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혜성이 11일 다저스 훈련에 참여했다.
- 현지서는 챔피언십 시리즈 로스터 합류를 점쳤다.
- 김하성·송성문·이정후는 PS를 마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미국 프로야구리그 메이저리그(MLB) 로스엔젤레스(LA) 다저스 김혜성이 챔피언십 시리즈 로스터 합류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유일하게 포스트시즌(PS) 잔류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잠금"이라는 말과 함께 선수단 훈련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무키 베츠를 필두로 미겔 로하스, 윌 스미스, 오타니 쇼헤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타릭 스쿠벌, 맥스 먼시, 토미 에드먼, 알렉스 베시아, 프레디 프리먼, 키케 에르난데스, 앤디 파헤스, 사사키 로키, 호세 데 파울라가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저스는 오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26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에서 밀워키와 맞붙는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 김혜성과 알렉스 프리랜드가 수비 훈련 중인 모습이 담겼다. 대부분 야수들이 타격 연습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과 비교하면 사뭇 다른 풍경이다.
당초 미국 현지 언론은 김혜성의 챔피언십 시리즈 로스터 합류가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야수 미겔 로하스가 지난 3차전에서 통증으로 교체된 후 출전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고,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백업 야수 대신 투수를 포함시킬 것이라 예고했다.
이 명단에서 가장 먼저 빠질 선수로 김혜성이 꼽혔다. 김혜성은 지난 5월 빅리그 로스터에서 제외된 뒤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구단인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빅리그 성적은 43경기 타율 0.259, 30안타(1홈런) 11타점 16득점에 그쳤다. PS 진출을 앞두고 다시 빅리그에 콜업됐지만, 지난 8일 애틀랜타와 디비전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승부가 확정된 9회에야 대수비로 출전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도 대주자와 대수비로만 투입됐던 점을 고려했다.

김혜성은 일단 연습에는 모습을 드러내 챔피언십 시리즈 로스터 합류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자기에 대한 평가를 긍정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한편 김혜성 외에 MLB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가을야구는 종료됐다. 송성문이 속한 샌디에이고와 김하성이 속한 애틀랜타는 디비전시리즈 탈락으로 포스트시즌(PS)을 마무리했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91승 71패)로 PS에 진출했다. 시카고 컵스와 와일드카드 2전 2승 후 밀워키와 디비전시리즈에서 1승 3패에 그쳐 탈락했다. 올 시즌 78경기 타율 0.191, 25안타(1홈런) 17타점 22득점을 기록한 송성문은 로스터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는 출장하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필라델피아와 와일드카드에서 2승 1패로 디비전 시리즈에 올랐다. 하지만 다저스와 디비전 시리즈에서 1승 3패로 PS를 마무리했다. 김하성은 와일드카드 2경기, 디비전시리즈 2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안타 없이 2사사구 1득점 3삼진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약 389억 7020만 원)로 FA 대박을 쳤지만, 부상 복귀 후 성적이 나오지 않아 방출되는 수모를 겪었다. 이후 애틀랜타로 이적해 빅리그 생활을 이어간 김하성은 지난 시즌 48경기 타율 0.234, 40안타(5홈런) 17타점 19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하성은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268억 7600만 원)의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빙판길에서 넘어지며 골절상을 당해 복귀가 다소 늦어졌던 김하성은 올 시즌 51경기 타율 0.116, 15안타 9타점 11득점에 그쳤다. 포스트시즌에서도 기대했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현지에서는 결별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빅리그 다른 팀에서조차 생존이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왔다. 포스트시즌이라는 마지막 기회도 살리지 못한 김하성은 새 활로를 뚫어야 하는 처지다.

이정후가 속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65승 97패)로 일찌감치 PS 탈락이 확정됐다. 하지만 이정후는 올 시즌 143경기 타율 0.276, 149안타(10홈런) 57타점 65득점을 기록하며 코리안리거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올 겨울 찬바람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 선수들이 빅리그에 잔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