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의 경제코멘트 요약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가리포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2006년 3/4분기 GDP 전분기비 0.5% 증가 : 지난 11월 14일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2006년 3/4분기 GDP는 전분기비 0.5%(연율 2.0%) 증가해, 시장의 예상치(전분기비 0.2%)를 상회했음. 개인소비가 마이너스로 전환됐지만, 설비투자, 재고, 수출 등의 호조가 성장률 확대요인으로 작용. GDP 발표 이후 주가 및 장기금리가 상승하고 엔/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등 예상을 넘어선 3/4분기 GDP 성장률이 경기둔화 우려를 크게 완화시킨 것으로 판단.
- 개인소비는 전분기비 0.7% 감소했지만, 고유가 및 기후불순 등의 불규칙적인 요인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 설비투자는 수출호조에 힘입어 2.9% 증가해 기업부문의 회복이 가계부분으로 파급되는 경기선순환 가능성을 강화시켰음. 3/4분기 수출은 엔화약세에 힘입어 전분기비 2.7% 증가한 반면 수입은 소비지출 부진으로 0.1% 감소해, 성장률 기여도 측면에서 +0.4%p를 기록했음. 한편 GDP 디플레이터는 -0.8%를 기록해, 2/4분기 -1.2%에 비해 마이너스 폭이 축소됐음.
- 경기 전망 : 3/4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일본경제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 여전히 ‘수출증가 -> 기업부문 회복(설비투자 증가) -> 고용개선 -> 개인소비 회복’ 등의 경기 선순환 구조가 유효한 것으로 판단. 이로 인해 일본경제의 완만한 회복세는 2007년에도 이어질 것이나 성장률은 올해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2006년 2.9% -> 2007년 2.3%).
- 물론 개인소비 회복은 예상보다 부진하며, 그 원인은 고용개선에도 불구하고 실질임금이 오르지 못하고 있고, 고유가, 경기둔화 우려가 소비지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 그러나 일본 내 설비투자 호조, 국제유가 하락,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약화 등을 감안하면 개인소비의 완만한 회복기조가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 그러나 일본경제 회복이 여전히 수출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은 경기회복 속도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판단. 미국의 소비지출과 주택경기 둔화, 중국의 투자억제 정책 등이 해외수요를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 더욱이 경기회복과 금리정상화 등에 따른 엔/달러 환율 강세는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경기회복세를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
- 완만한 금리인상 전망 유지 : 우리는 당초 올해 4/4분기 중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했고, 이런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 3/4분기 GDP디플레이터의 하락 폭이 축소되고 설비투자 역시 견실한 증가세를 이어가 12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
- 그러나 최근 발표된 기계수주, 경기선행지수, 기업물가 등이 예상보다 부진했으며, 정부 역시 ‘일본은행은 경제성장을 지지하는 금융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일본은행을 압박하고 있음. 또한 글로벌 경기둔화로 일본경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고 소비지출 회복과 디플레이션 종료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황으로 판단. 이런 상황에서 일본은행이 금리인상을 서두를 이유는 없으며, 일본의 금리정상화 과정은 향후 2~3년에 걸쳐 완만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
- 2006년 3/4분기 GDP 전분기비 0.5% 증가 : 지난 11월 14일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2006년 3/4분기 GDP는 전분기비 0.5%(연율 2.0%) 증가해, 시장의 예상치(전분기비 0.2%)를 상회했음. 개인소비가 마이너스로 전환됐지만, 설비투자, 재고, 수출 등의 호조가 성장률 확대요인으로 작용. GDP 발표 이후 주가 및 장기금리가 상승하고 엔/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등 예상을 넘어선 3/4분기 GDP 성장률이 경기둔화 우려를 크게 완화시킨 것으로 판단.
- 개인소비는 전분기비 0.7% 감소했지만, 고유가 및 기후불순 등의 불규칙적인 요인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 설비투자는 수출호조에 힘입어 2.9% 증가해 기업부문의 회복이 가계부분으로 파급되는 경기선순환 가능성을 강화시켰음. 3/4분기 수출은 엔화약세에 힘입어 전분기비 2.7% 증가한 반면 수입은 소비지출 부진으로 0.1% 감소해, 성장률 기여도 측면에서 +0.4%p를 기록했음. 한편 GDP 디플레이터는 -0.8%를 기록해, 2/4분기 -1.2%에 비해 마이너스 폭이 축소됐음.
- 경기 전망 : 3/4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일본경제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 여전히 ‘수출증가 -> 기업부문 회복(설비투자 증가) -> 고용개선 -> 개인소비 회복’ 등의 경기 선순환 구조가 유효한 것으로 판단. 이로 인해 일본경제의 완만한 회복세는 2007년에도 이어질 것이나 성장률은 올해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2006년 2.9% -> 2007년 2.3%).
- 물론 개인소비 회복은 예상보다 부진하며, 그 원인은 고용개선에도 불구하고 실질임금이 오르지 못하고 있고, 고유가, 경기둔화 우려가 소비지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 그러나 일본 내 설비투자 호조, 국제유가 하락,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약화 등을 감안하면 개인소비의 완만한 회복기조가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 그러나 일본경제 회복이 여전히 수출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은 경기회복 속도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판단. 미국의 소비지출과 주택경기 둔화, 중국의 투자억제 정책 등이 해외수요를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 더욱이 경기회복과 금리정상화 등에 따른 엔/달러 환율 강세는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경기회복세를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
- 완만한 금리인상 전망 유지 : 우리는 당초 올해 4/4분기 중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했고, 이런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 3/4분기 GDP디플레이터의 하락 폭이 축소되고 설비투자 역시 견실한 증가세를 이어가 12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
- 그러나 최근 발표된 기계수주, 경기선행지수, 기업물가 등이 예상보다 부진했으며, 정부 역시 ‘일본은행은 경제성장을 지지하는 금융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일본은행을 압박하고 있음. 또한 글로벌 경기둔화로 일본경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고 소비지출 회복과 디플레이션 종료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황으로 판단. 이런 상황에서 일본은행이 금리인상을 서두를 이유는 없으며, 일본의 금리정상화 과정은 향후 2~3년에 걸쳐 완만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