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 안보 수장이 27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조건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레자이는 지역 전쟁 종식과 미국의 요구 수용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 배런 트럼프 암살설은 거짓말이라며 이란이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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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 조건을 마련하고 있다고 이란 안보 수장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이날 레바논 알 마나르TV와의 인터뷰에서 중재국들의 요청에 따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요구 사항 목록을 준비 중이라며, 이 목록에 지역 전쟁의 종식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통항 회랑 구축에 합의했다면서 "미국이 이란 요구를 들어준다면 지정된 중앙 항로로 선박들 통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이란과 오만이 큰 틀에서 해협 통제권 및 관련 수익 공유 방식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국은 통항로에 관한 세부 사항을 여전히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혁명수비대 대변인은 미국이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고 손실 보상금 지급 및 대이란 제재를 철회하지 않는 한 해협 재개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레자이 사무총장은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 아들 배런에 대한 암살 계획을 세웠다는 일부 추측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최근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올해 20세인 배런 트럼프 암살 시나리오를 담은 3분짜리 동영상을 방영했다. 해당 영상은 3D그래픽으로 배런이 다니는 학교 강의실과 기숙사 위치를 보여주며, 배런이 감시받고 있고 그의 목숨에 1천만 달러(약 138억 원)의 현상금이 걸렸다면 "얼마나 많은 반트럼프 게이머들이 포상금을 받기 위해 기다릴까?"란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미국 비밀경호국(USSS)의 네이트 헤링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해당 영상을 인지하고 있으며, 경호 대상자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될 수 있는 모든 사안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wonjc6@newspim.com













