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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예산안] 정부, '포스트 반도체' 키운다…첨단산업·R&D 41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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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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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1일 2027년 예산안에서 포스트 반도체 육성에 41조4000억원을 투입했다.
  • 우주항공·바이오·모빌리티 등 첨단전략산업과 국가 R&D 예산을 크게 늘렸다.
  •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창업·재도전, 문화·관광, 중소기업 수출 지원도 확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일 국무회의서 '2027년 예산안' 의결
NEXT 10대기술 육성…전략산업 15조·R&D 39조 확대
재생에너지 예산 2배로…전기차 보조금 역대 최대 늘려
창업 4.5조·문화 3.7조·중소기업 성장·수출 6.6조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반도체 이후 우리 경제를 이끌 '포스트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첨단전략산업과 연구개발(R&D)에 41조4000억원을 투입한다. 우주항공과 바이오, 모빌리티 등 미래핵심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초격차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청사진이다.

아울러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 에너지 전환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 창업과 재도전, 문화·관광, 중소기업의 성장·수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투자도 강화할 방침이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8.31 rang@newspim.com

◆ NEXT 10대 전략기술 육성…우주항공·바이오 투자

1일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2027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포스트 반도체와 첨단전략산업 육성 예산을 올해 36조2000억원에서 내년 41조4000억원으로 5조2000억원 확대한다.

정부는 제2의 반도체 신화를 창출하기 위해 미래 성장을 주도할 'NEXT 10대 전략기술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육성하는 55개 기술 가운데 AI와 첨단바이오, 양자,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초격차 산업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첨단전략산업 지원 예산은 올해 11조2000억원에서 내년 15조원으로 3조8000억원 늘어난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2030년 달 착륙을 위한 차륜·발사체 개발 등에 올해 1조2000억원보다 6000억원 늘어난 1조8000억원을 투입한다. 바이오 분야 예산은 1조4000억원에서 1조7000억원으로 확대해 유전자 세포치료제와 재생의료 등 첨단바이오 핵심기술을 확보한다.

모빌리티 분야에는 올해 2000억원보다 5배 이상 늘어난 1조1000억원을 투입한다. 자율차 실증차량 지원 대수를 200대에서 3000대로 대폭 확대한다.

핵융합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미래 유망 에너지원에는 7000억원을 투입한다. 방위산업 분야는 스타트업 육성과 수출 지원 등을 위해 관련 예산을 3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늘린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8.31 rang@newspim.com

국가 R&D 예산은 올해 35조5000억원에서 내년 39조5000억원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7대 국가전략 핵심기술(SEED)을 비롯한 미래 선도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지역 산·학·연 기반의 지역형 R&D와 투자형 R&D를 새로 도입한다.

투자형 R&D는 정부가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할 때 단순 출연이 아니라 지분을 확보하는 투자 방식으로 참여하는 제도다. 정부는 투자 성과가 다시 새로운 R&D 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형 R&D에는 5극 3특 선도지역프로젝트 1400억원과 과학기술 혁신지원 1512억원 등을 신규 편성했다. 투자형 R&D에는 화합물 반도체 R&D 상생팹 400억원과 민간협력 투자형 기술개발 200억원 등을 투입한다.

전략연구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은 100곳에서 152곳으로 늘리고 관련 예산도 5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확대한다. AI 혁신인재 양성 예산은 150억원에서 450억원으로 3배 늘린다.

◆ 재생에너지 예산 2배…전기차 보조금 역대 최대

에너지 대전환 분야 예산은 올해 4조2000억원에서 내년 6조6000억원으로 57.1% 확대된다.

재생에너지 분야에는 올해 1조3000억원의 두 배를 넘는 2조8000억원을 투입한다. 공장 지붕과 영농형 태양광 설치 등을 확대하고, 햇빛소득마을은 700곳에서 2200곳으로 늘린다.

재생에너지 금융지원 예산은 6480억원에서 1조5108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한다. 태양광 2.1GW와 풍력 1.2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마을형 태양광 650킬로와트(㎾)를 새로 설치하는 1500개소에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민간의 에너지 전환 투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햇빛소득 협동조합 보증을 신설하고, 해상풍력 맞춤형 보증도 4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확대한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8.31 rang@newspim.com

무탄소 에너지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은 2조9000억원에서 3조8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을 올해 30만대에서 내년 역대 최대인 43만대로 확대한다. 관련 예산도 2조2845억원에서 3조90억원으로 늘어난다. 올해 상반기 신차 중 전기차 비중이 23.3%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2.2%포인트(p) 높아진 점을 반영했다.

단독주택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히트펌프 보급 지원은 157억원에서 635억원으로 5배 이상 확대한다. 공동주택과 산업단지에는 대규모 히트펌프 실증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거나 환경기술을 사업화하는 녹색기업을 위한 융자·보증·펀드 등 녹색금융 투자도 5962억원에서 7447억원으로 확대한다.

◆ '모두의 창업' 추진…실패기업 재도전 지원 강화

창업 혁신생태계 활성화 예산은 올해 2조6000억원에서 내년 4조5000억원으로 73.1% 늘어난다.

이 가운데 창업 지원 예산은 1조9000억원에서 3조5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선발 인원을 1만5000명에서 2만명으로 늘리고 사업화 자금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창업 아이디어의 판로 연계와 후속 사업화를 지원하고, 비수도권 창업도시를 4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한다. 지역창업패키지에 1700억원, 지역성장펀드에는 285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창업펀드 출자는 2400억원에서 4800억원으로 2배 늘리고, 창업기업 지원융자는 1조3000억원에서 1조7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창업기업의 규제 애로를 발굴하고 실증·제도 개선을 지원하는 규제합리화 지원체계도 새로 운영한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8.31 rang@newspim.com

재도전 지원 예산은 6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린다. 전국에 재도전 성공학교 19곳을 신설해 재창업자 500개사의 실패 원인을 진단하고, 맞춤형 입주와 창업 보육을 지원한다.

재도전 성공패키지의 지원 대상은 기존 재창업기업에서 재창업기업·위기기업으로 넓히고, 지원 한도도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늘린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동 사업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도 새로 도입해 100개사를 지원한다.

우수 재도전기업 130곳을 선별해 바우처와 컨설팅 등을 추가로 제공하는 '재도전 응원 프로젝트'도 새로 추진한다. 중소기업 재기지원 예산은 150억원에서 1398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재도약지원자금 융자 규모도 6125억원에서 8400억원으로 늘린다.

◆ 예술인 사회안전망 확충…지방에 5대 메가관광권

문화강국 도약을 위한 예산은 올해 2조8000억원에서 내년 3조7000억원으로 32.1% 증가한다.

기초예술인 지원 예산은 6000억원에서 9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예술인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생활안정자금 융자를 28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늘리고, 산재보험과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료 지원 예산도 15억원에서 311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지역의 신진·유망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새로 도입한다. 전국 384개 프로젝트팀에 팀당 3∼5명씩 총 5600만원가량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215억원을 편성했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8.31 rang@newspim.com

K-문화·관광 지원 예산은 2조2000억원에서 2조8000억원으로 늘린다. K-콘텐츠의 기획·개발부터 사업화와 유통, 해외 진출까지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콘텐츠 정책금융도 1조5000억원에서 2조2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5대 메가관광권 조성에 659억원을 신규 투입한다. 지방공항과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중소 K-컬처 기업의 행사 참여 등을 지원한다.

현재 5성급 호텔이 없는 지방에는 호텔을 새로 짓도록 특별융자와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정부는 3개소에 총 152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 중소기업 성장·수출에 6.6조…'점프업 1000' 신설

중소기업 성장·도약·수출 예산은 올해 5조4000억원에서 내년 6조6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이 가운데 성장·도약 예산은 4조6000억원에서 5조4000억원으로 늘린다. 정부는 신성장 분야 기업 300곳을 범부처 협업으로 선발해 관계부처 사업을 다년도·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성장관리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중소기업 R&D 투자 규모는 2조2000억원에서 2조5000억원으로 확대한다. R&D 성과가 매출로 이어지도록 기술사업화 지원과 보증 공급은 3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늘린다.

유망 중소기업에 전담 디렉팅과 전략·기술 컨설팅 바우처를 지원하는 점프업 프로그램도 성장 단계별로 확대·개편한다.'점프업 100'은 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에 최대 3년간 연간 2억원을 지원하고, 새로 도입하는 '점프업 1000'은 매출 1000억원 이상 기업에 최대 2년간 연간 7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8.31 rang@newspim.com

기업성장융자 공급은 2조1000억원에서 2조5000억원으로 늘리고, AI 전환 지원에는 7000억원을 투입한다. 800개사에 대한 마케팅 지원 패키지도 새로 도입한다.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예산은 8000억원에서 1조2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수출바우처 예산은 1502억원에서 3137억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난다. 기본형 5000개사와 성장형 3000개사를 지원한다. 마케팅과 인증, 금융, R&D 등을 묶은 K-수출스타 지원 예산은 402억원에서 734억원으로 확대한다.

해외지사화와 공동물류센터, 해외전시회 등 수출역량 강화 예산은 1605억원에서 2259억원으로 늘린다. K-푸드 수출 지원 예산은 888억원에서 2437억원으로 확대하고, K-식자재 해외 진출 융자에 1360억원을 신규 편성한다.

글로벌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푸드 등 K-소비재의 수출 지원도 강화한다. 중소 조선사에는 선수금환급보증(RG) 특례보증 4500억원을 공급한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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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취임 6년, 로봇 상용화 눈앞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고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로봇 상용화 기대에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와 자동차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이 정 회장 개인과 현대차·기아 등 여러 주체에 나뉘어 있어 로봇 사업의 성장과 현대차 주주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포그래픽=챗GPT] 2026.10.12  ◆ 그룹의 로봇 가치, 현대차 주주 몫과는 다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뒤 2021년 6월 지배지분 80% 인수를 마무리했다. 당시 정 회장도 개인 자금을 투입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출자 등을 거치며 지분 구조가 달라졌다. 지난 7월 잔여 지분 인수 추진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HMG글로벌 56.4%, 정 회장 22.6%, 현대글로비스 11.25%, 소프트뱅크 9.65%로 보도됐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투자법인이다. HMG글로벌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로 구성됐다. 이를 적용하면 당시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은 약 27.9%다. HMG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56.4%에 현대차의 출자 비율 49.5%를 곱한 수치다.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을 기존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HMG글로벌 62.5%, 정 회장 25%, 현대글로비스 12.5%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 경우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간접 지분은 약 30.9%로 높아진다.  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로봇 사업의 성과를 현대차가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 회장과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투자한 만큼 성과는 여러 주주에게 나뉜다. 현대차 주주에게 중요한 것은 '그룹의 로봇 기업'이라는 간판보다 현대차가 투입한 돈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다. ◆ 로봇 팔아 버는 돈과 공장에서 아끼는 돈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외부 판매를 늘려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과 자동차 공장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는 로봇의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 과제다. 주주 입장에서도 로봇의 성능 못지않게 투자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하고 생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로봇 기업의 성장이다. 외부 고객에게 로봇을 판매하고 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면 투자 지분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 상승이 현대차의 현금 유입이나 배당 재원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이익 귀속과 현금 회수는 지분 구조와 배당, 지분 매각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성장 기대와 실적 사이의 간극도 크다. 로이터는 지난 9월 현대글로비스 공시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5284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21~2025년 누적 손실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와 별개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마존의 AI 사업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 상용화와 수익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두 번째는 자동차 생산의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분류·배치하는 서열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다.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때 현대차가 얻는 효과는 로봇 판매 이익이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부담을 줄이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로봇 투입 자체를 비용 절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도입 가격과 유지보수비, 생산라인 변경 비용을 고려한 뒤에도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 효과가 이를 웃돌아야 한다. 현대차 주주 관점에서는 로봇을 몇 대 배치했는지보다 차량 한 대당 생산비와 공정 가동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3만대 생산능력보다 중요한 '투자 회수'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다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그룹 내부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의 구매도 뒷받침돼야 한다. 정 회장의 로봇 전략은 자동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과 제조 데이터,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 공장은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검증하는 현장이자, 초기 수요처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현대차의 주주가치는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정 회장의 개인 투자 성과, 다른 계열사의 부품·물류 사업 기회, 현대차의 생산성 개선을 한데 묶으면 현대차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임 6년을 맞은 정 회장의 승부수는 로봇 기업 인수와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의 검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추가 투자 규모와 차량 한 대당 생산비 절감액, 투자금 회수 기간이 로봇 전략의 주주가치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2026-10-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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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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