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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필리핀 보라카이 운항 허가 취소에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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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 부정기 운항편 허가 취소
에어서울·진에어 등 정기편 정상 운항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필리핀 정부가 보라카이 섬의 부정기편 운항 허가를 취소하면서 에어부산의 부산~칼리보 운항이 중단됐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이날부터 환경 보호를 이유로 보라카이 칼리보로 취항하는 부정기편 운항을 전면 중단시켰다.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국적 항공사 중에서는 에어부산이 지난 4월 26일부터 오는 8월 26일까지 일정으로 부산~칼리보 부정기편을 주2회(월·금요일) 운항해왔다. 해당 노선은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여행사와 계약을 맺고 전세기로 운영됐다.

이번 운항 중단 조치는 부정기편이 대상이며, 정기편은 정상 운항된다. 국적 항공사 가운데선 에어서울과 진에어가 인천~칼리보 노선을 띄우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주 필리핀 정부로부터 운항 중단 조치를 통보받고, 항공청 등 현지 관계자들과 협의를 벌였으나 운항 중단 결정은 바뀌지 않았다.

당장 이날부터 에어부산 항공기가 부산에서 칼리보로 향하지 못했고, 해당 항공기를 타고 18일 새벽 부산으로 돌아오려던 승객들이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게 됐다. 일부 승객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부산이 아닌 인천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해당 승객들에게 인천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교통편 등을 지원한다.

이후 부산~칼리보 노선 예약 건은 여행사를 통해 환불·취소 과정이 진행된다. 노선 운항 기간이 여름 휴가철인만큼 에어부산은 승객들에게 교체 여행지 이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통보에 항공사에서도 당황스럽고 손님들에게는 죄송스러운 입장"이라며 "여행지 이관 등 지원으로 최대한 불편함이 없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운항 중단 조치를 관광객 수 제한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필리핀 정부는 지난해 10월 보라카이를 재개장하며 환경 보호를 위해 여행객 수를 1만9200명으로 제한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입도인원이 캐파를 넘어설 것 같아서 제한하려는 것"이라며 "부정기편 운항은 물론 신규 취항도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ikey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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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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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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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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