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미국증시가 다우지수는 오른 반면 나스닥지수는 하락하는 등 혼조양상을 나타냈다.
태국사태의 영향과 생산자물가지수-주택착공동향 지표 영향 속에서 이날 전체적인 시장의 흐름은 '전약후강' 양상을 보이면서 약세에서 벗어나는 모양이었다.
태국증시는 한때 19% 이상 급락하는 등 주변 아시아 증시의 동반하락을 유발했지만 미국증시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특히 태국 당국이 증시 급락 이후 즉시 규제에서 증권투자자금은 제외한다고 밝혀 충격이 단기에 머물 것이란 기대가 생겨났다.
특히 이날 다우지수를 약세에서 구한 결정적인 요인은 평소 같았으면 악재가 되었을 법한 국제유가 상승이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내년 1월물 가격은 94센트 오른 배럴당 63.15달러를 기록했고, 이 소식에 엑손 모빌(Exxon Mobile)이 2% 급등하며 다우지수를 견인했다. 또한 석유 및 가스업종주가 큰 폭으로 올라 전체시장의 회복에 기여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30.05포인트, 0.24% 오른 1만2,471.32를 기록했다. S&P500지수도 3.07포인트, 0.22% 올랐다. 그러나 나스닥지수는 6.02포인트, 0.25% 하락한 2,429.55로 거래를 마쳐 엇갈린 모습이었다.
에너지업종주 강세가 기술주까지 약세에서 구해내는데는 실패했다. 장 후반 일시적으로 강보합선까지 올랐던 나스닥지수는 다시 후퇴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오라클(Oracle)이 시장의 예상과 일치하는 실적결과를 발표했지만 향후 성장전망과 관련된 신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이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하락한 것이 악재였다.
배리 하이먼(Barry Hyman) EKN파이낸셜서비스 소속 주식전략가는 "시장이 에너지업종의 강세를 따라 반등하는 양상이었다"고 이날 장세 반전을 설명했다.
한편 연말장세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면서 주가가 하락하자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이날 시장의 반등양상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스튜어트 프리먼(Stuart Freeman) A.G.에드워즈앤선스(A.G. Edwards & Sons) 수석주식전략가는 증시가 연말과 연초에는 강세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며, "큰 폭은 아니지만 여전히 상승여력이 남은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태국사태의 영향과 생산자물가지수-주택착공동향 지표 영향 속에서 이날 전체적인 시장의 흐름은 '전약후강' 양상을 보이면서 약세에서 벗어나는 모양이었다.
태국증시는 한때 19% 이상 급락하는 등 주변 아시아 증시의 동반하락을 유발했지만 미국증시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특히 태국 당국이 증시 급락 이후 즉시 규제에서 증권투자자금은 제외한다고 밝혀 충격이 단기에 머물 것이란 기대가 생겨났다.
특히 이날 다우지수를 약세에서 구한 결정적인 요인은 평소 같았으면 악재가 되었을 법한 국제유가 상승이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내년 1월물 가격은 94센트 오른 배럴당 63.15달러를 기록했고, 이 소식에 엑손 모빌(Exxon Mobile)이 2% 급등하며 다우지수를 견인했다. 또한 석유 및 가스업종주가 큰 폭으로 올라 전체시장의 회복에 기여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30.05포인트, 0.24% 오른 1만2,471.32를 기록했다. S&P500지수도 3.07포인트, 0.22% 올랐다. 그러나 나스닥지수는 6.02포인트, 0.25% 하락한 2,429.55로 거래를 마쳐 엇갈린 모습이었다.
에너지업종주 강세가 기술주까지 약세에서 구해내는데는 실패했다. 장 후반 일시적으로 강보합선까지 올랐던 나스닥지수는 다시 후퇴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오라클(Oracle)이 시장의 예상과 일치하는 실적결과를 발표했지만 향후 성장전망과 관련된 신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이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하락한 것이 악재였다.
배리 하이먼(Barry Hyman) EKN파이낸셜서비스 소속 주식전략가는 "시장이 에너지업종의 강세를 따라 반등하는 양상이었다"고 이날 장세 반전을 설명했다.
한편 연말장세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면서 주가가 하락하자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이날 시장의 반등양상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스튜어트 프리먼(Stuart Freeman) A.G.에드워즈앤선스(A.G. Edwards & Sons) 수석주식전략가는 증시가 연말과 연초에는 강세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며, "큰 폭은 아니지만 여전히 상승여력이 남은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