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SG 김성현이 5일 은퇴식 앞두고 특별 엔트리에 올랐다.
- 김성현은 2루수 1번 타자로 나서 마지막 수비를 준비했다.
- 통산 1622경기 활약한 김성현은 코치로 제2의 야구를 열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SSG 김성현 플레잉코치가 은퇴식을 앞두고 특별 엔트리에 등록됐다.
SSG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과 2026 KBO리그 경기 전 내야수 김성현과 외야수 오시후를 등록하고 외야수 오태곤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날 김성현은 2루수, 1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 초 수비와 1회말 첫 타석에 들어간 후 2회에 교체된다. 통산 유격수로 1622경기 출장했지만, 마지막은 2루수로 그라운드에 들어간다.
김성현은 "공이 생각보다 잘 안 나가더라. 그래서 2루수로 포지션을 바꿨다"고 말했다.
SSG 이숭용 감독은 경기 전 "본인이 2루수 한다고 했다. 부담스러워 한다. 그래서 팬들 앞에서 할거면 제대로 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성현은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2006년 2차 3라운드 전체 20순위로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줄곧 원클럽맨으로 활약하며, 통산 16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1,149안타(46홈런) 456타점 559득점, 49도루를 기록하며 내야진의 주축으로 팀에 기여했다.
지난해 SSG와 플레잉코치로 계약한 김성현은 올 시즌부터 1군 수비보조코치로 더그아웃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김성현은 "선수의 비중은 없었다. 코치 일을 많이 했다. 다들 코치님이라고 부른다. 현재 주어진 상황에 열심히 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번 은퇴식을 앞두고 오랜만에 수비를 해야 하는 만큼 제대로 준비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4일 이후 처음으로 수비에 나선다. 공을 다시 잡았다.

김성현은 "실수하면 안되니까 준비했는데, 재밌더라. 생각보다 더 수비 연습을 많이했다. 나는 후회하거나 다시 선수하고 싶다는 생각 안했다. 그런데 연습을 하면서 다시 선수 생활 생각이 많이 났다"고 말했다.
은퇴식을 앞둔 지금 김성현은 "긴장도 많이 될 줄 알았는데 지금은 괜찮더라. 펑소와 다를 거 없이 했다. 그래도 경기 들어가면 긴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 가장 크게 부재가 느껴지는 건 '단짝' 최정이다. 최정은 지난달 12일 미국에서 고관절 수술 후 재활치료를 마치고 최근 귀국했다. 김성현은 "맨날 같이 있었다. 우리 모두 홀로서기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마지막으로 그라운드에 들어가는 김성현에게 "축복받았다. 은퇴 때 박수받으면서 떠나기 쉽지 않다. 제2의 야구 인생인 코치로도 잘 해줄 것"이라고 덕담을 남겼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