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6일 현대미포조선과 관련, "꺼지지 않는 업황과 유리한 인도여건으로 호황은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다.
전용범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신규수주의 32%에 해당하는 대규모 수주는 업황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입니다.
■ 지난해 신규수주의 32%에 해당하는 대규모 수주는 업황 우려를 불식시킬 듯
동사는 지난 14일과 15일에 걸쳐서 총규모 약 1조1,279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수주공시를 하였다. RO-RO선(Roll on/Roll off선: 차량이나 차량에 실린 화물을 운반하는 선박) 5척, 4,079억원과 PCTC선(Pure Car&Truck Carrier: 차량전용운반선) 10척, 7,199억원 2건으로, 지난해 연말 수주잔량의 약 13%, 지난해 신규수주량의 약 32%에 해당하는 대규모 수주이다. 차량운반선으로 10척의 시리즈 발주는 드문 경우에 해당하고, 척당 수주단가도 주력선종인 PC선의 400억원 수준보다 높은 719억원 규모여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규 및 고수익 선종개발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수주로 현재까지 신규수주는 약 27척, 18억$를 기록하게 되었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4척, 15억$보다도 많은 수치이다. 특히, 지난해 1분기에는 CSR발효에 따른 선발주효과로 인해 PC선 시장이 사상 최대수준의 발주가 나타났던 점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양호한 수주추이로 판단된다.
■ 중국, 일본보다 빠른 인도시기로 식지않는 시황에 최대 수혜 한국에 미칠 듯
또한, 지난해 4분기부터 벌커 선종과 함께 중소형 석유화학선들의 발주열기가 식지않고 이어지고 있어서 올해 가장 강력한 업황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업황이, 중소형선과 벌커선 중심인 중국과 일본 조선소들이 2011년 내지 2012년 인도 예정으로 수주잔량을 채워가고 있는 상황에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도가 2010년에도 가능한 국내조선소로 발주가 집중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상대적으로 빠른 납기로 선가도 호가를 올릴 수 있는 여건이 되기 때문에, 국내조선소들의 선택적 시장접근 여건이 더 강화되고 있어서, 지난해 사상 최대발주로 우려되고 있던 올해 업황 둔화가 국내조선업체들에게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중소형 PC선 전문사 현대미포에게 유리한 여건으로 BUY와 224,500원 유지
이처럼 국내업체들에게 유리하게 변화된 조선시황 중에서도 중소형선박 및 PC선박에 전문화되어 있는 현대미포조선의 강점은 더욱 큰 수혜가 가능할 전망이어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24,500원을 유지한다.
전용범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신규수주의 32%에 해당하는 대규모 수주는 업황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입니다.
■ 지난해 신규수주의 32%에 해당하는 대규모 수주는 업황 우려를 불식시킬 듯
동사는 지난 14일과 15일에 걸쳐서 총규모 약 1조1,279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수주공시를 하였다. RO-RO선(Roll on/Roll off선: 차량이나 차량에 실린 화물을 운반하는 선박) 5척, 4,079억원과 PCTC선(Pure Car&Truck Carrier: 차량전용운반선) 10척, 7,199억원 2건으로, 지난해 연말 수주잔량의 약 13%, 지난해 신규수주량의 약 32%에 해당하는 대규모 수주이다. 차량운반선으로 10척의 시리즈 발주는 드문 경우에 해당하고, 척당 수주단가도 주력선종인 PC선의 400억원 수준보다 높은 719억원 규모여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규 및 고수익 선종개발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수주로 현재까지 신규수주는 약 27척, 18억$를 기록하게 되었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4척, 15억$보다도 많은 수치이다. 특히, 지난해 1분기에는 CSR발효에 따른 선발주효과로 인해 PC선 시장이 사상 최대수준의 발주가 나타났던 점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양호한 수주추이로 판단된다.
■ 중국, 일본보다 빠른 인도시기로 식지않는 시황에 최대 수혜 한국에 미칠 듯
또한, 지난해 4분기부터 벌커 선종과 함께 중소형 석유화학선들의 발주열기가 식지않고 이어지고 있어서 올해 가장 강력한 업황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업황이, 중소형선과 벌커선 중심인 중국과 일본 조선소들이 2011년 내지 2012년 인도 예정으로 수주잔량을 채워가고 있는 상황에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도가 2010년에도 가능한 국내조선소로 발주가 집중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상대적으로 빠른 납기로 선가도 호가를 올릴 수 있는 여건이 되기 때문에, 국내조선소들의 선택적 시장접근 여건이 더 강화되고 있어서, 지난해 사상 최대발주로 우려되고 있던 올해 업황 둔화가 국내조선업체들에게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중소형 PC선 전문사 현대미포에게 유리한 여건으로 BUY와 224,500원 유지
이처럼 국내업체들에게 유리하게 변화된 조선시황 중에서도 중소형선박 및 PC선박에 전문화되어 있는 현대미포조선의 강점은 더욱 큰 수혜가 가능할 전망이어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24,500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