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가 12일부터 여의도한강공원서 책읽는 한강공원을 운영했다.
- 상반기 9회에 14만여명이 찾아 만족도 97.3%를 기록했다.
- 하반기엔 도서 교체·신간 확충하고 공연·체험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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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책 교체·신간 도서 보강...촉각·점자도서 첫 도입
주차별 특별 행사...동화 속 이야기 체험·한가위 축제 등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8주간 매주 토요일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책읽는 한강공원'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책읽는 한강공원은 한강의 자연 속에서 독서와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야외도서관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9회 운영해 14만351명이 방문했다. 이용자 만족도는 97.3%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기존 6000여권의 도서 가운데 낡은 책 약 1000권을 교체하고 분야별 베스트셀러 등 신간을 확충한다. 올해 최초로 영유아의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촉각도서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를 도입한다.
행사장은 최대 500석 규모의 독서존을 비롯해 놀이존과 체험존으로 구성한다. 독서존에는 메가돗자리존, 독서벤치, 사색존 등이 마련된다. 놀이존에서는 대형 에어바운스, 볼풀장, 튜브굴리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전통 탈, 압화 책갈피, 선캐처 만들기 등 주차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막일인 12일에는 '판타지 북랜드'를 주제로 동화 '아기돼지 삼형제' 손인형극과 공연, 동화 속 집 만들기, 마술쇼 등을 선보인다. 저녁에는 싱어송라이터 리원과 밴드 기프트의 공연을 연다.
이후 매주 다른 주제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9일에는 한강의 노을을 감상하며 즐기는 '노을빛 힐링요가'가 진행된다. 추석 연휴인 27일에는 '세대공감 한가위 축제'를 열어 떡메치기와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와 체험을 선보인다.
10월 3일에는 책에 십자수를 놓아 꾸미는 '북꾸데이'가 열린다. 한글날 주간인 10일에는 눈을 가리고 송편 빚기, 붓으로 글쓰기, 제시어 그리기, 책 제목 맞히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는 서바이벌 대회 '한석봉 챌린지'를 진행한다.
전자책 플랫폼 기업과 협업한 '무제한 독서대회'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이 정해진 시간 동안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 등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독서 시간과 완독 기록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10월 17일에는 스윙과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의 재즈 공연을 즐기는 '한강 어텀 재즈페스타'를 운영한다. 24일에는 자신의 인생책을 다른 시민의 책과 교환하는 '한강 도서 나눔'을 진행한다.
하반기 행사는 10월 31일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폐막식에서는 해군 홍보대의 가수·뮤지컬·사물놀이·밴드·마술 공연, 라이브 밴드, 크로스오버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책읽는 한강공원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상반기 책읽는 한강공원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가을에도 책과 함께 다양한 문화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책 한 권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가족·친구와 공연, 놀이, 체험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