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소재나노표준팀은 20일 제17차 분말야금 국제표준 기술위원회(ISO/TC119) 총회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미국 일본 등 12개국에서 4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며, 우리나라가 세계최초로 개발해 국제규격으로 제안한 '초경합금의 납과 카드뮴 분석방법'을 포함한 약 20여종의 국제규격이 4개분과위원회에서 논의될 계획이다. 산자부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분석기술은 난분해성인 텅스텐, 티타늄 및 코발트 합금을 불산 및 과염소산으로 분해시켜 이들로 부터 납과 카드뮴을 분석하는 것"이라며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국제규격으로 채택되면 선진국의 환경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세계시장진입및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희 기자 rha1116@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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