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민경희 의원이 4일 서울시발레단 연습공간 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 노들섬 이전과 세종문화회관 재배치를 포함한 중장기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 돌려막기식 공간 운영을 멈추고 서면계획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세종문화회관 운영계획 불확실성
확정된 계획 필요성 강조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서울시발레단이 안정적인 연습공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경희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4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세종문화회관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서울시발레단이 임시방편적인 공간 재배치에 기대고 있다며 명확한 중·장기 연습공간 계획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민 의원은 서울시발레단이 제 기량을 발휘하고 시민에게 제대로 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연습환경이 먼저 갖춰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정작 세종문화회관의 연습공간 운영계획은 질의 때마다 설명이 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지난 질의에서는 발레단이 이전한 뒤 공간을 활용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는데, 이번에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것으로 답변하고 있다"며 "어디에서 얼마나 사용할지도 정하지 않은 채 현재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종합연습실을 발레단에 배정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발레단에 공간을 내주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사용 기간과 방식에 대한 계획 없이 비어 있는 공간을 그때그때 돌려쓰는 방식으로는 발레단의 연습여건이 근본적으로 나아질 수 없다는 취지다.
특히 발레단의 노들섬 이전 가능성과 관련해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 관련 부서의 설명이 명확하게 정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전 여부와 시기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발레단이 언제까지 어디에서 연습해야 하는지조차 알 수 없어, 예술단 운영의 불확실성만 커진다는 것이다.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노들섬 공사 및 시설 운영계획과 관련해 과거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고, 현재 서울시와 향후 활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민 의원은 "세종문화회관과 노들섬 담당부서의 입장이 서로 달라서는 안 된다"며 "관계부서가 함께 논의해 발레단이 장기적으로 어디에서 연습공간을 확보할 것인지 확정된 계획을 서면으로 제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종합연습실이 기존 오페라단의 대형 공연 연습 등에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발레단의 공간 부족을 오페라단의 연습공간을 줄여 메우는 방식은 예술단 사이에 부족분을 떠넘기는 결과가 될 뿐이라고 우려했다. 발레단도, 오페라단도 각자 필요한 연습량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것이 민 의원의 지적이다.
민 의원은 "발레단 연습실을 해결하고 나니 다시 오페라단 연습실이 부족해지는 식의 '돌려막기식 공간 운영'은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세종문화회관 소속 예술단 전체의 연습공간 수요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본부장은 "관련 부서 간 협의를 총괄하는 것은 문화본부의 역할"이라며 "그동안 문제가 있었던 만큼 관계부서와 협의해 향후 계획을 명확히 정리하고 서면으로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민 의원은 "추경을 통해 예산을 투입하기 전에 해당 공간을 언제까지, 어떤 방식으로 사용할 것인지부터 명확해야 한다"며 "노들섬 활용 가능성과 세종문화회관 내 공간 재배치를 포함한 중·장기 연습공간 운영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 의원은 서울시발레단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예술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그 지원이 제 역할을 하려면 임시방편이 아닌 확정된 계획 위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win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