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조선이 6년 연속 무분규 임금단체협상 타결을 이루어냈다. STX 조선은 21일 정광석 사장과 윤정일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임금단체협상(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 이로써 STX조선은 노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화합하여 6년 연속으로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노사 대표는 12차례의 협상을 통해 지난 13일에 ‘2006년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으며, 18일에 조합원 총회 및 찬반 투표를 실시하여 77.8%의 찬성률로 ‘2006년 임단협 합의안’을 가결했다. 정광석 사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 관계 구축을 통해 2001년 이후 6년 연속으로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이루어냈다”며 “이는 생산공정 준수 및 생산성 향상은 물론 대외 신인도를 높여, 보다 적극적인 경영 활동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이규석기자newspim200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