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가 17일 올해의 오래가게 15곳을 선정했다.
- 광진·동대문·성동·중랑구에서 시민추천과 심사를 거쳤다.
- 서울의 오래가게는 총 150곳으로 늘어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올해의 '오래가게'로 15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30년 이상 한결같은 맛과 정체성을 지켜온 식당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번에는 지난해 서북권에 이어 동북권 4개 자치구(광진, 동대문, 성동, 중랑구)를 대상으로 선정 작업이 이뤄졌다. 시는 지난 6월 3주간 온라인으로 시민의 추천을 받아 총 1731건을 접수한 뒤 1차 후보군을 가리고 현장 검증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15곳을 결정했다.

최종 선정된 '오래가게'는 ▲광진구 4곳(기와집 능이백숙, 민정식당, 송림식당, 장군갈비) ▲동대문구 4곳(영화장, 행운돈까스, 혜성칼국수, 홍능갈비집 본점) ▲성동구 4곳(대도식당 왕십리본점, 성수아구찜, 성수족발, 은성보쌈) ▲중랑구 3곳(망우찜쌈밥 본점, 옛날할머니분식, 청평매운탕)이다.
이에 따라 서울 전역의 '오래가게'는 총 150곳으로 확대됐다. 이들 식당은 단순한 오래된 가게가 아닌, 서울의 기억이 담겨 있는 공간으로, 단골과 가족 단위 손님이 끊임없이 찾아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동대문구 '홍능갈비집 본점'은 60년 가까이 소갈비를 전문으로 하며, 숯불에 구운 생갈비와 갈비 육수로 만든 냉면이 인기다. 중랑구 '옛날할머니분식'은 50년 넘게 즉석떡볶이를 선보이며 인근으로 확장 이전했지만, 오랜 전통의 맛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오래가게'를 서울만의 로컬 관광콘텐츠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시민들은 익숙한 동네의 맛집을 새롭게 발견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서울의 일상과 지역 이야기를 경험하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선정된 가게에는 인증 현판이 전달되며, 관련 정보는 온라인 지도 서비스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오래가게' 관련 정보는 10월 중 공식 누리집에 순차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고, 영문 정보도 제공된다. 또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오래가게 위크'가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숨은 맛과 이야기를 경험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오래가게'는 시민의 일상과 서울의 문화를 담고 있는 공간"이라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는 특별한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