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백동호 애널리스트는 24일 "외환은행 인수 무산은 은행업종에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백 애널리스트는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인수 실패는 은행업종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국민은행이 본격적으로 은행간 경쟁구도에 편입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입니다.
-외환은행 인수 실패는 은행업에 부정적
당사는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인수 실패가 은행업에 부정적인 것으로 판단한다. 그동안 경쟁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국민은행이 경쟁구도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이다. 특히 리딩뱅크 지위를 도전받게 될 국민은행이 시장점유율 하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은행간 경쟁강도가 2006년보다 완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2006년 9월말 현재 총자산은 국민은행 198.2조원, 우리금융 199.1조원, 신한지주 180.0조원으로 은행간 격차가 크지 않다(우리금융과 신한지주는 연결기준). 특히 신한지주가 LG카드를 인수함에 따라 국민은행은 총자산뿐만 아니라 순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 측면에서도 신한지주의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한다.
-외환은행은 적극적인 배당정책과 영업력 재건 노력 경주할 전망
당사는 외환은행이 적극적인 배당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한다. 2006년 9월 기준 외환은행의 재무레버리지(총자산/자기자본)가 11.0배로, 은행주 평균 15.4배 대비 현저히 낮기 때문이다. 아울러 대주주인 론스타 입장에서도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방법으로 배당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향후 외환은행의 진로는 1~2년 독자생존 뒤에 매각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한다. 사모펀드인 론스타의 특성상 장기적인 경영보다는, 회사의 가치를 극대화시킨 뒤 경영권을 수반한 지분매각을 통해 투자수익을 극대화할 것이기 때문이다.
백 애널리스트는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인수 실패는 은행업종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국민은행이 본격적으로 은행간 경쟁구도에 편입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입니다.
-외환은행 인수 실패는 은행업에 부정적
당사는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인수 실패가 은행업에 부정적인 것으로 판단한다. 그동안 경쟁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국민은행이 경쟁구도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이다. 특히 리딩뱅크 지위를 도전받게 될 국민은행이 시장점유율 하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은행간 경쟁강도가 2006년보다 완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2006년 9월말 현재 총자산은 국민은행 198.2조원, 우리금융 199.1조원, 신한지주 180.0조원으로 은행간 격차가 크지 않다(우리금융과 신한지주는 연결기준). 특히 신한지주가 LG카드를 인수함에 따라 국민은행은 총자산뿐만 아니라 순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 측면에서도 신한지주의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한다.
-외환은행은 적극적인 배당정책과 영업력 재건 노력 경주할 전망
당사는 외환은행이 적극적인 배당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한다. 2006년 9월 기준 외환은행의 재무레버리지(총자산/자기자본)가 11.0배로, 은행주 평균 15.4배 대비 현저히 낮기 때문이다. 아울러 대주주인 론스타 입장에서도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방법으로 배당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향후 외환은행의 진로는 1~2년 독자생존 뒤에 매각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한다. 사모펀드인 론스타의 특성상 장기적인 경영보다는, 회사의 가치를 극대화시킨 뒤 경영권을 수반한 지분매각을 통해 투자수익을 극대화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