에 따른 증시의 조정은 급격한 조정보다는 건전한 조정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우세하다.
◆ 美 공장주문 소폭 증가, 서비스업지수 소폭 둔화 예상
이번 주초 발표되는 미국 4월 공장주문 결과는 전월 큰 폭의 증가세에 이어 소폭 추가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제조업 경기가 되살아 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재확인하게 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미 5월 제조업 경기 회복 관련 지표들을 상당히 접한 투자자들이 이 지표에 크게 반응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화요일 발표되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5월 서비스업지수는 전월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활발한 경기확장 국면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할 것 같다.
수요일 발표되는 1/4분기 노동생산성 결과는 잠정치보다 하향수정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성 둔화에 따라 단위노동비용 증가율을 강화될 수밖에 없다.
주말에는 4월 미국 무역수지가 발표될 예정인데, 3월과 비교할 때 거의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버냉키 연설, G8· ECB 변수 주목
이번 주에는 연준 관계자들의 연설일정이 빼곡한 편이다. 버냉키 연준 의장은 화요일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통화정책 관련 컨퍼런스에 위성 화상연설로 참석해 주택경기와 미국경제에 대해 발언한다. 청중과의 질의응답도 예상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후쿠이 도시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와 쟝 클로드 트리세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연설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주목된다.
화요일 오전에는 케빈 와시 연준이사의 금융시장에 대한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수요일에는 샌드라 피아넬토 클리브랜드 연준 총재가 독일에서 열리는 통화정책 컨퍼런스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준 총재가 경제전망을 주제로 발언한다. 오후에는 토마스 호닉 캔자스시티 연준 총재의 경제와 통화정책을 주제로 한 연설일정도 있다.
ECB는 수요일 정책이사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4.00%로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시장에서는 금리인상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트리셰 총재의 기자회견 발언 기조가 좀 더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 영란은행(BOE)는 금리를 5.50%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BOE는 분기 인플레 보고서에서 중기 인플레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조만간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상태다.
주말 독일에서는 G8에 저항하는 시위세력들과 경찰의 충돌로 1000명이 부상했다는 소식이 현지언론을 통해 나오고 있다.
수요일부터 독일 하일리겐담에서 열리는 G8 정상회담에는 부시 美대통령을 비롯한 선진강국들의 지도자가 보여 기후변화와 아프리카 개발문제를 두고 논의할 예정이다.
회담 주변에서는 부시와 사르코지 프랑스 신임 대통령이 별도의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부시는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따로 만나기로 했다.
美주요기업실적 발표일정
(업체명, 해당분기, 컨센서스, 전년실적 순서)
- 6월 4일 (월)
Krispy Kreme
Bob Evans Farms, Inc 4Q 0.37 0.47
Angelica Corporation 1Q -0.11 -0.16
Financial Fed Corp 3Q 0.46 0.43
- 6월 5일 (화)
Brown Forman Corp 4Q 0.50 0.61
School Specialty Inc 4Q -0.48 -0.71
Copart Inc 3Q 0.41 0.36
- 6월 6일 (수)
Korn/Ferry Int'l 4Q 0.34 0.31
Shuffle Master, Inc 2Q 0.13 0.18
ADC Telecomm 2Q 0.23 0.29
Comtech Telecom 3Q 0.54 0.33
Martek Biosciences 2Q 0.15 0.19
- 6월 7일 (목)
Analogic Corporation 3Q 0.37 0.18
Smithfield Foods Inc 4Q 0.36 0.09
Volt Information Sci 2Q 0.41 0.39
Nat'l Semiconductor 4Q 0.23 0.41
Quiksilver, Inc. 2Q -0.04 0.03
- 6월 8일 (금)
Kellwood Company 1Q 0.21 0.15
(주당순익 예상치는 잠정치. 예상치 및 이전수치는 회계상 예외항목 제외)
※출처: First Call/Thomson, Barron's Online에서 재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