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진보층·한국당 보수층서 각각 소폭 하락
정의당 2주 연속 하락…바른미래당 4%대 약세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4월 15일 치러지는 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도는 2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그러나 여타 대부분의 정당과 무당층은 하락하거나 감소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은 지난 주 대비 0.4%p 상승한 41.8%였다. 한국당 지지도 0.7%p 오른 32.1%로 3주 연속 상승하며 30%대 초반을 이어갔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2020년 1월 1주차 주간집계 정당지지도 참고 그래픽.[사진=리얼미터] 2020.01.06 noh@newspim.com |
민주당과 한국당은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세부적으로 민주당은 중도층과 50대와 30대, 대구·경북(TK)과 충청권, 호남에서 상승했다. 반면 진보층과 40대, 부산·울산·경남(PK)과 서울에서는 지지율이 빠졌다.
한국당의 경우 중도층과 30대와 50대, TK와 PK에서 상승했다. 하지만 60대 이상과 호남과 충청권 서울에서는 하락했다.
정의당은 0.2%p 내린 5.5%를 기록해 2주 연속 하락했다. 바른미래당은 0.2%p 오른 4.6%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0.2%p 떨어진 1.1%, 우리공화당도 0.4%p 대린 1.0%로 각각 1% 선의 약세를 나타냈다. 기타 정당이 0.4%p 오른 1.7% '없음·잘모름'의 무당층은 0.9%p 감소한 12.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 1일을 제외한 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 233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8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4.8%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보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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