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장세... 실적 기대감 묻어난 종목만 강세
금일 주식시장은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이 없었다.
21일 국내증시는 약보합세를 보이며 최근 상승에 따른 피로감을 나타냈다. 연일 상승하던 코스닥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굳이 시장 특징을 찾자면 철강, 조선, 증권 등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 기대감이 살아나는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난 점이다.
이제 1분기 어닝시즌 진입국면이 감지되고 있는 것.
특히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대형 조선3사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수익을 보일 수 있다는 점, 현대미포조선의 경우 PC선 호황 수혜와 차별화된 높은 수익성이 감지된다는 점이 주가상승 동력을 야기했다.
이와 함께 내일 미국 FOMC 결과를 앞두고 이를 확인하려는 투자자들의 관망심리도 있었다.
중국이 달러에 편중된 외환정책을 다변화하겠다는 발표 또한 달러약세를 불러오면서 오늘 원/달러 환율은 940원을 밑돌았다.
한국증권 김학균 연구원은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종목별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오늘은 중국의 외환정책 발표로 달러약세 현상이 나타나면서 환율이 다소 떨어진 것이 시장을 머뭇거리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이날 수급측면에선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도세가 컸다. 이날 기관은 1000억원 넘게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441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이틀 연속 매수우위를 보였다.
SK증권 김준기 투자전략팀장은 "증권, 조선, 철강 등 실적 호전주들이 세게 올랐고 이제 서서히 1분기 어닝시즌 영향력권으로 진입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매도물량도 1000억원 넘게 나오면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21일 국내증시는 약보합세를 보이며 최근 상승에 따른 피로감을 나타냈다. 연일 상승하던 코스닥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굳이 시장 특징을 찾자면 철강, 조선, 증권 등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 기대감이 살아나는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난 점이다.
이제 1분기 어닝시즌 진입국면이 감지되고 있는 것.
특히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대형 조선3사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수익을 보일 수 있다는 점, 현대미포조선의 경우 PC선 호황 수혜와 차별화된 높은 수익성이 감지된다는 점이 주가상승 동력을 야기했다.
이와 함께 내일 미국 FOMC 결과를 앞두고 이를 확인하려는 투자자들의 관망심리도 있었다.
중국이 달러에 편중된 외환정책을 다변화하겠다는 발표 또한 달러약세를 불러오면서 오늘 원/달러 환율은 940원을 밑돌았다.
한국증권 김학균 연구원은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종목별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오늘은 중국의 외환정책 발표로 달러약세 현상이 나타나면서 환율이 다소 떨어진 것이 시장을 머뭇거리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이날 수급측면에선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도세가 컸다. 이날 기관은 1000억원 넘게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441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이틀 연속 매수우위를 보였다.
SK증권 김준기 투자전략팀장은 "증권, 조선, 철강 등 실적 호전주들이 세게 올랐고 이제 서서히 1분기 어닝시즌 영향력권으로 진입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매도물량도 1000억원 넘게 나오면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