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경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지 않은 가운데 성장률이 잠재성장률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생산성 및 노동력 증가가 둔화되면서 잠재성장률도 2.5% 수준까지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관측됐다.
27일 한국은행 조사국이 발표한 '미국경제의 장단기 리스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미국경제는 주택경기의 부진에도 불구, 개인소비지출이 에너지가격 하락, 실질임금 및 주가 상승 등으로 견실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동차 재고 조정 등으로 제조업 생산은 부진한 반면 서비스업은 호조를 보이는 등 산업별 경기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유수입 감소, 자본재 등의 해외수요 견실,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수출 증가에 힘입어 순수출의 성장기여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반면 기업설비투자의 경우 기업이익 증대, 양호한 자금조달 여건 등에도 불구하고 예상외로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권성태 한은 조사국 해외조사실 구미경제팀 차장은 "연준 등 대다수 전문가들은 올해 미국경제가 대체로 현재와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지 않은 가운데 성장률이 잠재성장률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소비의 견실한 증가세가 지속되고 주택경기 부진의 영향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또 양호한 금융여건 등에 따라 기업설비투자가 확대되고 대외부문의 성장기여도 역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일부에서는 제조업의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주택경기가 추가 악화되거나 에너지가격 및 임금의 급등, 달러화가치 급락으로 인플레이션이 앙등해 금리가 인상될 경우 부채비율이 높은 가계의 소비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에따라 올해 중반이후 미국 주택경기가 연착륙하면서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줄어들고 인플레이션은 CPI의 경우 하향안정세를 보이겠으나 근원물가는 연준의 comfort zone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장기적으로는 미국경제의 생산성 및 노동력 증가가 둔화되면서 잠재성장률도 2.5% 수준까지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정수지의 경우 사회보장 개혁 없이는 다시 악화될 수 있으며 경상수지 적자 조정과정에서 환율.금리 등 자산가격이 급변동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소득격차 확대 및 불안정성 문제에 대해서도 사회통합과 성장세 지속을 위해 다수당인 민주당을 중심으로 대응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생산성 및 노동력 증가가 둔화되면서 잠재성장률도 2.5% 수준까지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관측됐다.
27일 한국은행 조사국이 발표한 '미국경제의 장단기 리스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미국경제는 주택경기의 부진에도 불구, 개인소비지출이 에너지가격 하락, 실질임금 및 주가 상승 등으로 견실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동차 재고 조정 등으로 제조업 생산은 부진한 반면 서비스업은 호조를 보이는 등 산업별 경기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유수입 감소, 자본재 등의 해외수요 견실,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수출 증가에 힘입어 순수출의 성장기여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반면 기업설비투자의 경우 기업이익 증대, 양호한 자금조달 여건 등에도 불구하고 예상외로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권성태 한은 조사국 해외조사실 구미경제팀 차장은 "연준 등 대다수 전문가들은 올해 미국경제가 대체로 현재와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지 않은 가운데 성장률이 잠재성장률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소비의 견실한 증가세가 지속되고 주택경기 부진의 영향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또 양호한 금융여건 등에 따라 기업설비투자가 확대되고 대외부문의 성장기여도 역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일부에서는 제조업의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주택경기가 추가 악화되거나 에너지가격 및 임금의 급등, 달러화가치 급락으로 인플레이션이 앙등해 금리가 인상될 경우 부채비율이 높은 가계의 소비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에따라 올해 중반이후 미국 주택경기가 연착륙하면서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줄어들고 인플레이션은 CPI의 경우 하향안정세를 보이겠으나 근원물가는 연준의 comfort zone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장기적으로는 미국경제의 생산성 및 노동력 증가가 둔화되면서 잠재성장률도 2.5% 수준까지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정수지의 경우 사회보장 개혁 없이는 다시 악화될 수 있으며 경상수지 적자 조정과정에서 환율.금리 등 자산가격이 급변동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소득격차 확대 및 불안정성 문제에 대해서도 사회통합과 성장세 지속을 위해 다수당인 민주당을 중심으로 대응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