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거인의어깨 김형일 대표가 고2의 2028대입 준비를 강조했다.
- 내신 5등급제와 통합형 수능 등 제도 변화가 커졌다.
- 목표 학과 설정과 내신·수능 균형 대비가 필요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복잡한 대입 흐름을 꿰뚫는 단 하나의 시선,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본 칼럼은 대치동 입시 현장에서 26년간 합격의 길을 열어온 거인의어깨 김형일 대표의 전문 식견을 담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2027학년도 입시 환경 속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님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검증된 데이터 기반의 실전 전략을 전달합니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앞으로 1년 뒤 본격적으로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입을 체계적이고 치밀하게 준비해야 하는 대단히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다. 고3 선배들의 수시 접수와 치열한 입시 일정이 숨 가쁘게 진행되는 이 시점에서, 고2 학생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태도는 "아직 내 입시까지는 시간이 충분히 남아 있다."는 안일한 착각과 여유다. 성공적인 대입 결과는 누가 먼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맞춘 정교한 로드맵을 그려 이를 실천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갈라지게 된다.

◆ 2028학년도 입시 환경의 핵심 변화
1. 내신 5등급제의 본격적인 적용과 경쟁 지형의 변화
기존 9등급제였던 고교 내신 체제가 2028학년도 입시를 치르는 현 고2부터는 5등급제로 완전히 개편되어 적용된다. 누적 비율 기준으로 1등급 10%, 2등급 34%, 3등급 66%, 4등급 90%, 5등급 100%로 산정된다. 과거 9등급제 체제에서 3~4등급대에 머물렀던 성적이 새로운 5등급제 안에서는 2등급으로 환산될 수 있기 때문에,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는 동시에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더욱 치열하고 팽팽한 경쟁을 예고한다.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의 수시 및 정시 전형에서는 최소 2등급 이내의 성적이 기본적인 경쟁력 조건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 고교학점제 전면 안착과 진로 연계 선택의 중요성
고2 학생들은 이미 고교학점제 체제 속에서 심화된 과목 선택 과정을 거치고 있다. 192학점 이수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는 단순히 고등학교 졸업 요건을 채우는 것을 넘어 대입 합격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다. 대학들은 학생들이 고교 시절 어떤 과목을 주도적으로 선택했고, 그것이 본인의 진로와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되는지를 중요하게 평가한다. 따라서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과목을 전략적으로 수강해야 하며, 단순한 과목 이수를 넘어 학업 성취 과정과 선택의 맥락이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깊이 있게 기록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3.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 수능 체제의 도입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는 국어, 수학, 탐구 영역에서 기존의 선택과목 제도가 사라지고 공통형 체제로 출제된다. 즉, 자연계열 및 의약학계열 지원자와 인문계열 지원자가 완전히 동일한 문제를 풀게 된다. 또한 사회와 과학 탐구영역을 모두 응시해야 하므로 전체적인 수험생들의 학습 부담은 늘어나지만, 특정 선택과목 유불리에 따른 환산점수 파동 등의 문제는 크게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고2 수험생들은 특정 영역에만 편중된 학습 방식에서 벗어나 지금부터 전 과목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학업역량을 쌓아야 한다.
4. 논·서술형 평가 및 수행평가의 비중 대폭 강화
내신 시험은 단순한 지식 암기형 객관식 문항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논·서술형 문항이 대폭 확대되었다. 이는 곧 과거의 단순 암기 및 문제풀이식 공부법이 한계에 부딪혔음을 의미한다. 탐구 보고서 작성, 심층 발표, 조별 토론, 그리고 다양한 수행평가 과정에서 남겨진 기록들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고스란히 담겨 입시에 활용되므로, 평소에 깊이 있는 사고력 중심의 학습 태도로 전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 고2를 위한 전략적 준비 포인트
1. 명확한 목표 대학 및 학과 설정
고2 시점부터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목표 대학과 희망 학과를 설정해야 한다. 설정된 목표에 따라 내신 관리의 방향성, 선택 과목의 유불리 판단, 그리고 비교과 활동의 중심축이 완전히 달라진다. '의·약학계열'은 수학 고급 과정과 과학탐구 심화 학습이 필수적이며, '인문·사회계열'은 국어·사회 교과의 심화 독서 및 인문학적 탐구 보고서 작성이 중요하다. 또한 '공학·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학의 융합형 탐구 활동을 강조해야 한다. 만약 구체적인 목표가 아직 불확실하다면 유사한 계열의 2~3개 후보 학과를 추려내고, 공통으로 요구되는 핵심 학업역량을 우선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2. 내신 성적 관리와 질적 기록의 결합
5등급제 체제에서는 상위권과 중위권의 등급 간 간격이 넓어져 정량 등급만으로는 변별력이 다소 완화될 수 있다. 따라서 단순한 내신 점수 확보를 넘어 교과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되는 질적 내용이 훨씬 중요해졌다. 교과별 수행평가에 임할 때 전공 관련 탐구주제를 선정하고, 심층 보고서를 직접 작성하거나 실험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주도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교과별 기록 전반에 지원자의 전공 적합성과 깊이 있는 학업역량이 선명하게 드러나야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3.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의 입체적 대비
수시 모집에서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대학이 요구하는 평가요소인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을 고루 충족해야 한다. '학업역량'은 꾸준한 내신 성취도와 심화탐구 과정으로 증명하고, '진로역량'은 목표 학과와 연계된 비교과 활동 및 독서·연구 보고서를 통해 보여주어야 하며, '공동체역량'은 동아리활동, 자치활동, 협업 경험을 통해 다져야 한다. 수도권 주요 대학들은 여전히 학종 선발 비중이 높으므로, 고2 시기부터 학생부 전체의 흐름과 맥락을 고려한 입체적인 입시 설계가 요구된다.
4. 내신과 병행하는 정시 경쟁력 확보
통합형 수능 체제로 전환되는 환경 속에서도 상위권 대학 입시에서 정시모집이 갖는 변별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특히 내신 성적이 다소 불리하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험생이라면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끌어올려 정시 역량을 함께 길러야 한다. 다만 사회와 과학 탐구영역을 모두 철저히 준비해야 하므로 요구되는 전체 학습량은 늘어날 수밖에 없으며, 흔들림 없는 장기적인 호흡의 학습 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 마무리 조언
고2 학생들에게 2028학년도 대입은 거대한 제도적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치러지는 첫 번째 시험대다. 내신 5등급제, 고교학점제에 따른 선택 과목 체계, 통합형 수능, 그리고 논·서술형 평가의 확대는 모두 학생들에게 단편적 암기 능력이 아닌 균형 잡힌 학업 역량과 자기주도적 탐구 태도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내신 성적을 철저히 챙기면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염두에 둔 비교과를 관리하며, 정시 수능 대비의 끈도 놓지 않는' 삼중의 균형 전략이 필요하다.
목표 설정을 통해 내신과 비교과 활동의 방향을 유기적으로 묶어내고, 과목 선택 과정에서 뚜렷한 진로 적합성을 투영하며, 학습의 방식을 암기 위주에서 사고력과 탐구력 중심로 완전히 탈바꿈해야 한다.
2년 뒤 대학 입시 결과 발표 창에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수험생은 막연한 기대를 품는 사람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부터 구체적이고 치밀한 준비를 시작하는 학생이다. 올해 고2라면, 성공적인 입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겨야 할 시점은 바로 지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