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9일 휴대전화 이용자들이 스팸을 덜 받기 위한 스팸차단 방법에 대한 홍보를 위해 지하철 광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최근 대출관련 광고 등 휴대전화를 통한 부분별한 스팸의 수신으로 인한 이용자의 불편초래 사례가 늘고 있어 지난 7월 발표한 '휴대전화 스팸 방지대책'의 추진과 함께 이용자들이 스팸을 덜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홍보해 불법스팸 수신을 조금이라도 줄여나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휴대전화 스팸관련 중점홍보 대상에는 ▲현재 대부분의 휴대폰에 내장되어 있는 스팸필터링 기능의 활용방법 ▲060 등 특정 전화번호를 통해 수신되는 스팸의 차단신청 요령 ▲불법스팸대응 신고센터에 스팸신고 요령 및 전화번호 안내 등이 포함하고 있다. 첫째, 현재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휴대전화 단말기에는 스팸 필터링 기능이 내장되어 금칙어를 입력하면 상당부분 휴대전화 스팸을 차단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이 기능을 잘 모르고 있어서 휴대폰의 스팸필터링 이용방법에 대한 홍보와 함께 스팸발송에 자주 사용되는 문구를 이달의 금칙어로 선정해 매월 발표할 계획이다. 둘째, 060 등 스팸에 많이 사용되는 특정번호에 대해서는 해당 이동통신사 고객센터(114번)에 서비스차단 신청을 하면 무료로 원천적인 차단을 해주고 있다는 점을 홍보하고, 마지막으로, 스팸신고 요령, 스팸민원상담 전화번호 및 홈페이지 등 스팸신고민원 처리방법에 대해서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휴대전화 스팸방지 관련 홍보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지역 지하철을 통해 오는 8월30일부터 11월말까지 3개월에 걸쳐 실시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휴대전화 스팸을 조금이라도 덜 받기 위해서는 이용자 스스로도 ▲ 휴대전화스팸에 응대하지 말고 스팸신고센터에 신고(☏1336번 또는 홈페이지 www.spamcop.or.kr) ▲ 휴대전화 단말기 자체에 내장된 스팸문자필터링 기능을 적극 활용 ▲ 060, 080 등 특정서비스가 필요하지 않는 경우 해당 이통사(고객센터 114)에 차단신청을 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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