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도읍 의원이 16일 부산시의회서 생곡소각장 중단을 촉구했다.
- 그는 강서구만 쓰레기를 떠안는다고 부산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 주민 동의 없는 강행은 독주라며 즉각 폐쇄와 백지화를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박형준 전 시장 약속과 상반된 공문"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도읍 국회의원(국민의힘)이 부산 강서구에 건설되는 생곡소각장과 관련해 부산시를 비판하며 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강서가 부산 전체의 쓰레기 처리장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5년 9월부터 지금까지 강서 주민은 생곡소각장 건립을 강력하게 반대했다"며 "박형준 전 부산시장도 주민의 뜻을 받아 제3의 부지를 찾아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지난 3일 전재수 부산시장은 주간정책회의에서 생곡소각장 강행 의사를 밝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강서 주민이 그토록 반대하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기나 했나?, 대체부지 현장은 한번 찾아가 보기라도 했나"라며 "결국 전재수 시장이 선택한 것은 협의가 아니라 독주였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부산의 쓰레기를 16개 구·군이 각자 책임져야 한다. 왜 강서 주민만 수십 년 동안 희생해야 하나"라며 "부산 전역에 쓰레기가 들어오고 있는 명지소각장도 이미 사용 기한이 지난 만큼 즉각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 시장은 지난 14일 타운홀 미팅에서 생곡소각장과 관련해 주민 소통의 자리를 반드시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이날 부산시가 보내온 공문 내용은 달랐다"면서 "21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겠다면서도 부산시장은 불참, 환경정책실장이 참석하겠다고 했다. 왜 말이 다르냐"고 쏘아 붙였다.
김 의원은 "전 시장은 타운홀 미팅에서 생곡소각장 관련 행정자료 공개를 운운하며 에코델타시티 주민들이 입주하기 전부터 정치권과 주민들에게 설명이 이뤄졌다고 했다"며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동의 여부다. 전 시장이 공개하겠다던 문서는 무엇인가. 동의 없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계획일 뿐이지 않나"고 질타했다.
또 "강서 주민은 더 이상 희생하지 않겠다. 부산 전체의 쓰레기를 강서에 일방적으로 떠넘기지 말고 16개 구·군이 각자 처리하도록 해라"며 "전 시장은 주민을 이기는 행정은 없다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7일 부산 박상준 강서구청장 또한 생곡소각장 건립에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그는 "특정 지역을 희생양 삼아 부산시 전체 쓰레기를 떠넘기는 구시대적 정책은 더 이상 통용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구청장은 "부산시 전체를 위한다는 명목 아래 이미 숨 쉬기 힘든 특정 지역에만 피눈물을 강요하는 횡포를 끝내자는 공정과 형평성에 대한 피맺힌 호소"라고 토로하며 "강서구는 생곡소각장 추진이 백지화되고 발생지 처리 원칙이 확립될 때까지 16만 구민과 함께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