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채권시장의 전략가들 사이에서 중앙은행의 연내 금리인상 기대감이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최근 10명의 주요 채권전략가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오는 18~19일 열리는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대답한 전문가는 2명 밖에 없었다고 4일 보도했다.
이 같은 변화는 지난 주말 제출된 전국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대비 상승률이 0.1%로 당초 기대치에 미달한 영향이 컸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하지만 이번 조사결과에서 5명의 전략가들은 내년 1월~3월, 즉 2006 회계연도 말까지 추가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결국 10명의 채권전략가들 중 7명은 회계연도 말 이전까지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보는 셈이다.
모리타 쇼타로 도이치증권 소속 전략가는 "경제전망 상의 커다란 위험요인이 돌출되지 않는 이상 이번 회계연도 내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3명의 전문가들은 빨라야 내년 가을에 가서야 금리인상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을 고수했다.
이들 중 도케 에이지 UBS증권 수석전략가는 "경기둔화와 소비자물가 면에서의 부담감 때문에 금리인상 결정이 지연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10년물 국채금리는 내년 3월말까지 평균 1.76%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내년 9월말까지는 약 1.86% 수준으로 점진적인 장기금리 상승세가 전망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최근 10명의 주요 채권전략가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오는 18~19일 열리는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대답한 전문가는 2명 밖에 없었다고 4일 보도했다.
이 같은 변화는 지난 주말 제출된 전국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대비 상승률이 0.1%로 당초 기대치에 미달한 영향이 컸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하지만 이번 조사결과에서 5명의 전략가들은 내년 1월~3월, 즉 2006 회계연도 말까지 추가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결국 10명의 채권전략가들 중 7명은 회계연도 말 이전까지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보는 셈이다.
모리타 쇼타로 도이치증권 소속 전략가는 "경제전망 상의 커다란 위험요인이 돌출되지 않는 이상 이번 회계연도 내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3명의 전문가들은 빨라야 내년 가을에 가서야 금리인상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을 고수했다.
이들 중 도케 에이지 UBS증권 수석전략가는 "경기둔화와 소비자물가 면에서의 부담감 때문에 금리인상 결정이 지연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10년물 국채금리는 내년 3월말까지 평균 1.76%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내년 9월말까지는 약 1.86% 수준으로 점진적인 장기금리 상승세가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