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27일 부광약품 분석보고서를 통해 "신약 레보비르의 국내 매출 및 해외 진행 상황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배 애널리스트는 "신약 레보비르는 국내 4번째 만성 B형 간염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며 "기술수출료 해외 임상 진행에 따라 추가 유입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부광약품 분석보고서 요약입니다.
동사는 신경치료제 ‘치옥타시드’(05년 매출 220억), 간치료제 ‘레가론’(05년 매출 127억) 등 오리지날 품목이 전체 제품 매출의 82%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네릭 품목의 매출은 11%에 불과한 오리지날 품목 중심의 중견 제약사이다. 연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10%를 넘고 있으며, 2004년 이후에는 기술수출 등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이번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하였으나 작년 2분기의 기술수출 61억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10% 정도의 매출이 증가하였다. 그리고, 주력품목의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율 개선 등의 요인으로 1분기에 이어 2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여 양호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동사의 신약 ‘레보비르’는 국내에서 4번째 경구용 만성 간염치료제로 지난 11월 식약청의 시판 허가를 받아 그 동안의 출시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시켰다. 현재까지 국내 경구용 만성 B형 간염치료제는 GSK의 ‘제픽스’와 ‘헵세라’가 전부였으나 향후에는 동사의 ‘레보비르’뿐만 아니라 BMS의 ‘바라크루드’, 노바티스의 ‘세비보’까지 가세하게 되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신약의 높아진 가격과 더불어 올해부터 보험급여기간(2년) 제한도 없어져 향후 간염치료제 시장은 현재의 800억 규모 시장에서 한층 커질 전망이다.
동사는 지난 2004년에는 일본의 Eisai사와 2005년에는 미국의 PHARMASSET사와 각각 ‘클레부딘’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여 해외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Eisai사와는 총 4천만불의 기술수출료 계약을 맺어 현재까지 800만불이 유입되었으며, PHARMASSET사와는 총 3천만불의 기술수출료 계약을 맺어 현재까지 500만불이 유입되었다. 국내에서 최종 제품 허가 승인으로 향후 해외 임상도 한 층 활기를 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동사의 주가에 신약 ‘레보비르’의 개발 기대감이 반영되었다면 향후 동사의 주가 모멘텀은 ‘레보비르’의 국내 매출과 순조로운 해외 임상 진행 상황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레보비르’의 약효 우수성에 일단 기대를 걸지만 한 편으로는 외자계 제품들과의 경쟁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 판단된다.
배 애널리스트는 "신약 레보비르는 국내 4번째 만성 B형 간염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며 "기술수출료 해외 임상 진행에 따라 추가 유입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부광약품 분석보고서 요약입니다.
동사는 신경치료제 ‘치옥타시드’(05년 매출 220억), 간치료제 ‘레가론’(05년 매출 127억) 등 오리지날 품목이 전체 제품 매출의 82%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네릭 품목의 매출은 11%에 불과한 오리지날 품목 중심의 중견 제약사이다. 연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10%를 넘고 있으며, 2004년 이후에는 기술수출 등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이번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하였으나 작년 2분기의 기술수출 61억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10% 정도의 매출이 증가하였다. 그리고, 주력품목의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율 개선 등의 요인으로 1분기에 이어 2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여 양호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동사의 신약 ‘레보비르’는 국내에서 4번째 경구용 만성 간염치료제로 지난 11월 식약청의 시판 허가를 받아 그 동안의 출시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시켰다. 현재까지 국내 경구용 만성 B형 간염치료제는 GSK의 ‘제픽스’와 ‘헵세라’가 전부였으나 향후에는 동사의 ‘레보비르’뿐만 아니라 BMS의 ‘바라크루드’, 노바티스의 ‘세비보’까지 가세하게 되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신약의 높아진 가격과 더불어 올해부터 보험급여기간(2년) 제한도 없어져 향후 간염치료제 시장은 현재의 800억 규모 시장에서 한층 커질 전망이다.
동사는 지난 2004년에는 일본의 Eisai사와 2005년에는 미국의 PHARMASSET사와 각각 ‘클레부딘’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여 해외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Eisai사와는 총 4천만불의 기술수출료 계약을 맺어 현재까지 800만불이 유입되었으며, PHARMASSET사와는 총 3천만불의 기술수출료 계약을 맺어 현재까지 500만불이 유입되었다. 국내에서 최종 제품 허가 승인으로 향후 해외 임상도 한 층 활기를 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동사의 주가에 신약 ‘레보비르’의 개발 기대감이 반영되었다면 향후 동사의 주가 모멘텀은 ‘레보비르’의 국내 매출과 순조로운 해외 임상 진행 상황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레보비르’의 약효 우수성에 일단 기대를 걸지만 한 편으로는 외자계 제품들과의 경쟁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