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추석 연휴 서울서 겨울왕국 등 공연이 펼쳐졌다
- 곤 투모로우와 스미레 미용실도 관객을 만났다
- 엘리자벳과 드라큘라도 할인 혜택과 함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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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짧은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연극, 뮤지컬 나들이는 어떨까.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겨울왕국'부터 일제강점기 엄혹한 시대를 담은 '곤 투모로우', 재일 한국인의 애환을 담은 '스미레 미용실'까지 웰메이드 작품들을 서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먼저 '겨울왕국 (FROZEN The Musical)'이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다. 세계적인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대작 라이선스 뮤지컬의 한국 초연 무대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얼음 궁전 무대 장치와 '렛잇고'를 비롯한 명곡들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어린 아이부터, 나이 든 노인 세대까지 모두가 아는 대중적인 콘텐츠로 추석 연휴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힌다. 놀 티켓에서 24일 오전 9시 59분까지 예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 '곤 투모로우(Gone Tomorrow)'는 대학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이 뮤지컬은 조선 말기 갑신정변을 일으킨 김옥균과 그를 암살하려는 명의 과객, 그리고 왕의 이야기를 픽션으로 재구성한 창작 작품이다. 초연 10주년을 맞아 대학로 무대에 다시 올라왔으며, 웅장한 음악과 스릴 넘치는 액션 및 인물 간의 서사가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준다.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고자 몸부림치는 인물들의 서사와 표현이 먹먹한 감동을 안기는 작품이다. 놀 티켓에서 추석 연휴 28일까지 예매시 VIP 30%, R석 35%의 할인이 제공된다.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디어 에반 핸슨(Dear Evan Hansen)'은 현대인들의 외로움과 소통, 공감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브로드웨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웰메이드 뮤지컬이다. 감각적이고 서정적인 팝 스타일 넘버가 강점이며, 청소년 자녀나 가족, 친구와 함께 방문해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작품이다. 박강현, 임규형, 나현우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친구 간의 우정과 가족 간의 사랑, 외로움과 위로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서사를 담았다. 27일까지 놀 티켓에서 예매시 전석 30%의 청년의 날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30일 공연까지 추석 연휴 교통 승차권 소지자에게도 20% 할인을 제공한다.

2010년부터 사랑받은 흥행 뮤지컬 '엘리자벳'도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공연 중이다.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실존 황후 엘리자벳의 일대기에 '죽음(토드)'이라는 판타지적 캐릭터를 결합한 대표적인 유럽 뮤지컬 작품이다. 화려한 의상과 무대 연출, 클래식하고 압도적인 스케일의 명곡들이 펼쳐져 대극장 특유의 화려한 볼거리를 원하는 관객에게 추천할 만하다. 웅장하면서도 깊이있는 음악과 압도적인 무대 연출로 돈값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서울 외 지역에서 관람하러 온 관객들은 KTX, 버스 승차권 등 증빙을 제시하면 VIP 제외 20% 할인 혜택이 있다.

LG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드라큘라'도 매 시즌 매진 세례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웰메이드 뮤지컬이다. 수 세기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비극적이고 매혹적인 러브스토리를 담은 대표적인 판타지 로맨스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중독성 있고 웅장한, 서정적인 넘버가 돋보인다. 회전 무대를 활용한 화려한 비주얼과 함께 강렬한 서사와 압도적인 무대 연출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제격인 작품이다. 28일까지 예매시 추석 타임세일로 전석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야끼니쿠 드레곤'의 정의신 연출작 '스미레 미용실'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1965년 일본 규슈 탄광마을의 '아리랑 고개'에 위치한 미용실을 배경으로, 역사의 비극 속에서도 삶을 끈질기게 이어나가는 재일조선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연극이다. 가슴 뭉클한 휴머니즘과 묵직한 시대적 감동을 전달해 추석 연휴에 진한 여운을 보장한다. 수십년 전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 노동자들의 비극적인 삶과 애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는 테네시 윌리엄스의 희곡 '유리동물원'을 공연한다. 김성령, 최정원, 정운선, 정새별, 임세미, 장승조, 권율, 김경남, 문유강, 배훈, 최정우가 출연하며, 현실의 벽 앞에 선 가족 구성원 간의 기대와 갈등, 애증을 섬세한 대사로 풀어내며 가족의 의미와 삶의 단면을 깊이 있게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