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오피니언 외부칼럼

속보

더보기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고2를 위한 2028학년도 입시컨설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거인의어깨 김형일 대표가 고2의 2028대입 준비를 강조했다.
  • 내신 5등급제와 통합형 수능 등 제도 변화가 커졌다.
  • 목표 학과 설정과 내신·수능 균형 대비가 필요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복잡한 대입 흐름을 꿰뚫는 단 하나의 시선,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본 칼럼은 대치동 입시 현장에서 26년간 합격의 길을 열어온 거인의어깨 김형일 대표의 전문 식견을 담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2027학년도 입시 환경 속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님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검증된 데이터 기반의 실전 전략을 전달합니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앞으로 1년 뒤 본격적으로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입을 체계적이고 치밀하게 준비해야 하는 대단히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다. 고3 선배들의 수시 접수와 치열한 입시 일정이 숨 가쁘게 진행되는 이 시점에서, 고2 학생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태도는 "아직 내 입시까지는 시간이 충분히 남아 있다."는 안일한 착각과 여유다. 성공적인 대입 결과는 누가 먼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맞춘 정교한 로드맵을 그려 이를 실천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갈라지게 된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 2028학년도 입시 환경의 핵심 변화

1. 내신 5등급제의 본격적인 적용과 경쟁 지형의 변화

기존 9등급제였던 고교 내신 체제가 2028학년도 입시를 치르는 현 고2부터는 5등급제로 완전히 개편되어 적용된다. 누적 비율 기준으로 1등급 10%, 2등급 34%, 3등급 66%, 4등급 90%, 5등급 100%로 산정된다. 과거 9등급제 체제에서 3~4등급대에 머물렀던 성적이 새로운 5등급제 안에서는 2등급으로 환산될 수 있기 때문에,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는 동시에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더욱 치열하고 팽팽한 경쟁을 예고한다.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의 수시 및 정시 전형에서는 최소 2등급 이내의 성적이 기본적인 경쟁력 조건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 고교학점제 전면 안착과 진로 연계 선택의 중요성

고2 학생들은 이미 고교학점제 체제 속에서 심화된 과목 선택 과정을 거치고 있다. 192학점 이수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는 단순히 고등학교 졸업 요건을 채우는 것을 넘어 대입 합격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다. 대학들은 학생들이 고교 시절 어떤 과목을 주도적으로 선택했고, 그것이 본인의 진로와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되는지를 중요하게 평가한다. 따라서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과목을 전략적으로 수강해야 하며, 단순한 과목 이수를 넘어 학업 성취 과정과 선택의 맥락이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깊이 있게 기록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3.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 수능 체제의 도입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는 국어, 수학, 탐구 영역에서 기존의 선택과목 제도가 사라지고 공통형 체제로 출제된다. 즉, 자연계열 및 의약학계열 지원자와 인문계열 지원자가 완전히 동일한 문제를 풀게 된다. 또한 사회와 과학 탐구영역을 모두 응시해야 하므로 전체적인 수험생들의 학습 부담은 늘어나지만, 특정 선택과목 유불리에 따른 환산점수 파동 등의 문제는 크게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고2 수험생들은 특정 영역에만 편중된 학습 방식에서 벗어나 지금부터 전 과목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학업역량을 쌓아야 한다.

4. 논·서술형 평가 및 수행평가의 비중 대폭 강화

내신 시험은 단순한 지식 암기형 객관식 문항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논·서술형 문항이 대폭 확대되었다. 이는 곧 과거의 단순 암기 및 문제풀이식 공부법이 한계에 부딪혔음을 의미한다. 탐구 보고서 작성, 심층 발표, 조별 토론, 그리고 다양한 수행평가 과정에서 남겨진 기록들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고스란히 담겨 입시에 활용되므로, 평소에 깊이 있는 사고력 중심의 학습 태도로 전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고사가 열린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25.06.04 photo@newspim.com

◆ 고2를 위한 전략적 준비 포인트

1. 명확한 목표 대학 및 학과 설정

고2 시점부터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목표 대학과 희망 학과를 설정해야 한다. 설정된 목표에 따라 내신 관리의 방향성, 선택 과목의 유불리 판단, 그리고 비교과 활동의 중심축이 완전히 달라진다. '의·약학계열'은 수학 고급 과정과 과학탐구 심화 학습이 필수적이며, '인문·사회계열'은 국어·사회 교과의 심화 독서 및 인문학적 탐구 보고서 작성이 중요하다. 또한 '공학·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학의 융합형 탐구 활동을 강조해야 한다. 만약 구체적인 목표가 아직 불확실하다면 유사한 계열의 2~3개 후보 학과를 추려내고, 공통으로 요구되는 핵심 학업역량을 우선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2. 내신 성적 관리와 질적 기록의 결합

5등급제 체제에서는 상위권과 중위권의 등급 간 간격이 넓어져 정량 등급만으로는 변별력이 다소 완화될 수 있다. 따라서 단순한 내신 점수 확보를 넘어 교과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되는 질적 내용이 훨씬 중요해졌다. 교과별 수행평가에 임할 때 전공 관련 탐구주제를 선정하고, 심층 보고서를 직접 작성하거나 실험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주도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교과별 기록 전반에 지원자의 전공 적합성과 깊이 있는 학업역량이 선명하게 드러나야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3.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의 입체적 대비

수시 모집에서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대학이 요구하는 평가요소인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을 고루 충족해야 한다. '학업역량'은 꾸준한 내신 성취도와 심화탐구 과정으로 증명하고, '진로역량'은 목표 학과와 연계된 비교과 활동 및 독서·연구 보고서를 통해 보여주어야 하며, '공동체역량'은 동아리활동, 자치활동, 협업 경험을 통해 다져야 한다. 수도권 주요 대학들은 여전히 학종 선발 비중이 높으므로, 고2 시기부터 학생부 전체의 흐름과 맥락을 고려한 입체적인 입시 설계가 요구된다.

4. 내신과 병행하는 정시 경쟁력 확보

통합형 수능 체제로 전환되는 환경 속에서도 상위권 대학 입시에서 정시모집이 갖는 변별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특히 내신 성적이 다소 불리하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험생이라면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끌어올려 정시 역량을 함께 길러야 한다. 다만 사회와 과학 탐구영역을 모두 철저히 준비해야 하므로 요구되는 전체 학습량은 늘어날 수밖에 없으며, 흔들림 없는 장기적인 호흡의 학습 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시작일인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도봉구 북부교육지원청에서 수험생들이 원서 접수를 하고 있다. 2024.08.22 photo@newspim.com

◆ 마무리 조언

고2 학생들에게 2028학년도 대입은 거대한 제도적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치러지는 첫 번째 시험대다. 내신 5등급제, 고교학점제에 따른 선택 과목 체계, 통합형 수능, 그리고 논·서술형 평가의 확대는 모두 학생들에게 단편적 암기 능력이 아닌 균형 잡힌 학업 역량과 자기주도적 탐구 태도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내신 성적을 철저히 챙기면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염두에 둔 비교과를 관리하며, 정시 수능 대비의 끈도 놓지 않는' 삼중의 균형 전략이 필요하다.

목표 설정을 통해 내신과 비교과 활동의 방향을 유기적으로 묶어내고, 과목 선택 과정에서 뚜렷한 진로 적합성을 투영하며, 학습의 방식을 암기 위주에서 사고력과 탐구력 중심로 완전히 탈바꿈해야 한다.

2년 뒤 대학 입시 결과 발표 창에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수험생은 막연한 기대를 품는 사람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부터 구체적이고 치밀한 준비를 시작하는 학생이다. 올해 고2라면, 성공적인 입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겨야 할 시점은 바로 지금이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사진
"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