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정태석)의 총수신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달성했다.광주은행은 지난해 10월 총수신 9조원 달성에 이어 11개월만인 지난 25일 총수신 10조원을 달성, 초우량 지역은행으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총수신 10조 달성은 당초 목표 대비 2개월여를 앞당긴 것으로, 현재 추진중인 하반기 영업력증대 캠페인에 힘입어 법인 및 개인고객 모두의 예금이 증가한데 기인하며 현 증가추세라면 연말까지 총수신이 약 10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은행측은 자신했다. 이 같은 성과는 정태석 은행장의 고객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우량고객을 찾아가는 CEO 마케팅과 맞춤형상품 채널강화, 비이자수익 증대, 서울지역 영업력 강화, 우수고객에 대한 PB영업 강화, 직원들에 대한 전문금융연수 강화 등 마케팅 실적을 증대시킬 수 있는 다각적인 영업전략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더욱이, 고객들을 위한 영업점 신레이아웃제도를 운영, 고객들이 더욱 빠르고 편안하게 금융상담 및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특판예금과 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ELD) 등의 판매를 통해 고객 니즈(Needs)에 충실히 부응하는 한편, 교차판매를 통해 다양한 펀드상품과 방카슈랑스 상품을 판매해 광주은행에서 모든 금융상품의 상담이 이뤄질 수 있는 One-Stop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광주은행은 수신실적 증대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자금지원 대책을 마련, 지역 우수기업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출맞춤상품을 마련하는 등 지역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광주은행은 최근 총대출 8조원 달성에 이어, 총수신 10조원을 달성하는 등 광주은행의 영업력과 수익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고객중심의 영업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최고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춘 초우량 지역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종수 기자 js333@newspim.com
![](https://img.newspim.com/news/2024/07/05/2407051638108250_964_t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