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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개인화 의료 시대] ⑦ IOVA 세계 최초 TIL 세포 치료제 성공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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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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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오밴스 바이오테라퓨틱스가 8월28일 TIL 치료제를 소개했다.
  • 암탁비는 고형암 대상 첫 승인 TIL 치료제다.
  • 2분기 매출은 9931만달러로 예상치를 웃돌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모더나 암 백신, 초개인화 의료 시대 신호탄
개인 맞춤형 의약품 개발로 구조적 변화
패러다임 변화 최전선의 주도 업체들

이 기사는 8월 28일 오전 12시2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I. 유전체 분석 및 시퀀싱 선두주자
II. mRNA 및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업체
III. 초개인화 약품 상용화 빅파마 및 파트너들
IV. 맞춤형 신약 제조 및 AI 데이터 강자들
V. 초개인화 의료 테마를 겨냥하는 ETF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환자의 암 조직을 파고들어 싸우는 면역세포를 수술로 추출한 뒤 수십억~수백억 개로 증식 및 활성화시킨 뒤 다시 환자 몸에 주입해 암 치료 효과를 높이는 기법을 TIL(종양 침윤 림프구) 세포 치료라고 한다.

세계 최초로 TIL 치료제를 개발한 생명공학 업체가 이오밴스 바이오테라퓨틱스(IOVA)다. 업체는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TIL 치료제를 개발해 처음으로 승인을 받아냈다.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용한 공식 자료와 외신 보도를 종합해 보면 기존의 CAR-T 역시 암환자에게서 면역 세포인 T 세포를 추출해 암세포를 보다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유전적으로 조작한 뒤 환자의 몸에 주입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첨단 세포 치료법이지만 주로 혈액암에 적용되는 실정이다.

이와 달리 이오밴스 바이오테라퓨틱스의 TIL 치료제 암탁비(Amtagvi)는 전체 암의 90% 가량을 차지하는 고형암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CAR-T의 한계를 뛰어넘은 게임체인저로 평가 받는다.

아울러 CAR-T가 T 세포에 인공 유전자를 조작해 주입하는 반면 TIL은 이미 암세포 공격법을 아는 면역세포를 유전자 변형 없이 그대로 증식시켜서 투여한다는 점에서 차별화 됐다.

이오밴스 바이오테라퓨틱스의 암탁비는 지난 2024년 2월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된 진행성 흑색종 환자 중 기존의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 환자용으로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았다. 더 이상 치료 방법이 없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열어 준 셈이다.

업체는 흑색종에 이어 비소세포폐암(NSCLC)과 두경부암, 난소암 등 다른 고형암 분야로 암탁비의 적응증을 확장하는 움직임이다.

차세대 TIL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 시험은 다각도로 진행중이다. 업체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이 추진되고 있다. 화학 요법과 면역항암제 치료 경험이 있는 진행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TIL 단독 요법의 효과를 평가하는 데 목적을 둔 시험이다.

이와 함께 자궁경부암 및 자궁내막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도 순항하고 있다. 기존 항암제나 면역항암제 치료 후 재발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TIL 치료법의 유효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이오밴스의 TIL 세포 치료를 위해 암 조직을 채취하는 의료진 [사진=업체]

1선 흑색종 확장을 위한 임상 3상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기존 2선 이상 치료제에서 1선, 즉 처음 치료 받는 환자의 치료제로 확장을 위해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암탁비의 병용 요법의 연구가 골자다.

이오밴스 바이오테라퓨틱스는 차세대 유전자 편집 TIL 파이프라인 구축에도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오밴스 바이오테라퓨틱스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유전자 편집 기술을 적용해 면역세포인 T 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면역 관문 단백질 PD-1(Programmed Cell Death Protein 1)을 비활성화 하거나 제거해 암세포의 면역 회피를 차단한 차세대 TIL인 IOV-4001을 흑색종과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추진중이다.

AI 모델을 이용해 IOV-4001 원리를 분석해 보면, 본래 면역계는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지 않도록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암세포는 표면에 PD-L1이라는 단백질을 내밀어 T 세포의 PD-1과 결합, T 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한다. 이를 면역 회피 상태라고 지칭한다.

이오밴스 바이오테라퓨틱스의 유전공학 기술은 특정 유전자의 기능을 완전히 비활성화하는 기법이다. 유전자 회로에서 특정 스위치나 단백질을 만드는 부위를 잘라내 더 이상 작동하지 못하도록 해 암세포가 PD-L1으로 브레이크를 걸려고 해도 T 세포에 PD-1이 없어 불가능하도록 하는 기전이다.

때문에 T 세포가 암세포의 면역 회피 공격을 무력화하고, 지속적으로 암세포와 싸울 수 있게 된다.

이오밴스 바이오테라퓨틱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별도의 생산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iCTC라는 별도의 생산 시설을 자체적으로 보유, 운영하면서 세계 최초의 TIL 세포 치료제인 암탁비를 상업용으로 대량 생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진행중인 TIL 치료제 및 차세대 유전자 편집 TIL 파이프라인의 임상용 약물도 자체 생산 라인에서 만들어내고 있다.

위탁 생산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시설을 구축한 데 따라 환자 맞춤형 TIL 세포의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고 안정적으로 품질을 관리할 수 있다고 업체는 설명한다.

AI 모델을 이용한 자료 분석에 따르면 암탁비는 2024년 2월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가속 승인을 받은 직후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상용화 첫 해인 2024년 암탁비의 단독 매출액은 1억360만달러로 집계됐고, 보조 치료제 프로류킨을 포함한 매출액은 1억6410만달러를 기록했다.

상용화 후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투여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2025년과 2026년 상반기까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업체는 임상 2상이 진행중인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적응증 역시 식품의약청(FDA)과 가속 승인에 대한 사전 협의를 마쳤고, 임상 2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허가 신청을 준비중이다. 경영진은 비소세포폐암 대상 암탁비의 상용화 시기를 2027년 하반기로 전망한다.

그 밖에 자궁경부암과 자궁내막암, 1선 흑색종에 대한 적응증 확대는 2027년 이후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에서 미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아 상용화에 성공한 고형암 TIL 치료제는 암탁비가 유일하다. 다만, 미국 기준 1회 투여 정가가 51만5000만달러에 달해 향후 미국 내 민간 보험 및 메디케어 등 보험 적용 확대가 매출 측면에서 가장 커다란 과제로 꼽힌다.

2026년 2분기 업체는 9931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 월가의 예상치 8781만달러를 13% 웃도는 결과다. 같은 기간 주당 0.11달러의 손실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 0.14달러 적자보다 개선된 성적을 거뒀다.

경영진은 2026년 매출액 전망치를 3억5000만~3억7000만달러로 제시했다. 2분기 암탁비 수요 증가에 따라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매출을 달성한 뒤 연간 매출 전망치의 상향 조정을 검토하는 상황이다.

미국 내 암탁비 지정 치료 센터가 90개 이상으로 확대됐고, 연말까지 110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1선 환자군으로 처방이 확대될 경우 매출 성장이 한층 가속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업체의 주가는 8월27일(현지시각) 8.26달러에 거래를 종료해 연초 이후 세 배 이상 뛰었다. 최근 1년 주가 상승률도 241%에 달한다.

TD 코웬은 보고서를 내고 업체의 목표주가를 7달러에서 10달러로 높여 잡았다. 2분기 실적을 근간으로 향후 견조한 매출 성장을 장담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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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에 도전한 새 비만약 '에페' 가격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 신약 '에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86%를 장악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후발주자인 만큼 자체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국내 환자 임상 데이터, 기존 병·의원 영업망을 앞세워 선발 제품 중심의 처방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가격 이외의 경쟁력을 실제 처방 전환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와 장기간의 처방 경험을 쌓은 데다 대표 임상에서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제시했다. 에페가 연매출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격에 민감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GLP-1 치료제 사용자의 선택까지 끌어와야 한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목표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허가 이후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가격 경쟁력 갖췄지만…출시 이후 기존 제품 인하 변수 에페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약물이 체내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한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에페가 진입할 시장은 이미 선발주자 중심으로 2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426억원에서 지난해 819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위고비와 마운자로 판매액은 각각 4833억원, 2209억원으로 두 제품이 전체 시장의 약 86%를 차지했다. 후발주자인 에페가 내세운 무기는 가격이다. 한미약품은 최종 공급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주 투약 기준 10만원대 가격이 거론된다. 현재 위고비의 시작용량인 0.25㎎의 4주분 공급가는 21만6000원, 마운자로의 시작용량인 2.5㎎은 27만8000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생산체제가 있다. 회사는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를 직접 생산한다. 외부 생산 의존도를 낮춰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선발주자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를 앞둔 지난해 용량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시작용량 공급가를 기존 37만2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약 42% 낮췄다. 경쟁 제품 등장에 맞춰 선발주자가 가격을 조정한 전례가 있는 만큼 에페 출시 이후 추가 가격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만치료제의 핵심 경쟁력은 체중 감량 효과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에페 임상 3상 40주차 중간 결과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79.42%, 10% 이상은 49.46%, 15% 이상은 19.86%였다. 선발 제품들은 글로벌 임상에서 더 높은 체중 감소율을 제시했다.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1961명을 대상으로 한 STEP 1 임상에서 68주 투여 후 평균 체중이 14.9% 감소했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86.4%, 10% 이상은 69.1%, 15% 이상은 50.5%였다.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SURMOUNT-1' 임상에서 7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이 5mg 투여군 15.0%, 10mg 19.5%, 15mg 20.9%로 나타났다. 15mg 투여군에서는 70.6%가 체중을 15% 이상 줄였고, 56.7%는 20% 이상 감량했다. 다만 에페와 위고비, 마운자로의 임상은 투약 기간과 대상 환자, 용량과 시험 설계 등이 달라 체중 감소율을 단순 비교해 우열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 현재 공개된 에페의 임상 수치는 40주차 3상 중간 결과다. 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로고 [사진=한미약품] ◆ 국내 환자 448명 임상으로 차별화, 브랜드·시장 경험은 숙제 이에 한미약품이 강조하는 에페의 차별점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확보한 임상 데이터다. 에페 임상 3상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고비 역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했지만 에페는 3상 전체를 국내 비만 환자로 구성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환자로 구성된 임상을 통해 한국 진료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다만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효능이나 안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체질량지수(BMI) 30㎏/㎡ 미만 여성 환자의 평균 체중은 12.20%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고도비만 환자뿐 아니라, 비만도가 낮거나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까지 처방 수요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가 GLP-1 비만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역과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기존 제품 대비 낮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구역과 구토는 비만치료제의 투약을 중단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험에 있어서는 선발주자의 우위가 뚜렷하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각각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라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제품으로, 해외에서 이미 대규모 판매와 처방 경험을 축적했다. 환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장기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도 후발주자인 에페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다. 반면 한미약품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망과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영업망을 치료제 처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약품은 에페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등 회사가 내세운 강점을 처방 확대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페는 가격과 국내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에서 차별화 요소가 있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높은 인지도와 처방 경험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후발주자인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의 선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고 봤다. sykim@newspim.com 2026-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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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일정 최소화 '18일 회견' 준비 몰두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회견 준비에 몰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하고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일정으로 숨가쁘게 지냈다.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 일정을 18일로 정한 것도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상 목요일에 열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없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하는 일정만 소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녁 기자회견에서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국민이 궁금한 국정 현안, 진솔하게 소통할 것" 이 대통령은 비롤 사무총장 접견 외 나머지 시간은 회견 준비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서 분야별 핵심 쟁점과 추진 방향을 보고받고 예상 질문을 추려 답변을 거듭 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을 합쳐 90분가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고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한다. 청와대는 회견 제목을 수식어 없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정했다. 회견장 배경막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궁금해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을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연임·공소취소·파병 정치 현안에 부동산·증시 민생 현안 산적  회견의 관심은 산적한 현안에 이 대통령이 과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다. 특히 공소 취소와 연임 헌법 개정(개헌) 논란은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9월 중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줄지가 핵심 쟁점이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앞장서 주장했던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민주당 주도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야권의 공세는 더 거세졌다.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한 언론의 질의도 예상된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김승원 후보자는 '식약처 청탁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요청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대미 투자 협상 관련 질문도 이 대통령에게는 고난도 문제다.  민생 현안으로는 부동산이 첫손에 꼽힌다. 정부는 취임 후 8·13 대책을 포함해 6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이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운 최장 기록(85주)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 3구 집값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 품귀와 월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책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이번엔 어떤 답 낼까 이 대통령이 앞서 일부 현안에 짧게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원론적 언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두고는 프랑스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파리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취임 초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었지만 연임 논란을 의식한 우회적 입장 표명이라는 해석이다.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8일 진행한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조작기소 여부의)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당시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론적으로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뭔가 문제는 있어 보인다. 주관적 판단은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꽤 많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고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된 게 아니면 놔두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공소가 잘못됐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여권에서도 "공소취소·연임 명확한 입장 내야" 목소리 강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 대통령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동안의 오만과 무능부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부동산과 이란 파병 문제 등 모든 정책에서 국정 기조 대전환을 선언하고 국민이 납득할 분명한 답을 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자회견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현안을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공소 취소는 정무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니 대통령이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 개헌이나 공소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향후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9주 연속 지지율 하락…추석 전 기자회견, 반등 할까  이번 기자회견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9월 2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신문 의뢰, 7~11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33.8%였다. 부정평가는 63.3%로 처음 60%대에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외교 행보에도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데다 진보층과 20대 이탈이 더해진 것을 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시사IN 의뢰, 6~8일,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치인 중 2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통령은 2021년 이후 해당 조사에서 줄곧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 1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1위를 내줬다.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35.9%, '불신한다' 50.4%였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1.2%, 불신한다는 응답이 34.1%였다. 신뢰와 불신의 국민 평가가 1년 만에 뒤집어졌다.  the13ook@newspim.com 2026-09-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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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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