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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국채금리 급등.. GDP,입찰난조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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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일본 국채금리가 일제히 급등했다. 지표선물 가격은 장중 5개월래 최대하락폭을 기록했으며, 특히 중단기물 금리 상승폭이 컸다.

일본 3/4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당초 시장의 기대치를 두 배 이상 넘는 연율 2.0%에 달해 매도세를 이끌어낸 데다, 이 때문에 5년물 국채입찰이 난조를 보이면서 악재로 작용했다.

5년물 국채입찰결과 최저낙찰가격(최고금리)은 99.65엔(1.277%)으로 시장의 예상치 99.70~99.78엔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었다. 평균낙찰가격이 99.75엔으로 최저가격과의 격차가 0.10엔으로 사상 최대수준이었다.

신규발행된 5년물 국채금리는 초반 1.280%까지 올랐다가 이후에는 1.245%까지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일본은행(BOJ)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활하면서 2년물 국채금리 상승폭은 장중 3개월반래 최고수준에 달했다.

14일 일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060% 상승한 1.720%를 기록했다. 오후들어 1.730%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저점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금리상승세가 억제됐다. 10년국채선물 12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0.63엔 내린 134.45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채선물 가격은 장중 한때 0.85엔 하락한 134.23엔을 기록, 9월물에서 교체된 것을 제외하고 보자면 6월6일 이후 5개월만에 최대 폭이었다.

기존물 5년물 국채금리는 0.075% 급등한 1.235%를 기록했으며, 장중에는 10bo 급등한 1.260%에 거래되기도 했다. 2년물 금리는 0.080% 오른 0.810%로 마감했으며, 장중에는 0.835% 수준에 거래, 8월1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편 20년물 금리는 0.050% 오른 2.175%를, 30년물 금리도 0.050% 상승한 2.440%를 기록했다.

채권전문가들은 "분기성장률이 연속 2분기 잠재성장률 수준을 밑돌 경우 연내 금리인상을 어려울 것이란 견해가 확산되어 있었다"며, "이날 GDP 결과는 서프라이즈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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