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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미래대응기금 162조, 자물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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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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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내년 예산에 162조3000억원 규모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했다.
  • 추가세수 선적립이지만 세계잉여금 법정 상환을 우회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 변경한도·전출·심의구조를 법으로 더 강하게 묶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결산 전 세수 빼내 세계잉여금 축소…법정 채무상환 의무 우회 우려
변경한도 30%·일반회계 전출 무한도·심의위원장은 예산처 장관
배분준칙·사전의결·일몰조항, 3대 잠금장치 법에 명시해야

[세종=뉴스핌] 정성훈 경제부장 = 정부가 내년 예산에 162조3000억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한다. 2027년 기금운용계획상 운용 규모 기준으로는 공공자금관리기금(328조원), 국민연금기금(185조원)에 이어 국내 69개 기금 중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신설 첫해부터 매머드급이다.

발상 자체는 나쁘지 않다. 경기가 좋을 때 늘어난 세입을 당해 연도 지출로 모두 써버리면 불황이 닥쳤을 때 감당하기 어렵다. 한번 늘어난 지출은 줄이기 힘든 반면, 세수는 경기를 타며 크게 출렁이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처럼 다년간 굵직한 투자가 필요한 분야를 1년 단위 예산에 묶어두는 것도 비효율적이다. 호황기에 물을 채웠다가 가뭄에 꺼내 쓰는 '재정 저수지'가 필요하다는 정부의 설명에는 분명 일리가 있다.

경제부장 정성훈

하지만 좋은 목적이 곧 좋은 제도를 담보하진 않는다. 기금의 재원부터 정확히 짚어볼 필요가 있다. 162조3000억 원은 결산으로 확인된 초과세수가 아니다. 내년 국세수입 전망에서 최근 10년 내국세 연평균 증가율(6.2%) 추세선을 웃도는 몫을 '추가세수'로 셈한 금액이다. 즉, 아직 걷히지 않은 돈이다. 정부는 이 중 45조4000억원을 청년·성장동력·지방·교육인재 4대 계정 사업비로 쓰고, 12조5000억 원으로 내년 신규 국채 발행을 줄이며, 남은 104조4000억 원은 여유자금으로 적립해 주식과 채권으로 굴리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여기서 그동안 충분히 다뤄지지 않은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 "세금이 예상보다 더 걷히면 원래는 어떻게 쓰여야 하는가." 국가재정법 제90조는 결산으로 확정된 세계잉여금의 30% 이상을 공적자금상환기금에 우선 출연하고, 남은 금액의 30% 이상을 국가채무 상환에 쓰도록 못 박고 있다. 이는 정부의 선의에 기댄 권고가 아니라 법이 강제하는 의무다. 호황기의 잉여재원이 빚을 줄이는 데 쓰이도록 재정 시스템이 마련해 둔 '자동 제어 장치'이기도 하다.

미래대응기금은 이 순서를 교묘히 앞지른다. 추세선을 넘는 세수를 결산 이전 단계에서 기금으로 빼내면 세계잉여금 자체가 줄어든다. 모수가 줄어드니 법이 정한 의무 상환액도 덩달아 쪼그라든다. 빚을 갚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대신, 갚아야 할 기준 금액을 미리 덜어내는 셈이다. '정부 쌈짓돈'이라는 정치적 수사보다 이 대목이 훨씬 무겁다. 재량의 문제가 아니라 법정 의무를 우회하는 꼼수 설계이기 때문이다.

물론 정부의 반론도 만만치 않다. 기획예산처는 104조 원을 기금에 넣지 않고 일반회계로 넘겼다면 내년 지출증가율이 27%로 치솟았을 것이고, 전액 국채 상환에 썼다면 국채 시장이 충격을 감당하지 못했을 것이라 항변한다. 양극단을 피한 현실적 균형점이라는 주장이다. 국채 발행을 줄인 덕에 올해 51%대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내년 48%대로 떨어진다는 점도 내세운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역시 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 다 갚아버리면 나중에 국채를 발행할 때 더 높은 이자를 물어야 한다"며 상환보다 적립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틀린 말은 아니다. 채무 상환과 기금 적립 중 어느 한쪽이 절대 선일 수는 없다.

그래서 질문의 초점을 바꿔야 한다. 돈을 어디에 두느냐보다, 그 돈에 '얼마나 단단한 자물쇠를 채우느냐'가 관건이다. 유감스럽게도 현재 정부안의 자물쇠는 세 군데나 헐겁다.

첫째, 변경 한도다. 정부가 함께 낸 국가재정법 개정안은 미래대응기금의 주요 항목 지출금액을 30% 이하 범위에서 국회 승인 없이 자체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기금(20%)보다 10%포인트(p)나 넓다. 정부는 주요 항목별로 적용되니 과장된 우려라지만, 내년 사업비 45조4000억원이 한도까지 조정된다고 가정하면 무려 13조 원대가 국회 의결 없이 움직인다. 웬만한 중앙부처 한 해 예산과 맞먹는 규모다. 한도 비율 자체보다 한도가 적용되는 판 자체가 커졌다는 게 문제의 핵심이다.

둘째, 그 한도마저 무력화되는 직통로가 있다. 일반회계 세입 부족을 메우기 위해 미래대응기금에서 돈을 빼갈 때는 30% 한도조차 적용받지 않는다. 정부가 세수결손이라 판단하면 100조원대 여유재원을 임의로 끌어다 쓰고 사후 보고만 하면 끝이다. 정작 세수결손을 객관적으로 가늠할 법적 기준은 전무하다.

셋째, 심의 구조의 한계다. 신설되는 미래대응기금운용심의회 위원장은 기획예산처 장관이 맡는다. 기금을 편성하는 부처와 심의하는 기구, 결산을 확인하는 주체가 같아진다. 다부처 기금의 일반적 관행이라지만, 162조원짜리 매머드 기금에까지 이 느슨한 관행을 그대로 적용해도 되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물론 기금운용계획이 국회 심사를 받고 변경 내역도 보고되니 아예 통제 밖의 돈이라 매도할 순 없다. 그러나 사전 통제와 사후 보고는 전혀 다른 제도다. 재정민주주의의 요체는 돈을 쓴 뒤 국회에 알려주는 데 있지 않고, 국민을 대리하는 국회가 쓸 곳을 미리 결정하는 데 있다. 정부가 기동성을 얻는 대신 국회는 통제권을 내준다. 그 교환이 162조원 규모에서도 적정한지 따져봐야 한다.

여기에 중앙과 지방의 얽힌 재정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 기금 내 지방계정과 교육·인재계정을 따로 둔다지만, 결국 내국세에 자동 연동되던 지방 재원이 중앙정부의 '재량 배분'으로 바뀐다는 뜻이다. 이는 단순한 재정 운용의 변경을 넘어 중앙-지방 간 재정 관계를 재편하는 중대한 사안이다.

지속가능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기획예산처가 당정 예산협의에서 기금 운용 기간을 사실상 5년으로 보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진 논란이 대표적이다. 정부·여당은 세수 여건이 양호할 때 선제 투자하고 훗날을 대비하겠다는 해명을 내놨지만, 의구심은 가시지 않는다. 반도체 호황이 영원할 리 없건만 기금으로 시작한 청년지원, 지방투자, AI 육성 사업 등은 한 번 닻을 올리면 쉽게 거둬들일 수 없다. 한시적 횡재로 상시적 지출 구조를 낳는 것, 재정 운용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조합이다. 저수지 바닥이 드러나면 사업을 폐기할 것인가, 일반회계로 떠넘길 것인가, 아니면 또 빚을 낼 것인가. 정부는 지금 답을 내놓아야 한다.

미래대응기금을 기어이 출범시키겠다면 최소 세 가지 잠금장치를 법에 명시해야 한다. 먼저 '추가세수 배분 준칙'이다. 국가재정법이 세계잉여금에 규정한 것과 동일한 수준의 채무상환 의무 비율을 미래대응기금법에도 못 박아야 한다. 결산 전이라는 이유로 상환 의무를 증발시킨다면 그것은 제도가 아니라 얄팍한 회계 기술에 불과하다.

다음은 '통제 장치의 복원'이다. 변경 한도를 일반 기금과 동일한 20%로 되돌리고, 일반회계 전출은 규모와 무관하게 전액 국회 사전 의결을 거치도록 묶어야 한다. 세수결손을 판단하는 기준도 반드시 법제화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재인가(일몰) 장치' 도입이다. 일정 주기로 기금의 존속 여부와 성과를 국회가 원점 재검토하도록 일몰 조항을 두고, 기금운용심의회에는 국회 추천 외부 위원을 과반으로 채워야 한다.

정작 국회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예산안이 넘어왔는데도 소관 상임위인 재정경제위원회는 여야 대치로 소위조차 꾸리지 못했다. 내년에 처음 생기는, 그것도 162조원짜리 기금을 현미경 심사할 골든타임이 속절없이 흐르고 있다.

정권은 바뀐다. 장관도 바뀐다. 재정 여건도 바뀐다. 제도는 '선한 정부'를 전제로 설계해선 안 된다. 누가 운전대를 잡든 함부로 금고를 열 수 없게 견제하는 것, 미래를 위한 돈이라면 더욱 그래야 한다. 정부가 이 기금을 진정한 '재정 저수지'로 부르고 싶다면, 물을 가두는 요령보다 둑의 수문을 누가 어떤 조건에서 열 수 있는지부터 법규에 단단히 새겨넣어야 한다. 그게 없다면 미래대응기금은 미래를 준비하는 저수지가 아니라, 미래라는 이름을 빙자한 거대한 '재정 주머니'로 전락할 수 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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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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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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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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