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라질 증시는 16일 연준 금리인상 여파로 하락했다
- 브라질 중앙은행은 장 마감 후 기준금리를 13.75%로 낮췄다
- 추가 인하는 대선 이후 재정과 물가 변수에 달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브라질 증시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여파로 하락했다. 장 마감 후 브라질 통화정책위원회(Copom)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대표 지수 이보베스파는 전 거래일보다 0.51% 내린 18만5547.6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현물 달러·헤알 환율은 0.07% 내린 달러당 5.1514헤알을 기록했다.
이날 글로벌 금융시장은 연준의 금리 결정에 주목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해 연 3.75~4.00%로 결정했다. 이는 2023년 7월 이후 첫 금리 인상이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12월까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시사했다.
뉴욕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브라질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유가 하락 여파로 원유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프리오(PRIO3)는 4.34% 하락한 62.83헤알로 이보베스파 하락 종목 중 낙폭이 가장 컸다.
브렌트유 최근월물은 이날 2.69% 내린 배럴당 105.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영향으로 페트로브라스도 하락했다. 전날 시가총액 7000억헤알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나 이날 PETR3는 4.14% 내린 53.90헤알, PETR4는 3.41% 하락한 48.71헤알을 기록했다. PETR4는 이날 B3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이었다.
발레(VALE3) 역시 2.41% 하락한 72.80헤알로 마감했다.
반면 은행주는 상승했다. 금융지수(IFNC)는 0.64% 올랐으며 브라질은행(BBAS3)이 2.95% 상승한 22.69헤알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 브라질, 5회 연속 금리 인하…추가 완화는 대선·재정 변수
이날 장 마감 후 브라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셀릭(Selic)을 25bp(1bp=0.01%포인트) 인하한 연 13.75%로 결정했다. 지난 3월 이후 5회 연속 인하로, 누적 인하 폭은 125bp에 달한다.
인플레이션 둔화와 경기 모멘텀 약화가 금리 인하를 뒷받침했다. 브라질의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22% 올라 시장 예상치인 4.27%를 밑돌았고, 전월 대비로는 0.32% 하락했다. 7월 경제활동도 전월 대비 0.22% 감소하며 2개월 연속 둔화했다.
다만 향후 추가 금리 인하 폭과 속도는 다음 달 대선 이후 재정정책과 글로벌 공급 충격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대선을 앞두고 재정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경우 헤알화 약세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져 추가 완화를 제약할 수 있다.
브라질 대선 1차 투표는 10월 4일 예정돼 있으며, 이란을 둘러싼 분쟁과 엘니뇨에 따른 식품 가격 상승 위험도 물가 경로의 변수로 꼽힌다.
이날 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4.3680%로 전 거래일보다 0.1020%포인트 하락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