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세종시교육청이 29일 학생 92개 팀의 탐구·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 고교생 68팀은 24개 대학·연구기관 연구원 지도로 6개월간 연구했다.
- 시교육청은 12월 보고서 발간과 내년 1월 글로벌캠프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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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학생 22명, 내년 1월 미국 대학·연구기관 방문 예정
[세종=뉴스핌] 박정하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초·중·고 학생들의 탐구·연구 활동을 연계해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기반을 넓히고 있다.
29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이도학생학습공동체 성과공유회'가 열려 '세종 이도리더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교생 68팀과 초·중학교 과학 동아리 24팀 등 92개 팀의 탐구·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세종 이도리더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이 대학 및 전문 연구기관 연구원과 함께 미래 과학기술 분야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이공계 인재 양성 사업이다. 올해는 126팀이 신청해 68팀, 340명이 최종 선정됐다.
참여 학생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 서울대, KAIST 등 24개 대학·연구기관 소속 전문연구원 61명의 지도를 받아 약 6개월간 연구를 진행했다. 지난 5월 네트워킹데이를 시작으로 정기 멘토링과 연구소 방문 실험, 첨단과학실 기자재 활용 등을 통해 연구 역량을 키웠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연구팀 7팀의 성과 발표도 진행됐다. 외부 심사위원 5명이 68개 팀의 연구결과보고서와 발표 영상을 심사했으며, 세종고 2팀과 반곡고 2팀, 다정고·세종대성고·양지고 각 1팀이 선정됐다.
발표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환각 탐지, 뇌파 기반 생체 보안, 근전도 신호 분석, 수중 로봇 자율 제어 등 다양한 첨단 과학기술 연구가 소개됐다. 심사위원단은 실제 장치를 제작해 성능을 검증하고 실측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한국교원대 연구진이 이도리더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성 검증 연구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고등학생 68팀은 대연회장에서, 초·중학교 과학 동아리 24팀은 소연회장에서 각각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며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탐구·연구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이어간다. 오는 12월 연구결과보고서 모음집을 발간하고 내년 1월에는 과학·공학·수학·정보 분야 우수 활동 학생 22명이 참여하는 글로벌캠프를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미국 대학과 연구기관을 방문해 국내에서 수행한 연구를 해외 연구 현장과 연계하고 국제적 시야를 넓힐 예정이다.
강미애 교육감은 "실패를 딛고 가설과 실험을 반복한 경험이 값진 자산"이라며 "전문연구원 인력풀 확대와 첨단과학실 운영 내실화 등을 통해 학생들의 탐구·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incent97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