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교육청이 15일 현장체험학습 지원 예산 18억원을 확보했다
- 보조인력·체험버스·사전답사 차량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 행정서류와 절차를 줄여 교원 부담도 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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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소풍·특색캠프 지원 확대…AI 활용 체험학습 플랫폼도 추진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운영과 학교의 업무 부담 완화를 위해 추가경정예산 18억원을 확보하고 보조인력과 차량 지원 등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서울 번동초등학교를 찾아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하는 학생과 인솔교사, 안전 보조인력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마련한 '2026학년도 서울형 현장체험학습 지원 계획'에 따라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듣고 안전한 체험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번동초 6학년 3개 학급 학생과 인솔교사, 안전 보조인력 등 74명은 이날 경기 성남시 한국잡월드 청소년체험관에서 직업 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정 교육감은 출발에 앞서 안전 보조인력 4명에게 학생 안전사고 예방과 돌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성북강북교육장과 강북구청장, 번동초 교장 등과 협의회를 열어 현장체험학습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장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해 기존 예산에 더해 추경 18억원을 확보했다. 우선 교사 보호체계를 마련하고 체험학습에 필요한 서류 등을 교육청이 사전에 확인하는 안전점검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교육지원청이 보조인력 인력풀 관리부터 계약과 배치, 인건비 지급 등을 대행하고 1일형 현장체험학습에는 체험버스를 무상 지원한다. 숙박형 체험학습의 사전답사 차량과 운전자도 지원한다.
현장체험학습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서류와 절차도 줄일 계획이다. 학부모 동의율 조사 등 일부 의견수렴 절차를 폐지하고 심의와 사전답사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체험학습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지역 특성을 활용한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관기관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합해 안내한다. 우수 체험처를 안내하는 플랫폼을 구축한 뒤 2027년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챗봇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의 역할도 확대한다. 5개 분원과 연계한 학급소풍 프로그램에 이동차량과 점심식사, 사전답사 등을 지원하고 학년·학급 단위 특색캠프의 무상지원 대상도 늘린다.
추경 예산 가운데 보조인력 지원에 6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체험버스 무상지원에는 4억8000만원, 사전답사 교통비에는 1억7000만원이 편성됐다. 체험비 지원에는 1억4000만원, 학급소풍과 특색캠프에는 3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정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위해 예산 확충과 인력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면서 학생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