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고용노동부가 30일 지난해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이 668만1000원이라 밝혔다.
- 300인 미만 기업 노동비용은 536만4000원, 300인 이상은 829만원이었다.
- 금융·보험업이 121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숙박·음식점업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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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등 직접비용 529.5만원…간접비용 138.6만원
300인 이상과 300인 미만 간 노동비용 격차 확대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기업체가 상용근로자 1명을 고용할 때 지난해 기준 월평균 668만1000원을 들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용근로자 300인 미만 기업과 300인 이상 기업의 노동비용 격차는 지난해보다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2025 회계연도 기업체 노동비용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상용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체의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668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32만원(5.0%) 증가했다.
노동비용은 기업이 상용근로자를 고용할 때 부담하는 비용으로, 급여 등 직접노동비용과 퇴직급여 등 간접노동비용으로 구성된다.
임금 등 직접노동비용은 529만5000원, 퇴직급여 등 간접노동비용은 138만6000원으로 각각 1년 전보다 21만원(4.1%), 11만원(8.6%) 늘었다.

직접노동비용의 경우 정액급여 및 초과급여는 447만4000원으로 16만4000원(3.8%) 증가했다. 상여금 및 성과급은 82만1000원으로 4만6000원(4.6%) 늘면서 직접비용을 구성하는 모든 비용이 늘어났다.
간접노동비용은 퇴직급여 등의 비용이 53만9000원으로 전년 대비 15.8% 늘었다. 법정 외 복지비용은 30만3000원, 교육훈련비용 2만5000원이었다. 채용 관련 비용은 7000원으로 1년 전보다 5.4% 감소했다.
간접노동비용 가운데 국민연금·건강보험료 등 4대보험료와 장애인고용부담금·재해보상비로 이뤄진 법정노동비용은 50만3000원으로 임금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아 4.7% 증가했다.
기업체 규모에 따른 노동비용 격차는 더 벌어졌다. 300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536만4000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하는 데 그쳤다. 300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2024년보다 6.9% 증가한 금액인 월평균 829만원을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0인 이상 기업체의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을 100%으로 했을 때, 300인 미만의 월평균 노동비용은 64.7%를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3.6%포인트(p) 하락했다.

특히 10~29인 사업장의 월평균 노동비용은 501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상승률이 0.4%에 불과했다. 30~99인과 100~299인의 경우 월평균 533만3000원, 581만3000원으로 각각 1.2%, 2.0% 늘었다.
300인 이상 기업체가 되면 규모가 작을수록 노동비용 증가율이 높았다. 300~499인 기업체의 노동비용은 647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500~999인은 687만3000원으로 같은 기간 7.3% 늘었고, 1000인 이상 기업체는 전년보다 6.4% 늘어난 월평균 907만6000원을 지불했다.
산업별로 보면 금융 및 보험업의 노동비용이 121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1063만1000원), 제조업(763만1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노동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산업은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336만3000원), 숙박 및 음식점업(414만7000원) 등이었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