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메드트로닉이 2일 코너스톤 로보틱스에 7억달러를 투자했다.
- 양사는 센타이어의 해외 판매권을 확보해 협력하기로 했다.
- 휴고와 센타이어를 묶어 글로벌 수술로봇 포트폴리오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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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미국의 글로벌 의료기기 대기업 메드트로닉(Medtronic, MDT.US)이 홍콩에 본사를 둔 중국 수술 로봇 스타트업 코너스톤 로보틱스(康諾思騰∙Cornerstone Robotics)에 약 7억 달러(약 9520억원)를 투자한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코너스톤 로보틱스의 수술 로봇이 더 많은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메드트로닉은 코너스톤 로보틱스의 '센타이어(Sentire)' 수술 시스템에 대해 미국을 제외한 해외 시장 가운데 해당 제품이 규제 승인을 획득한 국가에서 판매·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다. 양사는 전날 각각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2019년 설립된 코너스톤 로보틱스는 중국에 3만㎡ 규모의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핵심 제품인 센타이어는 일반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등의 최소침습 수술에 사용되는 수술 로봇 시스템이다. 센타이어는 2024년 중국에서 규제 승인을 획득했으며, 올해 5월에는 유럽연합 CE 인증과 싱가포르 승인을 받았다.

이번 협력에 따라 메드트로닉은 35개국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자사의 '휴고(Hugo)' 로봇 수술 보조 시스템과 함께 센타이어를 판매한다. 양사는 두 플랫폼을 기반으로 멀티포트(multi-port) 수술 로봇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의료기관이 임상 환경과 수술 유형, 경제적 모델 등에 따라 보다 유연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코너스톤 로보틱스는 현재 로봇 보조 수술의 글로벌 보급률이 여전히 한 자릿수 수준에 머물러 있어 첨단 수술 치료를 더 많은 환자와 의료진, 의료 시스템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어 메드트로닉이 보유한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코너스톤 로보틱스는 자사의 기술을 빠르게 확대하고 더 많은 환자에게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드트로닉은 150개국 이상에서 9만5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회사가 전날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7월 31일 종료된 분기 메드트로닉 귀속 순이익은 15억 달러, 매출은 9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14% 증가했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