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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여론조사] "사표 될라" 與 지지자 21.2%, 비례투표서 정의당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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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득표율 민주당 41.5%, 정의당 5.8%
비례대표 선거 민주당 34.9%, 정의당 13.6%
보수정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득표 엇비슷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지역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투표한 유권자 중 21.2%가 비례대표 투표에서 정의당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비례대표 득표율을 지역구 득표율과 비교한 결과 민주당이 하락하고 정의당은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하에서, 거대 정당에 투표하는 것이 자칫 사표(死票)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소수정당에 투표하겠다는 행위로 해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뉴스핌 의뢰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구의 국회의원 선거를 한다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민주당은 41.5%, 한국당은 31.5%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6일 나타났다.

정의당은 5.8%를 기록했고 바른미래당은 4.4%, 새로운보수당은 3.6%를 나타냈다.

뉴스핌이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1월 4일, 5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1%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2020.01.06 sunup@newspim.com

하지만 비례대표 투표 결과는 상이했다. "비례대표를 투표하실 정당 또는 단체는 어디입니까? 참고로 자유한국당은 비례자유한국당을 창당한다는 가정 하에 응답해 주십시오"라는 질문에 민주당은 34.9%를 기록해 지역구 투표보다 6.6%p 하락했다.

반면 정의당은 13.6%의 지지를 얻어 지역구 선거보다 7.8%p 더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역구에서 민주당을 찍겠다고 응답한 유권자 중 21.2%가 비례투표는 정의당에 하겠다고 답했다.

한국당(비례자유한국당 포함)은 지역구 지지율과 비슷한 31.8%를 나타냈다. 바른미래당과 새로운보수당 모두 4.4%, 3.7%로 지역구 득표율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국당이 위성정당을 만든다고 가정했기 때문에 특별히 다른 정당으로 이동할 유인을 찾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만 놓고 보면 정의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하에서 상당한 수혜를 보는 반면 민주당은 비례대표 득표율 자체가 하락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2016년 실시된 20대 총선에서 정의당은 7.23%의 비례대표 득표율로 4석을 차지했다. 당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이 33.50%을 얻어 1위를 기록, 17석을 가져갔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25.54%, 26.74%를 기록해 각각 13석의 비례의석을 배분받았다.

뉴스핌이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월 4~5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만5849명에게 전화 통화를 시도, 그 중 응답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무선전화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선정했고, 통계보정은 2019년 11월말 행정안전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사후가중치 부여방식으로 이뤄졌다.

예컨대 가중값은 지난해 1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적용한 것이다. 응답률은 2.1%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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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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